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11-05 01:31:55

이어서 11월 5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경향신문입니다. 

최저주거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전용면적 5평 이하의 원룸에 거주하는 이들의 삶을 살펴본 기삽니다. 

재작년 기준 청년 10명 중 1명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빈곤층으로 추산됐는데요. 

1평에서 5평의 공간에 사는 5명 중 2명은 집에 부엌이 없었습니다.

부엌이 있다 해도 폭 1미터 남짓에 그쳐 음식을 해먹기 힘든 공간이 대다수였습니다. 

고시원의 경우 수납 공간이 없어 캐리어에 옷을 담아 보관해야 하고요.

4평 원룸 화장실은 최저주거기준이 전용 화장실의 최소 면적으로 산정한 0.7평보다도 작았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정책토론회의 평가를 살펴본 기삽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사회안전망 강화 등 경제와 사회 수준을 질적으로 높이는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성장률이 고꾸라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등 한계를 노정했다는 평가도 함께 나왔습니다. 

한 참석자는 "청년실업과 삶의 질 저하, 출산률 하락 등과 같은 한국의 비극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소득주도성장의 간판 정책 격인 최저임금 인상의 정책성 효과를 둘러싼 논쟁이 여전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뀐 노동자들이 파업권을 더 달라고 요구해 노사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정규직이 된 노조원들이 필수공익사업이라 파업권을 제한받게 되자, 파업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고 나선 건데요.

민주노총은 아예 필수유지업무 제도를 폐지하거나, 적용 업종을 크게 줄이고 대체 인력 투입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고용부는 국제노동기구가 현행 국내 필수유지업무제도를 문제 삼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면서 광주가 '아파트 공화국'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광주 주거형태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78.9%로, 전국 평균을 17.5% 포인트나 웃돌고 있습니다. 

또 광주의 주택 보급률은 해마다 높아져 미분양 사태가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지자체의 중장기 대책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외지 대형 건설사들이 지역 주택시장을 점령하면서 지역자금 역외 유출과 함께 일자리 감소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 1일 막이 올랐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는 기삽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 주도로 4년째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데요.

참여기업이 지난해보다 200여 곳 늘어났지만 소비자들은 할인 폭이나 이벤트 자체가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행사장 내에서도 관련 안내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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