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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 조류에 선체 인양 난항..실종자 추가 수습 없어
    【 앵커멘트 】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인양이 현지 기상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활한 인양을 위해 최초 사고 해역에서 위치를 옮겼지만, 옮긴 해역에서도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로 인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게획입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경과 구조당국은 사고 해역인 신안 대비치도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대허사도로 청보호를 옮겼습니다. 사고 지점의 물살이 생각보다 거세 인양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023-02-07
  • 손님 행세하다 귀금속 들고 도주한 30대 검거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80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도주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금은방에 방문해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주인에게 건넨 뒤, 곧장 달아났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늘 낮 1시쯤 금은방 인근의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그는 경찰
    2023-02-07
  • '부대 내 괴롭힘 호소' 공군 일병, 복귀 앞두고 숨진 채 발견
    대구 공군 부대 소속 병사가 휴가 중 가족에게 부대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군은 휴가를 나갔던 21살 A일병이 복귀하지 않자 추적에 나섰지만 극단적 선택을 막지 못했습니다. 공군 등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광역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A일병이 추락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군은 A일병이 휴가 복귀 날인 6일 오후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간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군은 A일병이 군무 이탈을 했다고 판단해 수색에 나섰지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2023-02-07
  • 청보호 인양·수색 작업 난항..수색 범위 확대
    지난 4일 전남 신안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7일) 브리핑을 열고 "원활한 인양을 위해 청보호를 사고 지점에서 18km 떨어진 대허사도 인근으로 옮겼지만, 파고가 전날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고 있고, 수온은 영상 7~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고는 1~2m 사이지만, 8일부터는 바람이 더 강하게 불어 파고가 2.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선내에 통
    2023-02-07
  • '재벌가 대마 스캔들' 고려제강 3세, 집행유예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지에서 대마를 3차례 구매해 4차례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살 홍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10만 원을 추징하고 40시간의 약물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로 자신이 소지한 대마를 효성가 3세인 조모 씨에게 3차례 무상으로
    2023-02-07
  • 싸움 말리던 동급생 흉기로 찔러..중학생, 검찰 송치
    싸움을 말리던 동급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9일 오후 1시쯤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군의 팔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중학생 14살 A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결과 B군은 당시 다른 친구와 싸우던 A군을 말리다가 A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일로 B군은 팔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2023-02-07
  • 실종자 5명 추가 발견..곧 '청보호' 인양 시작
    【 앵커멘트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 9명 중 5명이 오늘 선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과 함께 조금 뒤 선박 인양을 시도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4톤 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된 지 사흘째, 실종자 5명이 선체 안에서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새벽 3시 20분쯤엔 60대 기관장 1명, 낮 12시쯤과 오후 4시 20분쯤, 오후 5시 50분쯤 실종자 4명이 수습됐습니다. ▶ 싱크 : 김해철 / 목포해양경찰서장 - "사고
    2023-02-06
  • 금목걸이 걸어보더니 그대로 도주..경찰 추적 중
    경찰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 찾아온 남성이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8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건넨 뒤, 곧장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도망간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2023-02-06
  • "돈 안 주면 죽인다"..미성년자 모텔 끌고가 폭행한 20대 징역형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 가 돈을 요구하며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공동감금과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당시 18살이었던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전북 전주시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3명도 징역 10개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8백만원을 빌려간 뒤 원금 외
    2023-02-06
  • 육군 간부가 전동드릴로 병사에 가혹행위..군, 수사 착수
    육군 모 부대 간부가 전동드릴로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 3일 수도권의 한 부대에서 A하사가 전동드릴을 B병사의 팔에 대고 작동시켜 상처를 입혔다는 피해 신고가 5일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하사는 전동드릴을 들고 부대 식당에 나타나 당시 청소 중이던 B병사에게 "뚫릴래, 풀릴래?"라고 물었고, B병사가 영문도 모른 채 "풀리겠습니다"라고 답변하자 전동드릴을 B병사의 팔에 대고 순간적으로 작동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하사는 사건 직후 '미안하다'고 말했을 뿐
    2023-02-06
  • 여수 해상서 화물선-어선 충돌..선원 9명 부상
