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공기관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부터 지역 인재 의무 채용으로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2.
지금까지 발표된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올해 채용 인원은 2천 5백여 명입니다.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18%로 4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3.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상반기 567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는데, 우리 지역 출신은 전체 인원의 18%에 해당하는 98명입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2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집니다.
#4.
연구직은 모두 11명을 채용하는데, 13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받고요.
오는 6월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공채 2백여 명을, 하반기에는 대학교 졸업자 5~6백 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5.
한전 KPS는 신입사원 59명과 채용형 인턴 61명을 뽑는데, 채용형 인턴은 6개월 간의 인턴 기간 평가를 거쳐 일반직으로 전환됩니다.
전체 120명 가운데 18%인 22명 정도가 지역 인재로 채용되는데, 모집 기간은 13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6.
한전 KDN도 채용형 인턴 42명을 모집하는데요.
지역인재는 8명 정도이고, 인턴 3개월 뒤 정직으로 전환되는데 13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모집을 마감합니다.
#7.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상반기 채용이 마감됐고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하반기에 40명을,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우 8월과 9월 중에 275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8.
주의할 사항은 지역 인재 채용은 별도의 시험전형을 치르는 게 아니라, 일반 지원자와 같은 절차라는 건데요.
합격자 가운데 지역 인재 수가 목표에 미달하면 모자란 만큼 지역 출신을 추가 합격시킨다고 합니다.
#9.
올해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비율은 18%지만, 2022년엔 30%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라는데요.
지역 인재 대상은 광주ㆍ전남 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그동안 서울 소재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우리 지역 대학 출신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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