【 앵커멘트 】
12월 28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실제로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한 환자가 3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 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한 환자는 3만 162명으로, 한해 사망자 10명 가운데 1명이 존엄사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망이 임박해 스스로 연명의료계획서를 쓴 환자는 9천 5백여 명이었고, 미처 연명의료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의식을 잃어 가족이 대신 중단을 결정한 사례는 2만 3백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내년 2월부터 병사들은 평일 일과를 끝내고 4시간 가량 부대 밖으로 외출할 수 있게 된다는 기삽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은 내년부터 한달에 2번 개인적인 용무로 외출할 수 있고, 외출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외출과 외박 지역을 제한하는 위수 지역 제한 규정도 폐지되는데, 부대에서 차량으로 2시간 가량 떨어진 지역까지 외출과 외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한국일봅니다.
지난해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66.2%로 하락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말 기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가운데 진학을 선택한 이들을 제외한 취업대상자는 51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33만 7천여 명만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재작년보다 1.5%포인트 감소한 수칩니다.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의약과 공학계열은 물론 인문*자연*예체능 계열까지 모든 계열의 취업율이 전년보다 1~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근무시간은 길고 휴식은 짧아 일과 생활 균형지수가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시민들의 일과 생활 균형 지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번째, 전남은 14번째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일과 생활 균형 수준을 다른 지역과 비교하고 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 기준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각각 '다' 등급을 받았다는 기삽니다.
이번 재정분석은 건전성과 효율성, 책임성 등을 분석해 가~마 등급으로 평가했는데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다' 등급을 받았으나 아래 등급인 '라'와 '마' 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재정 운영이 꼴찌 수준인 셈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광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기삽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04년부터 환경부 지원으로 전국 시*도에 연차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는 15번째로 마련된 건데요.
광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운영비의 30%를 국비로 보조받아 부상 또는 조난당한 야생동물을 치료 후 재활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무등산권 등 지역 야생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체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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