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날짜선택
  • 산수유·매화 '활짝'.. 봄 성큼 다가온 남녘
    【 앵커멘트 】 길었던 겨울이 물러난 자리에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가 찾아왔습니다.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봄꽃처럼 겨우내 웅크렸던 시민들도 기지개를 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기슭을 따라 마을에도 계곡에도 노란 꽃봉오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는 지리산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운 관광객들은 올해 처음 맞는 산수유의 자태를 연신 카메라에 담습니다. ▶ 인터뷰 : 서정인 / 관광객
    2024-03-08
  • '봄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강진청자ㆍ광양매화 등 전남 축제 잇따라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면서 전남대표 축제들이 상춘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라는 주제로 물레 체험과 청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진군이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해 2인 이상 여행객에게 소비금액의 50%(최대 20만 원)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월 8일
    2024-02-24
  • [여론조사-순천광양곡성구례갑] 신성식ㆍ소병철 '초접전'..총선 프레임은 '정부ㆍ여당 심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서는 신성식 전 수원지검 검사장과 소병철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성식 전 수원지검 검사장 22.5%, 소병철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2%, 0.3%p 격차로 치열한 선두다툼
    2024-02-13
  • 재생에너지 메카 전라남도..'양수발전소' 2곳 유치
    산업부 공모에서 전남 구례와 곡성이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양수발전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 3월 이내 준공을 목표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를 공모(1.75GW, ±20%)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간헐성 및 공급과잉에 대응하는 백업 설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양수발전은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을 때 하부
    2023-12-29
  • 마을 도로 옆에 7m 석축..원상복구 명령에도 모르쇠
    【 앵커멘트 】 구례 지리산 피아골의 한 마을 도로 옆에 7m에 달하는 높은 석축이 올라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석축이 마을 이장이 국유지까지 침범하면서 무단으로 쌓아 올린 것이라는 건데요. 행정당국이 원상복구 명령을 여러 차례 내렸지만 따르지 않자, 결국 경찰 고발까지 이어졌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적한 시골 마을 도로 옆에 기다란 석축이 세워졌습니다. 겹겹이 쌓인 큰 돌 사이에 작은 돌까지 빈틈없이 메워진 이 석축의 높이는 무려 7m에 달합니다. 지난해 이 마을 이장인 A씨가 쌓아 올린 겁니다.
    2023-12-25
  • 구례 지리산에서 생산한 배 동남아 수출길 올라
    지리산의 정기를 먹고 자란 배가 동남아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전남 구례군은 24일 광의면 구례농협APC에서 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농가 5곳에서 생산한 배 17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합니다. 다만 올해는 배와 감의 작황이 부족해 수출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례군은 지난 2021년에는 단감과 배 52톤, 지난해에는 67톤을 홍콩 등으로 수출했습니다. #구례 #지리산 #배 #베트남
    2023-10-24
  • 전남관광재단-화엄사 업무협약..."구례 화엄사 세계에 알린다"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육성됩니다. 전남관광재단과 지리산 대화엄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사찰 세계화의 첫 사업으로 화엄사 비긴 버거와 구례 산수유 주스를 결합한 K-비건 푸드를 만들어 해외에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찰문화 체험과 범정스님 차담회, 모기장 음악회 등 사찰을 활용한 특화 관광 프로그램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화엄사는 종교시설인 사찰을 대중에게 개방하고 화엄제, 모기장 음악회 등 대형 문화행사를 지역주민과 협업함으로
    2023-10-10
  • 집와이어 고장으로 탑승자 공중에 매달려..3시간 만에 구조
    구례의 한 레포츠 시설에서 집와이어가 고장 나 탑승자가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의 한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고장을 일으켜 60대 탑승자 1명이 출발 지점으로부터 3분의2 가량 지점에서 매달리게 됐습니다. 출동한 119 산악구조대와 업체 관계자는 로프건을 이용한 구조 작전을 펼치는 등 오후 1시 반쯤 탑승자를 지상으로 구조했습니다. 탑승자는 3시간 동안 공포에 떨긴 했지만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시설은 지
    2023-10-09
  •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첫 개인행사..수해피해 3주기 위령제 참석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열린 수해피해 3주기 위령제에 참석했습니다. 8일 오전 열린 위령제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주민 20여 명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퇴임 이후 개인행사로는 이번 위령제에 처음으로 참석해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년 전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었던 양정마을이 다시 활기를 띠어서 감명을 받았다"며 "양정마을은 인간이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2023-08-08
  • 오는 8일 섬진강서 수해 3주년 행사 개최
    3년 전 섬진강댐 하류 범람으로 마을이 잠겼던 구례 주민들이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섬진강 수해 극복 구례군민 대책본부는 오는 8일 구례읍 양정마을회관에서 '섬진강 수해 참사 3주년 행사'를 갖고,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한편,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과 자매결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지만, 문 전 대통령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2023-08-06
  • 구례 지리산에 가족호텔 건립 등 관광사업 속도
    전남 구례군이 관광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에 가족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구례군과 (주)지리산리조트는 오늘(30일)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KT지리산수련관 부지에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가족호텔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구례군은 오는 9월 개장 계획인 호텔을 화엄사와 지리산역사문화관 등과 연계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지리산리조트의 양철진 대표
