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3월 19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창업컨설팅 업체들은 이른바 '점포매매 작전'으로 매도인에겐 권리금을 깎고, 매수인에겐 권리금을 되레 올려 차액을 수수료로 챙기고 있었는데요.
계약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만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창업컨설팅은 권리금으로 손해를 메워야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파고들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EU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신데이터법이 한국 기업들에게 돌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신데이터법은 기업이 EU 거주자의 이름과 성별, 주소 등 개인 정보를 EU 밖으로 유출하거나 동의 없이 사용할 경우, 약 260억 원 또는 해당 기업 전 세계 매출의 4% 가운데 많은 쪽을 과징금으로 물리는 규젠데요.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적용되고있습니다.
문제는 한국 기업의 유럽 법인이나 지사가 유럽에서 영업활동을 하다 얻은 고객정보를 본사와 공유하는 것 조차 금지된다는 건데요.
정부는 유럽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얼마나 신데이터법을 준비하고 있는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고 있는 석탄 야적장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축구장 56개 면적에 이르는 인천 영흥 화력발전소 야적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석탄 야적장에서 석탄 322만 톤이 대기에 그대로 노출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야적장은 지붕이나 가림막조차 없는 실정인데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발전 5개사는 오는 2026년까지 야적장 실내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지만, 그때까지의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무등일봅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안에 합의하면서 광주*전남 정치권의 이목이 여의도로 쏠리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은 비례대표 공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구를 축소하는 '지역구 225석-권역별 비례대표 75석'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에 합의했습니다.
이 안에 따를 경우, 선거구 상하한선 기준이 기존보다 올라가게 돼 없어지게 되는 지역구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광주는 동남을과 서구을이, 전남은 여수갑*을과 해남*완도*진도가 통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광주일봅니다.
나주 열병합 발전소가 광주에서 생산한 SRF를 반입하지 않으면서, 광주 양과동 매립장이 오는 2038년이면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RF를 생산해 양과동 매립장의 사용 연한을 늘리려던 계획이 어긋났기 때문인데요.
나주 열병합발전소에 반입했던 광주지역 SRF 생산이 중단되면서 양과동 매립장의 하루 매립량은 당초 예상보다 2배가량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쓰레기 대란을 피하기 위해 양과동 매립장의 증설 공사를 앞당겨 내년 국비 40억 원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6. 광남일봅니다.
110년이 넘은 영광 불갑산 호랑이 박제를 둘러싸고 영광군과 목포의 한 초등학교 사이에 소유권 분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박제는 국내 유일의 한국 호랑이 박제로 현재 목포 유달초 복도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영광군은 호랑이가 불갑면에서 포획됐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불갑산 테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증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학교의 보물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문제는 호랑이 박제가 11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백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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