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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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표' 따라 마약 수거ㆍ운반한 10대, 징역형
    마약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운반책' 역할을 한 1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5년ㆍ단기 4년을 선고하고 1,650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소년법상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 형을 선고할 수 있는데, 수감 생활 태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조기 출소할 수 있습니다. A군은 지난 2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딩 흡연장에서 필로폰을 수거해 인천과 수원 일대 60여 곳에 나눠 보관하는 등 마
    2022-11-28
  • 만취 난동도 모자라 구급대원ㆍ의료진 폭행 50대, 실형
    자신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해 준 구급대원은 물론 의료진에까지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공무집행방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새벽 울산시 남구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다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는데, 처음 도착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하자 소방대원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만취 상태
    2022-11-28
  • 伊 이스키아섬 산사태로 1명 사망·12명 실종
    이탈리아 남부 이스키아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와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새벽 5시쯤 이스키아섬 북부 카사미촐라에서 산사태가 주택가를 덮쳐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긴급 구조대가 나서 구조와 수색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사태로 도로가 끊긴데다 중장비 진입이 여의치 않아 구조 및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긴급 구조
    2022-11-27
  •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준장'서 '대령'으로 강등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군에서 장군이 강등되는 징계가 이뤄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6일) 공군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와 관련해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했습니다. 전 실장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이예람 중사가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과정에서 부실 수사의 책임자라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은 이 중사가 숨진 뒤에도 가해자 조사를 하지 않아 부실 수사 의혹을 받았습니다. 뒤늦게 수사를 벌여 15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전 실장을 비롯한 법무실
    2022-11-26
  •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여성 강제추행 혐의 재판 넘겨져
    인기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배우 오영수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017년 한 여성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오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건 지난해 12월입니다. 당시 피해 여성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가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청하자 추가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재수사
    2022-11-25
  • [영상] '번호판 가리고 도심 질주' 10대 폭주족 7명 검거
    번호판을 가린 채 무면허로 광주 도심을 내달린 10대 폭주족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3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에서 약 20여 분 가량 오토바이 7대로 대열을 지어 굉음을 내고, 교차로 한 가운데서 원을 그리며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와 채증 영상 등을 바탕으로 오토바이 동선을 파악해 7명을 전원 검거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022-11-25
  • 육지 이송 중이던 환자 바다에 빠져 숨져
    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 중이던 환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2분쯤 신안군 장산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건소 직원 등은 119 소방 차량의 도움을 받아 들것에 A씨를 싣고 나르미선(섬 지역 응급 이송용 선박)으로 옮겨 실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중에 갑자기 배가 흔들리면서 들것과 함께 환자가 바다로 빠졌습니다. A씨는 15분 여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
    2022-11-25
  • '4억 원 사기 비관' 두 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한 엄마, 징역 12년
    두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4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3월 담양군의 한 다리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5살 큰 딸과 17살 둘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오랜 지인이자 같은 학교 학부모에게 4억여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당한 뒤 이를 비관해 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도 자해해 수개월동안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A씨의 죄책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무겁지만, A씨
    2022-11-25
  • 서대문구 월세방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현관엔 전기료 연체고지서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 관계인 60대와 3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입자가 숨진 것 같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숨진 모녀가 살던 집 현관문에는 전기료 5개월 분이 연체됐다는 지난 9월 발송된 연체고지서와 월세 연체로 인해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의
    2022-11-25
  • 아동 성착취 '제2 n번방' 주범 '엘' 호주에서 검거
    '제2 n번방' 사건의 주범 '엘'이 호주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호주 경찰과 공조해 시드니 인근 주택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가 제작한 영상은 1,200여 개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당신의 개인정보와 사진
    2022-11-25
  • 출산 직후 신생아 변기 물에 방치한 부모, 항소심도 '집유'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 물에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43살 친부와 27살 친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출산한 아기를 변기 물에 30여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기의 친모는 친부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구입한 낙태약을 복용해 임신 31주 차에 집 화장실에서 조기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11-25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닉' 부모, 100일 만에 숨진 자녀도 있다
    친부모가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3년 간 김치통에 유기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이들이 낳은 또 다른 자녀가 생후 100일 만에 숨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수사에서는 단순 사망으로 처리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 34살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전남편 B씨와의 사이에서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생후 100일 무렵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이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발견하지 못했고, 자다가
    2022-11-25
  • 경찰관이 서류 조작해 피의자 체포·구속..특별 승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피의자를 위법하게 체포·구속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불법감금 혐의로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16일 사기 사건 피의자인 B씨의 집 현관문에 '경찰서로 연락 바란다'는 메모지를 붙이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떼어냈습니다. 그는 출석요구서도 보내지 않았으면서 이틀 뒤 "B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서면 출석요구에 불응했다"며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m
    2022-11-25
  •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여성 A씨가 72살 B씨가 몰던 경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차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현장으로 모여들어 함께 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차 운전자 B씨는 면허도 없이 혈중 알코올농도 0
    2022-11-25
  • 보이스피싱 의심 중국인, 잡고보니 마약사범..경찰 구속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을 받던 중국인이 마약 투약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역 자택에서 필로폰 0.2g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 주소에 설치된 악성코드로 돈을 빼내는 메신저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A씨를 자금 운반책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통신과 계좌를 분석했는데, 휴대전화에서 마약을 구입한다는 내용을 발견해 투약 사실까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2022-11-24
  • 검찰, '유령직원' 고용해 보조금 12억 원 타낸 일당 5명 기소
    업체를 운영하면서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정부 보조금 12억 원을 타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자신들이 업체를 운영하면서 104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정부와 광주시의 인건비 보조금 12억 원을 타낸 혐의로 34살 A씨 등 5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보조금 지원사업이 활성화되자 유령직원을 모집해 22개 사업에 보조금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근로자 6명의 인건비
    2022-11-24
  • 새벽시간 광주 아파트서 불..1명 중상
    새벽시간대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 2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머물던 6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거실과 방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24
  • 김치통에서 발견된 15개월 여아 시신.."머리뼈에 구멍"
    15개월 된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둔 채 3년 간 유기한 부모가 붙잡힌 가운데, 숨진 아이의 머리 뼈에서 구멍이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2020년 1월 초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발견됐다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다만 시신 부패가 심해 구멍이 아이 생전에 생긴 것인지, 사후에 생긴 것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 34살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아동
    2022-11-24
  • 지역농협 직원, 점심 회식 술자리서 성폭행 의혹
    전남의 한 지역농협 남직원이 점심 회식 자리에서 만난 관계기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역농협 남성 직원 A씨를 가해자로 지목한 성폭행 사건 발생 신고가 22일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농산물 수매 업무에 참여한 관계기관 직원들과의 점심 회식 이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동석자가 자리를 비운 틈에 지역농협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지역농협 직원은 담당 경찰서 기초조사에서 신고자와 상반된 주장을 한 것으로
    2022-11-23
  •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 3중 추돌 사고..5명 사상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IC 부근을 달리던 경차와 1톤 화물차, SUV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차와 SUV 사이 1차 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경차를 들이 받은 뒤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또다른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화물차와 SUV 운전자는 경상인 것으로 파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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