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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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출근길 혼잡
    【 앵커멘트 】 출근 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잠겼다
    2024-12-23
  • 광주 GGM 노사, 임단협 교섭 결렬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가 노동 당국의 조정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이날 오후 열린 노사의 2차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GM 노사는 매주 1회 사내·외에서 교섭해야 한다는 지노위 권고안을 수용해 총 6차례의 교섭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임금인상&
    2024-12-23
  • 광주 자원회수시설 1순위 후보지에 '광산구 삼거동'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온 광주광역시가 3번째 공모 끝에 1순위 입지후보지로 광산구 삼거동 일원을 선정했습니다. 광주시는 23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9차 회의를 열고, 광산구 삼거동 일원 8만 3,700㎡를 1순위로 확정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3차 공모 평가대상이었던 서구 서창동과 광산구 동산동, 삼거동, 지평동을 대상으로 현장답사와 전문기관 평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순위를 정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관리지역으로 인허가 등
    2024-12-23
  • 크리스마스 이브 영하 15도 '맹추위'..눈 소식 없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와 충북, 경북 등 일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12도, 철원 영하 15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1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상 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2024-12-23
  • 광주 시민단체 "한덕수 즉각 탄핵..민주당은 타협 말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23일 성명을 내고 "한덕수에 대한 즉각 탄핵, 극우와의 비타협적 투쟁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한덕수는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자"라면서 "내란 동조행위를 합리화하면서 극우적 정치의 궤멸을 막고, 재집권하려는 국민의힘과 힘을 합해 위대한 시민들의 혁명을 좌절시키려는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자의 복귀를 시도하는 국민의힘
    2024-12-23
  • 비상시국 욕설·성희롱 물의.."광주 지방의원들 제명해야"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탄핵정국 등 비상시국에 욕설과 성희롱 등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방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경실련 등 34개 지역 노동·시민사회 단체는 23일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나라를 구하는데, 광주 민주당은 광주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12일 광주 서구의 한 기초의원은 본예산 예비 심사 과정에서 폭언과 욕설을 내뱉어 동료의원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해당 의원은 "동료 의원이
    2024-12-23
  • [박준수 칼럼]발산근린공원, 문화와 역사의 숨결 담아야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공원이 생태 복원 후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환경부의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에 발산근린공원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산공원은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입니다. 발산공원 부지 대부분은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지적돼 왔습니다. ◇ 2027년까지 도심 생태공간
    2024-12-23
  • [영상]광주 본촌동 상수도관 터져..일대 단수·출근길 교통혼잡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에 물 공급이 끊기고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3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35분쯤 북구 본촌동 한 사거리에 매설된 상수도관(지름 300mm)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야동, 태령동, 효령동, 수곡동 등 인근 주택과 상가 등에 물 공급이 끊기거나 수압이 낮아졌습니다. 많은 양의 물이 편도 3차선 도로로 흘러나오면서 한때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날 아침 7시 반부터 긴급 조치에 나선 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에는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
    2024-12-23
  • 정준호, 부동산 등기 왜곡·위조 처벌법 발의
    정준호, 부동산 등기 왜곡·위조 처벌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위조서류 제출 등 등기부 등본을 왜곡시켜 전
    2024-12-23
  • 월요일 출근길 아침 기온 -15도..제주 강풍특보
    월요일인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가며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 흐리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0.1㎜
    2024-12-23
  • 통학로 한복판 컨테이너 한 달째..어른들 갈등에 학생들만 피해
    【 앵커멘트 】 광주 한 고등학교의 통학로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한 달째 방치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땅을 소유한 업체가 해당 부지를 되돌려받기 위해 가져다 놓은 건데, 피해는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통학로 한복판에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통학로에 포함된 땅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유업체가 지난달 16일 가져다 놓은 겁니다. 비탈길을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
    2024-12-22
  • "직원 절반은 서울에"..10년째 '미완' 공공기관 이전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절반은 서울에 있거나, 핵심 사업은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면서 '무늬만 지방이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예술 인력 육성과 창작, 보급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개발원, 예술기록원, 예술극장 등 본사를 제외한 핵심 기능은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임직원(266명) 중 절반 가까이(118명)는 여전
    2024-12-22
  • 중부내륙 출근길 강추위..서울 -6도·춘천 -11도·담양 -4도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11도, 대전 -5도, 부산 0도 등 -1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등 2∼10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2024-12-22
  • 광주·전남 강력범죄 최다 발생 1위는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경찰서 관할 구역 기준 지난해 '4대 강력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사건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2일 경찰청 '전국 경찰서별 강력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 범죄는 총 2만 7,145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폭력은 전체 절반을 넘는 1만 5,365
    2024-12-22
  • [남·별·이]'N잡러' 설정환 시인 "시인의 상상력으로 도시에 생명력 불어넣어"(2편)
    'N잡러' 설정환 시인 "시인의 상상력으로 도시에 생명력 불어넣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설정환 시인은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기존 '아름다운마을만들
    2024-12-22
  • [남·별·이]동네 환경운동가 김미숙 씨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어요"
    동네 환경운동가 김미숙 씨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어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을 겪으며 '기후위기'가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지금처럼
    2024-12-22
  • 지방채 계속 증가..지방재정 '빨간불'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방부채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수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지방정부에 지원해 주는 교부세가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와 전남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지방채 2,900억여 원을 발행합니다. 이중 1,500억여 원은 빚을 상환한다지만, 광주시의 채무액은 올해 말 1조 9,100억여 원에서 내년도 2조 700억여 원으로 증가합니다. 채무비율은 올해 18.7%에서 내
    2024-12-21
  • AI 기본법 연내 국회 통과 가능..광주 인공지능 산업 영향은?
    【 앵커멘트 】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신뢰 기반 마련을 위한 AI 기본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오는 30일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을 삼고 있는 광주에는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이형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이른바 AI 기본법이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19건의 법안을 통합 조정한 법률안으로 우여곡절 끝에 통합 심의를 마치고 올해 내 국회 통과가 유력합니다. 이번 법안에는 AI 기술 개발과 활용
    2024-12-21
  • "감기 조심하세요"..아침기온 영하 12도, 하루새 10도 뚝
    일요일인 22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최저기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겠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진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낮 기온은 0~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지역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때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
    2024-12-21
  • 이재명 "5월 광주의 빛, 빛의 혁명으로" 집회 참여 독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일 뿐,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첫 주말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빛의 혁명은 계속 중이다. 오늘 광화문이 더 많은 빛으로 더 밝게 빛나길"이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계엄군 총칼에 스러져간 영령이 오늘의 우리를 구했다"면서 "5월 광주의 빛은 촛불을 넘어 빛의 혁명으로 나아가고, 금남로의 주먹밥은 여의도 선결제로 부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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