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5월 2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학생 수는 12만 2천 200여 명으로, 2013년 5만 5700여 명에서 5년 만에 배 넘게 증가했는데요.
다문화 학생 비중은 전남이 4.3%로 가장 높았고, 전북과 경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다문화 학생의 비중은 상급 학교로 갈수록 급격히 떨어졌는데, 이는 다문화 학생의 낮은 진학률 때문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2. 한겨렙니다.
배달대행업체 소속 기사들이 노동조합을 조직했다는 기삽니다.
129번째 노동절이었던 어제, 배달기사 40여 명이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노조 출범 총회를 열었는데요.
이들은 보험료 현실화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고 배달료 현실화, 산업재해 인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앞으로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배달 기사들의 산재 사건 상담을 지원하는 등 처우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은 몸이 뚱뚱해진 반면 마음은 우울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생 비만율은 2017년보다 1.1%포인트 늘어난 25%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비만율이 29.1%까지 올라갔습니다.
우울하다고 느끼는 중·고등학생도 27.1%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는데요.
그런데도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지난해 광주ㆍ전남의 과속 단속 적발이 많았던 상위 10곳을 조사한 기삽니다.
광주에서 과속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광산구 운수동 운수IC 교차로로, 2만 800여 건에 달했습니다.
고속도로 입구가 교차해 제한속도가 시속 60km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들이 그대로 통과해 적발 빈도가 높았고요.
전남에선 목포시 용해동 대연초등학교 앞이 9천 76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어린이 보호구역 임에도 불구하고 단속 최다 구간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지난달 1일부터 전국의 대형마트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는데요.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난 지금,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었단 기삽니다.
비닐봉투 사용규제에 대한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비치하고, 직원들도 소비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있었는데요.
소비자들은 처음엔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려면 종이봉투나 썩는 비닐봉투 등 대체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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