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5월 30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에 졌다는 이유로 코치가 어린 선수들에게 폭언과 인격 모욕 등의 행위를 가하는 걸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행위는 일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이는 일상화된 폭력과 모독 행위가 '코칭'이나 '독려'의 의미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권위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아동 인권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학업과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자해를 시도하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자해 관련 상담은 2만 7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입술과 손톱을 물어뜯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도 자해의 일종인데요.
중고교생 5명 중 1명꼴로 자해를 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자해 행동을 일종의 SOS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최저임금이 4%만 올라도 전체 임금 근로자 5명 중 1명의 임금을 올려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최저임금이 2년간 29%나 급등한 상태라 내년엔 조금만 올라도 429만명의 임금을 올려야 할 정도로 충격이 클 것이란 뜻인데요.
소규모 업종과 서민 업종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47%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할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대다수 소상공인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과정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35개의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정부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 역시 해양환경공단 등 22개의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정부에 건의했는데요.
과거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에 공동혁신도시를 만들면서 혜택을 봤던 것과 달리, 추가 이전 과정에선 서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경쟁으로 인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과정에서 광주 전남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광주시가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해 투자출연기관을 그린카진흥원으로 변경하고 483억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광주시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출연하고 이를 합작법인 지분으로 투자하려고 했는데요.
이런 방식이 과학기술기본법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법률적 검토 끝에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시의회에 동의안을 상정해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출연금 출자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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