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신장 이식 받은 뇌사자 30여일째 생명 유지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뇌사자가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소속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50대 뇌사자의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흡 보조장치가 부착된 57세의 이 뇌사자에게 이식된 돼지 신장은 이날까지 32일째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돼지 신장을 사용한 실험 중 가장 긴 기록입니다. 앞서 지난해 돼지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최초로 성공한 앨라배마대 의료진의 실험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