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이어서 4월 15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방해 사건'을 되짚어본 기삽니다.
2015년 1월 '세월호 특조위 설립'을 앞두고 당시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 핵심 인사들이 대응 방안을 은밀하게 마련했습니다.
세월호특별법 시행으로 특조위 출범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특조위 해체부터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건은 특조위를 매도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표현들이 포함됐는데요.
이같은 대응 방안은 세월호 진상을 가리려는 윗선의 지시를 받아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지방 병원의 외과 전문 수술 의사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충북의 경우 30병상 이상 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와 흉부외과 전문의는 79명에 불과했는데요.
의사 1명당 주민 2만2백여 명을 담당하는 수준으로 서울의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외과학회는 수술 수요를 감당하려면 60세 미만의 전문의가 6천6백여 명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현재는 60세 미만 전문의가 6천 5백여 명까지 줄어 지방의 의료체계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속초에 지난 주말 관광객들이 몰렸다는 기삽니다.
정부와 언론 등이 나서 '동해안 여행은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펼치면서 일주일 만에 지역 경기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데요.
속초 아바이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초의 한 상인은 "산불 발생 후 관광객들이 줄었는데, 국민이 힘을 모아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 사립유치원들이 비리 감사 후 내려진 행정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잇따라 소송을 내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지방법원에 따르면 올해 지역 유치원 5곳이 장휘국 시교육감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소송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월 감사 후 시정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것과 지원금 회수 등 감사 처분이 부당하다는 내용 등이었습니다.
다른 유치원들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갈등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5. 광주일봅니다.
관광객들의 활동 제약과 장애물이 없는 관광지를 말하는 '열린 관광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천만습지공원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열린 관광지'인데요.
장애인 편의시설과 안내 팸플릿이 비치돼 있지 않거나 촉지 안내판은 쓰레기통 등이 가로막고 있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의 접근성이 더 높아야 하지만, 부족함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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