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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학강사 4명 중국서 흉기 피습..中 "우발적 사건"
    미국 대학강사들이 중국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칼리지 측은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전날 강사 4명이 지린성 베이산 공원에서 '중대한 사고'로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화대학 간 자매결연에 따라 중국에 방문한 강사들은 공원에 방문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범행 동기가 특정인을 겨냥한 공격인지, 무차별 공격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
    2024-06-11
  • 5살 꼬마 제자에 '간 기증'..美 유치원 여교사의 선행
    미국의 한 유치원 선생님이 5살 꼬마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해 주기로 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주의 한 유치원 선생님인 20살 커리사 피셔는 만성 간질환으로 간 이식이 필요했던 제자 5살 에즈라 토첵에게 자신의 간 가운데 30%를 떼어주기로 했습니다. 피셔는 2022년 버펄로 인근의 작은 마을 올던에 있는 한 탁아시설에서 에즈라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페이스북에서 에즈라가 간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피셔는 먼저 에즈라가 치료를 받고
    2024-06-11
  • 러 "美 핵무기 추가 배치하면 우리도 대응"
    러시아가 미국이 핵무기를 추가로 배치하면 러시아도 대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핵무기 배치 수를 늘릴 경우 러시아도 핵 교리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전날 핵 교리에 대해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면서 "(핵 교리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일부 수정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핵무기 사용 조건을 명시한 핵 교리를
    2024-06-08
  • "악수도 얼굴 색깔 보고 해야 하나"..美 고교 졸업식 '인종차별' 논란
    미국의 한 고교 졸업식에서 백인 아버지가 딸과 악수하려는 흑인 교육감을 밀어내는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이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바라부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백인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흑인인 레이니 브릭스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상 위로 뛰어올라갔습니다. 그는 레이니 교육감을 옆으로 밀어내며“내 딸이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곧 밖으로 끌려 나갔고 자치법규 위반인 치안방해
    2024-06-06
  • "6월 초인데 43도" 미국 폭염 경보 발령
    텍사스 등 미국 남부와 멕시코를 덮친 열돔(Heat Dome)이 북상해 미국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까지 폭염 영향권에 들게 됐습니다. 미 기상청(NWS)은 3일(현지시간)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NWS는 미 서부의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중남부 내륙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활한 농장 지대가 있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의
    2024-06-04
  • 美 초등학교서 역사 수업 중 유색인종 학생 '모의 노예 경매' 논란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 노예 경매'를 진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마가렛초등학교에서 한 역사 교사가 수업 도중 '모의 노예 경매'를 열어 휴직 처리됐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1월 수업 시간에 남부 식민지 경제에 대해 가르치던 중 교실에 있던 유색인종 학생 2명을 불러 세운 뒤, 이들의 치아와 근력 등을 포함한 신체적 특징에 대해 논의하며 이른바 모의 노예 경매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스버러와 사우스버러 공립학교를
    2024-06-03
  • 악어 입에서 여성 시신이..미 남부 '악어 주의보'
    미국 남부에서 악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40분쯤 휴스턴 동남부 해안의 클리어 레이크 인근 늪지대에서 사람의 시신이 악어의 턱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악어를 총기로 사살하고 여성의 시신과 악어 사체를 수습했습니다. 발견 당시 경찰은 한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하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희생자는 60대 여성으로 추정됩니다. 희생자 남편은 아내가 사고 전날 저녁 7시 반쯤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2024-05-31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모두 유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형사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모든 혐의에 유죄로 평결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심리를 마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범죄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천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4-05-31
  • 美 공화당 "북한 핵 위협 억제 위해 한국에 전술핵 배치 필요"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자는 주장이 미국 공화당에서 제기됐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29일 미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예산을 550억 달러, 약 75조 원을 증액하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고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처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는 가운데 외교적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핵 공유 협정과 전술핵 재배치 등 한반도에
    2024-05-30
  • '나홀로 집에' 속 美 저택, 부동산 매물로 나와
    영화 '나홀로 집에'의 배경으로 등장한 미국 시카고 교외의 저택이 부동산 매물로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 매컬리스터 가족의 저택이 최근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525만 달러(약 71억 5,800만 원)로 올라왔습니다. 이 집은 미국의 유명 부촌 가운데 하나인 시카고 교외 위네트카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Dawn McKenna Group)의 매물 사이트에 지난 24일 등록된 소개 글에 따르면, 이 집은 지난 1921년 건축돼 지난
    2024-05-28
  • 한미일, 31일 미국서 외교차관협의회..1년 3개월 만
    한국, 미국, 일본이 오는 3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에서 제13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고 27일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하며 미국은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일본은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워싱턴DC 인근 캠벨 부장관의 개인 농장에서 진행됩니다. 외
