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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죄로 2번 처벌받고 또 동거녀 살해.."범행 기억 안 나"
    두 번이나 살인을 저질러 처벌받고도 또다시 동거녀를 살해한 40대가 법정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오늘(14일) 열린 47살 A씨의 살인 등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강원 동해시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당일 A씨는 동거녀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하면서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01년 '헤어지자'는
    2022-12-14
  • "왜 일본어 못 알아들어?" 일본인 관광객이 택시기사 폭행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일본어를 못 알아듣는다"며 일본인 관광객이 60대 한국인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의 한 거리에서 60대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한 혐의 등으로 일본인 남성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리다 택시기사가 차를 세우고 달아나자 뒤쫓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가 말을 못 알아들어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인
    2022-12-14
  • 강원 삼척 근덕면 산불..인근 마을 주민 대피령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오늘(14일) 새벽 4시 50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대원 20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길이 반경 1km까지 크게 번지면서 삼척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척을 비롯한 강원 영동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현장에는 초속 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산세가
    2022-12-14
  • 수감된 아버지 대신해 도박 사이트 운영한 딸..구속 기로
    불법 도박장 운영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아버지를 대신해 범죄 수익금을 빼돌린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도박공간개설, 범죄수익은닉법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아버지 B씨와 함께 태국에서 비트코인 거래 시세를 예측해 배팅한 뒤 이를 맞히면 배당금을 주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 B씨가 검거된 이후 국내로 압송돼 징역 13년형을 선고 받자, A씨는 아버지 대신 사이트 운영을 도맡아왔습니다.
    2022-12-13
  • 아랍계 불법체류 외국인이 보이스피싱..합성 대마도 피워
    난민 신청 제도를 악용해 국내에 장기간 체류하며 범죄를 일삼은 아랍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지난 1년 동안 금융기관을 사칭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집트 국적 A씨 등 아랍계 불법체류 외국인 7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 범죄 수익금은 수출품 대금에 섞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해외 총책에게 전달했습니다.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이들은 자국 정치 혼란을 이유로 난민 신청 절차를 밟으며 체류 기간을 연장하다 기간이
    2022-12-13
  • 직장 여성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붙잡혀
    직장 여성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오늘(13일) 낮 1시쯤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한 산업단지 도로에서 30대 여성 동료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깐의 대치 끝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흉기에 찔려 쓰러진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목격자
    2022-12-13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노영민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에게 사건 발생 및 조사 결과를 보고했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3일) 노영민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 이대준 씨가 숨진 뒤 열린 회의에서 오고간 내용과 지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이대준 씨가 숨진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쯤 소집된 긴급 관계 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전 8시 반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이 씨의 사망 사실
    2022-12-13
  • 25톤 화물차 교통시설물 들이받아 출근 시간대 교통정체
    25톤 화물차가 높이 제한 시설물을 들이받아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13일) 아침 6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3.7m 높이 제한 시설물과 충돌해 시설물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 시간대 1시간가량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시설물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13
  • 화순 목재펠릿 생산 공장서 폭발..9천만 원 피해
    전남 화순의 한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9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22분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의 한 목재펠릿 생산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폭발 당시 현장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톱밥 롤러 건조기 1개와 사이클론 등이 파손되면서 9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톱밥 롤러 건조기를 작동하던 중 내부에 쌓여있던 분진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13
  • 이장선거 지지 안 해줬다고..지인 살해한 50대 '중형'
    4년 전 이장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았다며 지인을 살해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21일 밤 강원도 삼척에 소재한 62살 B씨의 집에서 다툼 끝에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8년 가을, 이장선거에 출마했던 A씨는 선거관리위원장이던 B씨에게 지지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낙선하자 악감정을 품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일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이장선
    2022-12-12
  • 마사지 업소에 외국인 불법고용한 30대 업주 검찰 송치
    외국인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불법으로 고용한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태국인 여성 5명을 마사지사로 불법 고용해온 38살 업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한 뒤, 예약제로 업소를 운영하며 업소 CCTV를 이용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입국사무소는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업소 점검을 실시했고, 적발한 태국인
    2022-12-12
  • 검찰 조사 받던 피의자, 자해 시도..병원 이송
    검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2일) 낮 1시 40분쯤 서울중앙지검 5층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남성이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청사 화장실에서 자해를 시도한 뒤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
    2022-12-12
  • 음주운전 차량 배달 오토바이 치여 30대 운전자 숨져
    음주운전 차량이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1일 저녁 6시 17분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 한 대가 비보호 좌회전 중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이 SUV 운전자 50대 A씨를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그 결과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3% 이상 0.08%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경찰
    2022-12-12
  • 눈 먼 돈 '홀인원 보험금'..보험사기 60대 벌금형
    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이른바 '홀인원 보험금' 가입자도 늘면서 이를 부당하게 가로채기 위한 보험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지난 2017년 2월 두 차례 걸쳐 각각 200만 원 보장의 홀인원 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달 홀인원에 성공했다며 기념증서와 지출 비용 등을 제출하고 보험사들로부터 400만 원을 허위로 타낸 혐의로 64살 이 모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가 결제 내역을 속여 실제 지출하지 않은 홀인원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골프계
    2022-12-12
  • 쓰레기 소각 불씨 옮겨 붙어 농막 화재
    겨울철 쓰레기 소각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농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일 밤 8시 10분쯤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제곱미터 규모의 농막 1동이 전부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11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10여 명의 화재 진압 인력과 장비 6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 일부가 농막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12
  • 일진 두려움 악용해 돈 뺏고 협박한 10대 전과자 신세
    이른바 '일진'으로 불리며 고교까지 자퇴한 10대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동급생에게 겁을 줘 금품을 빼앗아 소년보호처분이 아닌 형사처벌을 받아 전과자 신세가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공갈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18)군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7월 B(17)군이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사실을 알고는 이를 빌미로 2개월간 21회에 걸쳐 160여만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군이 9월 중순쯤 고통을 호소하며
    2022-12-11
  • 전 남편 살해하려 승용차로 돌진한 40대 여성 '실형'
    전 남편을 살해하려고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밤 인천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로 전 남편 48살 B씨를 들이받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m가량 앞에 있던 B씨를 향해 승용차를 급가속해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가 피하자 방향까지 바꿔가며 결국 B씨를 차로 치어 결국 타박상을 입혔습니다. 범행 후 신고를
    2022-12-09
  • TV 속 유명 '부동산 고수' 투자금 30억 가로채 징역형
    케이블 채널에서 부동산 강의를 하며 유명해진 50대가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2살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자신이 운영하던 부동산 투자 아카데미 수강생 30여 명에게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다가구 주택을 구매한 뒤
    2022-12-09
  • 사육 농장 탈출한 곰..60대 주인 부부 숨진 채 발견
    곰 사육 농장에서 60대 부부가 농장을 탈출한 곰에게 습격 당해 숨졌습니다. 지난 8일 밤 9시 40분쯤 60대 부모님이 몇 시간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 밖에 반달가슴곰 2마리, 농장 안에 곰 1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엽사 등과 함께 2시간여 만인 밤 11시 반쯤 3마리를 모두 사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장 입구에 60대 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지만 두 사람은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서 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
    2022-12-09
  •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5시간 40여분 만에 진화
    담양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5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담양군 무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 배터리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담양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50여 명과 소방 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밤 9시 2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창고에는 리튬이온배터리 1,200개가 쌓여 있었는데 배터리들이 폭발을 거듭하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배터리 1,200개와 창고 255m²가 모두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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