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에 中미인 '서시' 마을이 있다고? 알고 보면 재미있는 지명들
광주광역시 광산문화원이 광산구 관내 자연마을 이름의 유래과 어원을 밝힌 '마을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1·2권'을 2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했습니다. 이 방대한 작업을 끈기있게 갈무리한 이는 한 평생 지명연구에 매달려온 78살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 조 교수는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지명학회고문, 구결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명은 아주 오래 전부터 명명되고 불려왔기에 선인들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지리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지명은 언어로 이루어진 '언어 문화재'라고 불립니다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