    2024-05-27
  • 美 텍사스 덮은 '토네이도' 최소 15명 사망..1억 명 위협
    미국 중남부에 토네이도 등 악천후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AP통신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아칸소 등에서 전날 밤 강력한 폭풍우와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최소 15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중부 미시시피와 오하이오, 테네시강 밸리 등 일대에서 미국인 1억 천만여 명이 강풍과 우박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25일 텍사스주 쿡 카운티에서는 강한 토네이도가 이동식 주택 단지가 있는 시골 지역을 관통하면서 7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살과 5살 등 어린이 2명이 포함됐
    2024-05-27
  • 美 중남부 덮친 토네이도에 피해 속출..사망자 최소 5명
    미국 중남부를 덮친 토네이도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밤부터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 등 미국 중남부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텍사스주에서는 최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텍사스주 북부 쿡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주택이 부서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가 전복돼 도로가 통행이 막히거나 송전선과 나무 등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2024-05-26
  • 멕시코 마약왕 '엘차포' 카르텔 행동대장 美 인도
    멕시코의 마약 밀매 카르텔 행동대장이 미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25일(현지시간) 시날로아 카르텔 경비 최고 책임자인 네스토르 이시드르 페레스 살라스(일명 엘니니)의 신병을 멕시코에서 넘겨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엘니니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된 마약 밀매 기업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고문, 납치한 책임이 있다"며 "미국 내 펜타닐 판매에도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엘니니를 체포하고 미국으로 인도하는 데 큰 노력을 한 멕시코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2024-05-26
  • 우크라, 크림반도 러군시설 폭격..."미국 지원 미사일 사용"
    우크라이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밤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전했습니다. 한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해안 도시 알루시타에 있는 러시아 방공 부대 통신센터를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크림반도 현지 소셜미디어 채널은 이 도시에서 몇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영상에는 대규모 폭발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크림반
    2024-05-25
  • 박종구 초당대 총장 초청 美 '트럼프 신드롬' 특강
    광주경영자총협회는 미국 전문가인 박종구 초당대 총장을 초청해 '트럼프 신드롬'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주제로 금요조찬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박 총장은 특강에서 트럼프의 대선 핵심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이전 세대보다 삶의 질이 악화된 것에 분노한 농촌지역 백인들을 대변하며 미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총장은 트럼프 대선 슬로건이 미국사회를 관통하는 뚜렷한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매김했고, 공화당이 트럼프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오는 11월 미국대선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2024-05-24
  • 보잉사 개발 우주캡슐 유인 시험비행 무기한 연기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우주캡슐 '스타라이너'(Starliner)의 첫 유인 시험비행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시간 22일 성명을 내고 "담당 팀이 이틀 연속으로 비행 조건과 시스템 성능 등을 평가하면서 회의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진행해야 할 작업이 남아 있다"며 "다음 발사 기회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로가 더 명확해지면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NASA와 보잉은 스타라이너의 무인 시험비행 성공 이후 2년 만인 지난 6일 우주비행사
    2024-05-23
  • 재선도 안 치른 트럼프, '3연임' 야심 시사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올해 재집권하면 이어 3연임까지도 노리겠다는 '야심'을 또다시 드러냈습니다. 미 헌법은 3연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각) 미 정치전문매체 폴티리코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회의에 참석, 3연임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FDR(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 전 대통령)은 거의 16년이었다. 그는 4선이었다"며 "우리는 3선으로 여겨질까 아니면 2선으로 여겨질까?"라고
    2024-05-19
  • 김동연, 11박 13일 북미 출장.. '1조 4천억 원 투자유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6일부터 11박 13일 동안 미국·캐나다 방문에서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 협력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 기간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 MOU, 4건의 투자 의향 확인 등 1조 4,289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를 성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프리미엄아울렛)과 코스모이엔지 610억 원(이차전지 신소재) 규모의 양해각서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 A사가 10억 달러(한화 1조 3,600억
    2024-05-19
  • '탕탕탕'…치료 이송 요청에 경찰 과잉대응? 'LA 한인 총격' 보디캠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한인 양용(사망 당시 40세) 씨가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의 경찰관들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이 공개한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58분쯤 양씨의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나서 양씨를 맞닥뜨린 지 약 8초 만에 "그것을 내려놓아라"(Drop it)고 외치며 현관문 앞에서 총격을 3차례 가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양씨는 왼손에 흉기를 든 상태로 서너 걸음 앞으로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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