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불장'을 이어가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 규모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6일 기준 32조 3,68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2조 원 이상이 더 불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상승 랠리의 중심인 코스피 시장에서의 빚투 증가세가 독보적입니다.
코스피 신용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약 25% 급증한 21조 4,867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지수 자체가 약 50% 급등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증시 주변 자금도 역대급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예탁금은 119조 원에 달해 12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ETF 시장 전체 순자산 규모 역시 387조 원으로 '400조 원 시대'를 코앞에 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신용융자는 주가 하락 시 담보 가치 부족으로 인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 있어 자칫 개인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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