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날이 풀릴지 물어보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추위는 오늘 오전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영하권 추위였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낮 기온이 7도까지 껑충 오르겠고,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서 13도가 예상됩니다.
어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쏟아졌고, 지금도 전남 북부지역에는 눈이 조금 날리고 있는데요.
눈은 아침까지 1cm정도 더 내리다 그치겠지만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대기질은 깨끗하겠지만, 퇴근길 무렵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낮지만 낮부터는 날이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7도, 완도 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6~7도 정도 높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만 해상 날씨는 좋지 못한데요.
오전까지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바람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 선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동안에는 눈·비 예보 없이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고요.
큰 추위도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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