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5월 17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5.18 당시 5.18 희생자의 사인을 조작하기 위해 계엄군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기삽니다.
군이 쏜 m16 총에 시민 3명이 숨졌는데, 카빈 희생자로 사인이 둔갑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광주교도소 앞 총격으로 사망한 시민도 군 희생자로 드러났지만 사인은 카빈 총상으로 기록돼 있었습니다.
당시 보안대의 조직적인 은폐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518 유혈진압을 정당화하기 위해 폭도끼리 교전으로 결론을 내린 뒤, 사체 검안위를 통해 카빈 희생자를 늘렸다는 겁니다.
이런 정황은 '시민군들이 쏜 총에 시민들이 희생됐다'는 보수단체의 주장이 거짓에 불과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최근 심장병 예방을 위해 복용하고 있는 아스피린의 무용론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은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1990년대부터 유행처럼 번졌는데요.
하지만 심장병 발생 우려가 없는 사람은 아스피린을 먹어도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심장 질환자에게 복용을, 심장병이 없는 고령자는 중단을 권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서울 성북구의 '교수단지' 마을 주민들이 재건축을 막기 위해 시작한 정원축제가 매년 봄 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11년 전 재건축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은 이를 막기 위해 개발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란 걸 보여주자는 뜻에서 정원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씨와 고려대 건축학과 학생 30여명도 준비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광주지역 대학가의 참여는 저조하다는 기삽니다.
전남대 교내에 있는 박승희 열사의 추모 공간에는 아직 헌화 되지 못한 국화 다발이 쌓여 추도하는 발길이 끊겼음을 보여주는데요.
다른 학교 역시 별도의 추모 공간조차 마련하지 않아 지역 대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시급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주휴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아르바이트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은 8천 6백 45원으로 조사됐는데요.
광주*전남의 경우 서울과 충청, 경기, 경북, 경남, 인천 다음으로 제일 낮은 시급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업주들은 최저임금도 맞추기 팍팍하다며 경영난을 토로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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