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1-10 01:47:49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오는 18일 피해자 측과 면담하기로 했다는 기삽니다. 

지난 10월 대법원이 배상 확정 판결을 내린 뒤 일본 기업이 피해자 측과 면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미쓰비시중공업 입장에 변화가 생긴 건 '한국 내 재산 압류' 등 변호인단의 강경한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중앙일봅니다. 

폐비닐 쓰레기가 넘쳐나지만, 정작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비닐을 쓰는 곳은 점점 줄고 있다는 기삽니다.

특히 한번 쓰고 버리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조차 재생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비닐봉지 공장 관계자는 재생비닐로 종량제 봉투를 만들면 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색깔이 탁하다는 이유로 지자체들이 꺼리면서 새 원료로 만든 봉투를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우리법연구회'가 창립 30년 만인 지난해 말 해산했습니다.

'우리법연구회'는 법원 내 대표적인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으로 정기 논문집을 발간하고, 매달 세미나를 여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한때 150명을 웃돌던 회원수가 최근 40여 명으로 크게 줄었는데요.

지난 2010년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의 실명이 적힌 명단이 정치권에서 공개된 뒤, 젊은 판사들이 가입을 꺼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비가 민선7기 대형 현안들에 밀려 삭감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기삽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84억 원을 들여 추진될 계획이었는데요.

하지만 민선7기 들어 광주형 일자리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밀려 사업비 75억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올 상반기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2020년 상반기 개관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전남매일입니다. 

최근 광주지역 고교배정을 앞두고 원거리 배정을 우려하는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가 부족한 광산구의 경우 올해도 천여 명이 다른 자치구로 배정될 전망입니다. 

자치구 경계를 넘어서진 않지만, 집 앞 학교를 두고 먼 학교로 배정되는 사례도 다반사인데요.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배정 당시 현재 중학교 소재 중심의 배정방식을 거주지 중심으로 적용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학교 설립 등을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6.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군의 '시' 승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무안시 승격'은 도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등 늘어나는 도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돼 왔는데요. 

하지만 인구수 부족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무안군은 시 승격을 위해 '도청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조항 신설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