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가을야구 가시권..홈에서 NC전

작성 : 2018-10-02 00:45:12

【 앵커멘트 】

기아가 주말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가을야구 5강행 티켓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6위 삼성과 2경기 반차를 벌리며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지난 한 주, 기아의 경기 정리해봤습니다.


지난주 KT와의 2연전 성적은 1승 1패였습니다. 

화요일 경기는 접전 끝에 9대 7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3회초 KT의 수비 실책에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내며 앞서갔습니다. 

이어 6회초 버나디나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7회 나지완이 투런포까지 더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선발 한승혁의 호투가 돋보였는데요. 

한승혁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선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2대 9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임기영이 1회, 연속안타에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1이닝 만에 강판됐습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도 연속타를 맞고 점수를 내주며 1이닝 만에 교체됐습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3회와 8회 2루타를 때려내며 점수를 냈지만, 투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패했습니다. 


이어진 LG와의 2연전도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기아가 LG를 누르고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목요일 경기는 에이스 양현종의 부진 속에 1대 9로 완패했습니다.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린 양현종은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매이닝 실점을 기록했는데요. 

4이닝 동안 볼넷 4개와 7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다음날 경기는 6대 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회 안치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2회 박준태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는데요.

2대 2로 팽팽하게 맞서가던 8회초, 이범호가 결승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선발 헥터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하며 활약했습니다.


한화와의 주말 2연전은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LG를 따돌린 기아가 삼성과 롯데를 누르고 5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토요일 경기는 선발 임창용의 호투를 앞세워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임창용은 6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1회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고, 6회 2점 홈런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다음날 경기는 6대 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대 4로 끌려가던 5회, 버나디나와 안치홍, 김주찬의 안타가 터지면서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8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버나디나가 결승타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선발 한승혁은 4실점하며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요.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기영과 임기준 등 4명의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오늘 기아는 NC와 주중 첫 경기를 펼칩니다.

기아의 선발은 전상현, NC는 박진우가 등판합니다.



이번 주 기아는 홈에서 NC와의 1경기로 시작합니다.

수요일엔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1경기를 치르고, 목요일부턴 문학구장에서 SK와 3연전을 치릅니다. 

일요일엔 잠실에서 두산과 1경기를 치릅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순윕니다. 

현재 기아는 5윕니다. 

6위 삼성과는 2경기 반차, 7위 롯데와는 3경기 반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