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이 되면 운천저수지나 송산유원지 등에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즐기는 모습,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2.
잔디 속에 불청객이 숨어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맘때쯤 활동이 활발해지는 야생진드기인데요.
가볍게 무시했다간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3.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증상은 발열, 구토, 설사 등 감기나 장염과 비슷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하지만 야외활동을 하고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을 땐, 꼭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감염될 경우엔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5.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치사율이 최고 30%에 달하지만, 아직 만들어진 백신이 없어서 예방하는 것밖엔 방법이 없는데요.
봄철 야외 활동을 할 땐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바지는 양말 속에 넣어 피부를 노출시키는 걸 피해야 합니다.
#6.
야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고요.
휴식을 취할 땐 돗자리를 깔아야 합니다.
#7.
반려동물과 산책을 했을 땐 반려동물의 털에 진드기가 붙어올 수도 있어 반드시 목욕과 함께 빗질을 해야 하고요.
#8.
외출 후엔 옷을 털거나 바로 세탁을 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거나 물린 자국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9.
피크닉 떠날 땐 야생진드기 조심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21:18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2024-11-17 21:10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2024-11-17 20:53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2024-11-17 17:14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2024-11-17 14:57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