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목) 모닝730 날씨>

작성 : 2018-01-11 01:46:12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연일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많은 눈이 집중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서해안에는 3에서 10cm, 서해안과 동부지역을 제외한 그 밖에 지역에 2에서 5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올겨울 가장 심한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으로 출발했고요. 

낮에도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광주 영하 2도, 곡성과 영광은 영하 4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칼바람에 체감 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특히 곡성은 영하 13도, 담양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파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도관은 보온재로 잘 감싸주시고, 장시간 외출 시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우리 지역 위로 가득합니다.

많은 양의 눈을 뿌리겠고요.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가 주말부터는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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