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월) 모닝730 날씨>

【 앵커멘트 】
남> 이번 한 주는 장맛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미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자 】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모레까지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리산 부근으로는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은 30~80mm입니다.

지역에 따라서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서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와 함께 올여름 첫 태풍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먼바다에서 소형급인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이동경로는 내일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제주도는 내일부터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게 발달하기는 어렵겠지만 태풍 정보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대부분지역 24도 안팎으로 출발해서
낮기온은 광주와 광양 29도까지 오르겠고, 날이 습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은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장마전선은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비를 자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큰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