    2023-06-30
  • 지리산 일주도로에 집채만한 바위 '쾅'..도로 전면 폐쇄
    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에 바위가 무너져내려 일부 구간에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15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구례군 시암재에서 성삼재로 향하는 1.5km 도로 일부 구간에서 경사면이 붕괴돼 바위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오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상습 결빙 우려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행이 통제됐다가 지난 11일부터 통행 제한이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구례군은 겨울이 지난 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의 도로
    2023-03-16
  • '전국 4대 매화' 화엄사 홍매화 개화..사진 콘테스트 개최
    전국 4대 매화로 꼽히는 전남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가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오는 18일 60-70% 개화하고,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강원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전남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전남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와 함께 전국 4대 매화로 꼽힙니다.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가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화엄사 홍매화의 수령은 3백 년 이상입니다. 화엄사는 홍매화 개화에 맞춰 인터넷 누리집
    2023-03-08
  • 섬진강권 4개 시·도, 섬진강 관광벨트 조성
    전남과 경남에 있는 섬진강권 지자체 4곳이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나섭니다. 전남 곡성과 구례, 광양, 경남 하동 등 4개 시·도는 오는 10일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갖습니다. 이들 시·도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봄꽃 축제 공동 홍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연계 할인제도 운영 등을 추진합니다. 앞서 4개 시·도는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뒤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협력을 통해 섬진강권을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2023-03-06
  • '봄기운' 머금은 구례 고로쇠 채취 시작
    전남 구례에서 봄기운을 머금은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구례군 지리산과 백운산 일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 고로쇠나무에서는 올해도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뼈에 이롭다고 해, 최초 '골리수'고도 불렸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채취된 수액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구례에서는 지리산과 백운산 일대 1만 1천㏊에서 250개 농가가 해마다 54만 리터의 수액을 생산해 18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
    2023-02-18
  • "RM 방문한 화엄사, 전남 구례 핫플레이스 1위 올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화엄사'가 1월 첫째주 전남 구례군 핫플레이스 1위에 올랐습니다. 화엄사는 최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방문한 곳입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는 차량 내비게이션 Tmap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엿새간 구례의 차량 도착 수 상위 5개가 화엄사, 구례군청, 사성암, 노고단, 성삼재휴게소 순이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화엄사에 도착한 차량 수는 모두 1,500대로, 지난해 12월 마지막주와 비교해 무려 26.7%나 증가했습니다. 앞서 대
    2023-01-07
  • 김영록 전남지사, 구례 우리밀 산업 적극 육성하기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구례 특산품인 우리밀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구례 우리밀가공공장을 찾아, 우리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둘러보고 우리밀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우리밀이 식량 안보와 친환경 측면에서 다가가기 쉬운 품목으로 보고 우리말 산업 육성 정책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구례 우리밀가공공장은 연간 우리밀 1,200톤을 수매해 밀쌀과 밀가루, 건빵 등으로 가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연 4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밀
    2022-12-20
  • 전남 10여개 군 '인구감소·소멸위기' 경고등 잇따라
    전남 10여개 군에 대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대한 경고등이 잇따라 켜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은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험도가 높은 소멸 위기 지역 59곳을 지목했습니다. 국내 지역 간 인구 이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K-지방소멸지수'를 바탕으로 전국 228개 시·군의 인구 변화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 중 전남이 13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소멸 위기 지역으로 꼽은 지자체는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암
    2022-12-12
  • 전남 구례 주택에서 불..80대 남성 사망
    전남 구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2시 7분쯤 구례군 문척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머물던 80대 남성 A씨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먼저 밖으로 대피 시킨 A씨가 화재를 초기 진압하려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여만인 새벽 5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구례군 공직자들 의리 있네"..서울서 수해복구 '구슬땀'
    2년 전 대규모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구례군 공직자들이 서울을 찾아 수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구례군은 김순호 군수와 직원 50명이 서울 동작구 사당1동에서 침수된 주택과 상가의 폐기물을 청소하고 생수 2천 상자와 아이쿱 라면 120상자를 전달했습니다. 구례군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전체 가구의 10% 이상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례군은 "재작년 수해 때 구례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조속히 복구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
    2022-08-17
1 2 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