    전남 여수시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선원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5일 저녁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9km 해상에서 6천400톤 급 화물선과 140톤 급 어선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육지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 선수 일부와 어선의 선미 일부도 파손됐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6
  • 80대 치매노인, 자전거 타고 경부고속도로 들어왔다 숨져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자전거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앞 1차로에서 80대 A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옥산휴게소 내 하이패스 나들목을 통해 편도 3차로인 고속도로 본선에 진입, 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앞서 오후 4시 40분쯤에도 자전거를 끌고 고속도로에 들어오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
    2023-02-06
  • 청보호 선원 침실서 실종자 1명 발견
    전남 신안에서 전복된 소라잡이 배 '청보호'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3시 20분쯤 선실 내부 수색 과정 중 선원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해경은 현재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암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소라잡이 배 '청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청보호에는 12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선원 3
    2023-02-06
  • [인터뷰] 어민 3명 '극적 구조'..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
    사고 이틀째를 맞은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3명을 구조한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이 KBC 박승현 기자를 통해 구조 당시 상황을 전해 왔습니다.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 (전화인터뷰) "저희는 11시 반쯤 목포 VTS에서 연락을 받았고요. 어선이 한 척 전복됐다고 수색 구조 좀 부탁한다고 빨리 (가 달라고). 그래서 바로 (배를) 돌려서 가서 확인하니까 8마일 정도에 표시가 찍혔습니다. 도착하는 데 35~40분 걸렸습니다. 바로 도착하자마자 배를 붙여서 라이프 윙을 던지니까 한 1m정도
    2023-02-05
  • 해수부 장관 "전복사고 청보호 오늘 인양 예정"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5일) 24톤급 통발어선 청보호 전복 사고 현장을 찾아 "청보호를 오늘 중으로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복사고의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에서 이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젯밤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2명이 탄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 3명은 민간 상선에 구조됐지만 실종된 9명은 이어진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된 선원 9명은 한국인 선원 7명, 베트남인 선원 2명입니다.
    2023-02-05
  • 휴일 아침에 사우나 갔다가...화재로 90여 명 긴급 대피
    4일 오전 8시쯤 충북 청주시의 6층짜리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나 손님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대피 도중에 연기를 흡입한 손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욕탕 내부에 있던 손님 등 9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우나실이 있는 3∼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4
  • '온라인 그루밍' 통해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한 20대 구속영장
    SNS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이를 가지고 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ㆍ고등학생 3명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이를 건네받은 뒤 보유하고 있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행이 시작된 2021년 4월 당시 A씨는 군 복무 중이었으며, SNS을 통해 각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노트북에 피해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60여 장, 동영상 4~
    2023-02-03
  • 미성년자 12명 성폭행 김근식, '화학적 거세' 추진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 해 징역 15년을 산 뒤 출소 전날 또 다른 성범죄 혐의가 드러나 재구속된 김근식에 대해 이른바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성 충동 약물치료가 추진됩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는 오늘(3일)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당시 13살 미만인 피해 아동을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근식에 대해 검찰이 성충동 약물치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성충동 약물치료 감정 결과 김근식에게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2-03
  • 화재 피해 부풀려 수 억 원 편취한 농협 직원 입건
    화재 피해 규모를 부풀려 2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빼돌린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남 무안군의 한 지역농협 임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농협이 소유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다른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벼를 화재 현장에 갖다 놓는 방식으로 2억 7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해당 농협에
    2023-02-03
  • 어린이 20여 명 태우고 눈썰매장 향하던 버스 넘어져
    어린이들을 태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안에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눈썰매장을 가던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는 길을 잘못 든 버스가 천천히 후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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