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4월 16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이들은 청와대 지시에 따라 조사방해 문건을 작성하고, 특조위 활동을 감시하며 청와대 비서관에게 메신저로 상황을 보고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조사 방해를 도운 해수부 공무원들은 직권남용 대상이어서 면책됐습니다.
공무원 행동강령엔 상급자가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칠 때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있는데요.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해수부 공무원 중 이 행동강령을 따른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강변했습니다.
2. 이어서 한겨렙니다.
올 연말부터 서울 4대문 안에서는 미세먼지 농도와 관계없이 5등급 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11월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위반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 2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인데요.
4대문 안을 오가는 하루 평균 2~3만 대의 5등급 차량 운행을 금지하면, 미세먼지가 15.6%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는 경유 마을버스와 어린이 통학 차량도 전기 차량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가라앉고 있는 섬나라, '투발루'의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 기삽니다.
투발루의 연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3.9mm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곳 사람들은 바닷물 범람으로 농사를 짓지 못해 통조림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쑵니다.
전체 학생 25명 중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한다는 학생도 21명이었는데요.
투발루 학생들은 한국인들에게 '나무를 많이 심심고 차 타는 걸 줄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격이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3년 5명을 시작으로 2017년 27명, 지난해엔 31명으로 늘었는데요.
취업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들이 해마다 이전 공공기관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교실 등 꾸준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5. 광주일봅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에 랜드마크 설치 붐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을 상징할 조형물을 디자인해 지역 진입로 등에 세우는 방안이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장성과 화순은 '옐로우게이트'와 '꿈의 향연'이라는 조형물을 만들어 이미 설치를 했고요.
여수시는 오는 5월 완공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랜드마크 설치를 구상 중이지만, 애초 의도대로 지역 고유의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6.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최근 4년간 전남지역 오존주의보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7회에서 2016년 23회로 늘었고, 지난해엔 26회로 급증했는데요.
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자외선이 강하고 일사량이 많은 날이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오존주의보 발령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남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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