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4월 12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500미터 남짓한 서울 삼일대로에 있는 20여 곳의 편의 점과 식당 중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는데요.
'장애인 등의 편의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장애인 등의 편의법'은 현재 300 제곱미터 이상의 상점에만 장애인 편의 시설을 설치하라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국가인권위원회는 2년 전 신축, 증축, 개축되는 50m²이상의 공중 이용 시설까지 확대하라고 보건복지부에 권고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한겨롑니다.
한국의 소득분배 수준이 어떤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오이씨디 국가 중 최하위권을 보이고 있다는 기삽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팔마 비율'과 '10분위수 배율' 등 새로운 분배 지표를 공개했는데요.
가계금융 소득을 기준삼은 팔마 비율을 적용하면 오이씨디 36개 국가 중 한국은 30위를 기록했고, 가처분 소득을 잣대로 한 10분위수를 적용해도 32위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그동안 공개된 지니계수 등 분배지표들의 국제 순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서울의 자치구들이 '여권 사흘 발급'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기삽니다.
전국 대부분 지자체에서 여권을 발급하는데 4~5일이 걸리는데요.
여권 발급 수요를 끌어가려는 구청 간의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여권 발급 기간이 짧아지고 야간 창구까지 개설되고 있습니다.
구청들은 업무 늘어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22%를 챙기는 등 세수 증대 효과를 노려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남일봅니다.
지난달 광주*전남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10채 중 3채가 빈집이라는 기삽니다.
광주*전라권의 입주율은 71%로 전달보다 3.7% 포인트 하락했고, 7대 권역 중 제주와 강원권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습니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거나 세입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의 4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각각 80과 69.2으로 여전히 기준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물량이 누적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5. 광주일봅니다.
광주지역 노인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후진국성 감염 피부질환인 옴이 번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들이 손쉽게 대상이 되는 건데요.
이들 병원과 시설을 오가는 간병인과 요양보호사까지 옴에 걸려 타 시설로 전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와 자치단체들은 옴이 법정 감염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감염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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