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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사건 압수물 슬쩍'..파면된 경찰관 실형
    경찰서 증거물 보관실에 압수된 현금을 몰래 빼돌려 쓰거나 범죄 피해금을 가로챈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 1단독은 업무상횡령·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박 현장에서 압수해 완도경찰서 통합증거물 보관실에 둔 3,400여만 원을 14차례에 걸쳐 빼돌려 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자신이 맡고 있던 강도치상 사건 수사 과정에 압수 증거물인 현금 92만 원
    2024-11-19
  • "경찰이 왜 이래?" 도박판서 압수한 현금 수억 원 빼돌린 현직 경찰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면서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린 현직 경찰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과 소속의 A경장을 절도 혐의로 지난 14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경장은 불법 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 원어치를 수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이같은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해 A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지난 15일 A경장은 직위 해제됐습니다. 이달 초에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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