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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 사태' 권도형, 미국 법정 서나..몬테네그로서 헌법소원 기각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범죄인 인도 결정 권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이 기각됐습니다. 권 씨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는 권 씨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지난 10월 19일 권 씨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대법원 결정의 집행과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의 집행을 중지한 뒤 2개월 넘게 심리했습니다.
    2024-12-25
  • "북한 해커집단이 이더리움 580억원 훔친 범인"
    2019년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580억원 어치를 훔친 범인이 북한의 해커집단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1일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2019년 11월 업비트가 보관하던 이더리움 34만 2,000개 (당시 시세 580억원)를 훔친 범인으로 판단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이더리움의 최근 기준 시세는 약 1조 7,508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찰은 "훔친 이더리움의 57%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바뀌었고, 나머지(43%)는 해외 51개
    2024-11-30
  • 트럼프 당선 영향? 비트코인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 돌파
    암호화폐의 원조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낮 12시(GMT 기준)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이 8만 92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발행된 이후 개당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속히 치솟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당일인 지난 5일(현지시각)에는 7만 5천달러 선에 진입하며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7개월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이후로도 가격 상승세는 이어져
    2024-11-10
  • 비트코인, 美 대선일 '사상 최고가' 경신 '주목'
    미국 대선이 한창인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6일 오후 1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_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7% 상승한 7만 4,919.6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 3,800달러대를 8개월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장 초반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되며 나타났습니다. 비트
    2024-11-06
  • 北, 김정은 러시아 방문 기간에도 암호화폐 절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기간에도 암호화폐 절도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를 인용해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를 해킹해 4,300만~5,400만 달러(571억~717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슬로우미스트와 한 블록체인 전문가는 코인엑스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집단 '라자루스'를 지목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 입국한 지난 12일, 코인엑스 측은 해킹 공격으로 대규모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2023-09-14
  • 암호화폐 위믹스, 결국 상장폐지..발행사, 본안소송 제기한다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결국 상장폐지 됐습니다. 거래지원 종료를 막아달라는 발행사의 가처분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거래소들은 오늘(8일) 오후 3시를 끝으로 위믹스의 거래를 종료합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위믹스는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암호화폐로, 게임 안에서 얻은 재화를 해당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도록
    2022-12-08
  • '대박의 꿈' 안고 비트코인 사들인 엘살바도르..손실 눈덩이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의 경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1년 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 7천 달러(6,500만 원 상당)에 달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약 1만 9,230달러(2,600만 원 상당)으로 1년 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https://nayibtracker.com)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손해율은 57%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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