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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극물 추정? 길고양이 집단 폐사…경찰 수사
    【 앵커멘트 】 전남 완도군이 운영하는 고양이 급식소 주변에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독극물 중독과 전염병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일 길고양이 두 마리가 급식소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다음 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길고양이 두 마리가 죽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보름 동안 이곳에서 폐사한 길고양이는 모두 40마리. 급식소 주변에 서식하던 길고양이 50여 마리 중 80%가량이 죽은 겁니다. 평소
    2024-03-05
  • '하늘서 우수수' 떼죽음 당한 까마귀떼..독극물 먹었나
    제주에서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가 집단으로 땅에 떨어져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정실마을 인근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들이 집단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땅에 떨어진 까마귀들은 폐사하거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도로와 농경지 등에서 발견돼 수거됐습니다. 수거된 까마귀는 제주의 겨울 철새 중 하나인 떼까마귀로 밝혀졌습니다. 떼까마귀는 겨우내 수십에서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먹이를 먹습니다. 센터는 까마귀들이 독극물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12-15
  • '집단 폐사' 비둘기 사체서 '농약' 검출..경찰 수사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 17일 폐사한 비둘기 사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체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농약성분인 카보퓨란(Carbofuran)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량의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도 검출됐습니다. 서구청은 의도적으로 모이에 농약 성분을 섞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
    2023-09-25
  • '정체불명 우편물' 어제 하루에만 전국서 987건 신고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21일 하루만 전국 각지에서 1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21일 하루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습니다. 이후에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어 신고 접수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소포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관계 당국의 성분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2023-07-22
  • 전국 곳곳서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 잇따라..유사 국제우편물 반입 중단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우정당국은 유사한 국제 우편물의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29분쯤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대만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노란색 소포를 개봉한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증상이 호전돼 22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분석 결과 해당
    2023-07-21
  • 복지시설에 대만발 '독극물 의심 소포'..3명 병원 이송
    한 장애인시설에 독극물 의심 소포가 배송돼 3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일 낮 12시 30분쯤 울산광역시 동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소포 2개가 배송됐습니다. 배송된 소포 봉투 2개의 겉면은 종이, 안쪽은 비닐로 되어 있었습니다. 1개에는 화장품, 다른 1개는 비어있었습니다. 소포를 열어본 직원 3명은 이후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으며 소포를 직접 만진 직원은 일시적 손 마비 증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발송지는 대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23-07-20
  • 아프간, 女초등생 노린 독극물 테러..90명 중독
    아프가니스탄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겨냥한 독극물 공격이 발생해 90명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4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리풀주 산차라크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극물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모함마드 라흐마니 주 교육국장은 "피해를 입은 여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사이"로 "나스완-에-카보드 아브 학교에서 60명, 나스완-에-파이자바드 학교에서 17명의 여학생이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사 7명과 학부모 5명, 교직원 1명을
    2023-06-05
  • 광양서 모녀 독극물 마셔..딸 숨지고 어머니 치료 중
    전남 광양의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독극물을 마셔 딸이 숨지고 어머니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3일) 낮 12시 7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와 딸이 독극물을 마셨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가 출동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어머니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집 안에 있던 다른 딸이 119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고 여성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딸의 사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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