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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날리면?..법원 "MBC, 정정보도하라"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에 대해 법원이 MBC에게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 속도로 1회 낭독, 낭독하는 동안 유의정정보도문의 제목을 통상 프로그램 자막과 같은 크기로 계속 표기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MBC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
    2024-01-12
  • 라오스 여행중 한국인..버기카 사고로 숨져
    라오스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차량 사고로 숨졌습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라오스의 인기여행지인 방비엥에서 사륜구동 오프로드 차량인 버기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비엥은 버기카와 집라인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유명 관광지로 해마다 많은 국내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관광객 #버기카 #외교부
    2024-01-03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 17일만에 풀려나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이 17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부는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지시각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무장 괴한에 끌려간 우리 국민 2명이 전날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국민 2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병원 검진 후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대우건설 소속 직원들로 알려졌으며, 공사시설을 오가던 중 무장단체에 납치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 경호원 4명과 운전사 2명은 무장단체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2023-12-30
  • "녹색 여권 안녕" 외교부, 병행발급제도 종료..예상보다 13개월 앞당겨
    녹색 표지의 구(舊)여권 발급이 종료됐습니다. 외교부는 녹색 표지의 구여권 재고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하던 구여권 병행발급 제도를 오후 6시를 기해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권은 보안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차세대 여권으로 남색 표지입니다. 외교부는 남아있던 구여권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구여권을 차세대 여권 발급비용 4만 2천 원보다 크게 저렴한 수수료 1만 5천 원으로 발급하는 제도를 실행해 왔습니다. 당초 내년 12월쯤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봤는데, 큰 관심을 받으면서 예상보다 13개월 앞당겨 병행발급 제도를
    2023-11-10
  • 정부, 태국과 곧 영사협의..'韓 입국심사·불법체류 등 논의
    한국과 태국이 조만간 영사국장회의를 열어 태국 국민의 한국 내 체류 및 입국 관련 문제를 논의합니다. 4일 외교부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마약 대응 및 치안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관련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앞서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는 경험을 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2023-11-05
  • "한국 국적 일가족 5명, 라파 국경 통과 2차 명단에 포함"
    가자지구에 머무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의 라파 국경을 통한 대피 이틀째인 2일(현지시각) 국경 통과 대상자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파 검문소를 거쳐 이집트로 피신하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는 500여 명으로, 이 중 한국인이 5명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40대 한국인 여성과 팔레스타인계 40대 남편, 그리고 이들의 자녀 3명으로 모두 한국 국적자이며 현지에서 오래 생활해 온 일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국회 외교
    2023-11-02
  •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 숙소에서 한국인 1명 사망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한국인 트레커 1명이 사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어젯밤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개인정보로 확인해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네팔 매체 '히말라얀 타임스'도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 고쿄(Gokyo)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 트레커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은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시신 운구, 유가족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2023-11-02
  • 토니 블링컨 美 국무장관 8~9일 방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1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경제 안보 및 첨단 기술, 지역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 국무장관 방한은 약 2년 반만"이라며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 발전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023-11-01
  • 與 "역대급 성과" vs 野 "의전만 즐겨"..대통령 해외순방 두고 설전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를 놓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에서 약 27조 원의 투자 유치를 거뒀다"며 호평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일즈 외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데 그 성과를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 외교부가 노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야당은 대통령 순방비에 대해 비판하지만, 투자 유치 금액을 계산해보니 순방비 570억 여원을
    2023-10-27
  • 민주, '독도수호법' 제정 추진…"영토 주권 공고화"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수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독도 및 동해 등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법률안(독도수호법)'을 만들어 공동 발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현재 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18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고 주무 부처인 외교부와 조율을 거쳐 법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정안은 독도와 동해의 올바른 국제 표기와 제반 외교활동의 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장관이 독도와 동해 영토 주권수호를 위해
    2023-10-25
  • 일본 국회의원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외교부 "유감"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96명은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이틀째인 18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여야와 무소속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의원 모임의 야스쿠니 집단 참배는 8월 15일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참배를 잠정 중단했다가 2021년 12월 재개했고, 이후 매년 춘계
    2023-10-18
  • '법정 다툼에 서훈은 보류'..징용 피해자 실망과 분노 커
    【 앵커멘트 】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제3자 변제안에 제동이 걸리자 법정 다툼을 위한 소송비 예산을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서훈 수여도 절차상 문제가 아니라 일본 눈치 보기였던 것으로 드러나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최근 내년도 예산으로 4억 2천만 원을 신청했습니다. 내역을 보면 법률 자문료, 소송비, 법적 절차 수수료 등 제3자 변제
    2023-10-16
  • "양금덕 할머니 서훈, 일본 불편하니 안 주겠다는 것"
    양금덕 할머니의 서훈 수여를 두고 외교부가 일본 눈치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서훈 보류 사태는 (외교부가) 일본과의 관계가 불편할까 싶어 지레 고개를 숙인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정권에 불편한 인물에 대해 서훈을 안 주겠다는 것"이라고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박진 외교부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양 할머니의 서훈 수여 절차 재개를 묻는 질문에 "현재 강제징용 관련해서 정부 해법이 이행되고 있는 그런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2023-10-12
  • "전범기업 위해 국민혈세 탕진..굴욕 예산 삭감하라"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일제 전범기업에 대한 채권을 소멸시키려 내년 소송 예산을 신청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제3자 변제를 반대하는 피해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것도 부족해 끝까지 법적 다툼을 계속한다는 취지"라며 "일제 전범기업을 위해 일하는 정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법원의 공탁 이의신청 '기각' 결정에 대한 소송 예산 등으로 내년 4억 2천만
    2023-10-10
  • 한-일, 내일 서울서 차관급 전략대화 개최
    9년 만에 한일 간 차관급 전략대화가 진행됩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오는 5일 서울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4차 차관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9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 한일 양자 관계와 지역 정세, 국제 이슈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달 10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지난 2015년 한국과 일본이 양
    2023-10-04
  • '강제동원 공탁' 이의신청 연이어 기각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 공탁과 관련해 정부 측 이의신청이 연이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은 16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 공탁 불수리 결정과 관련 외교부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14일에는 전주지법이 외교부의 이의신청에 "채무 변제와 관련해 당사자가 거부하면 제3자가 변제할 수 없다"며 민법 제 496조를 근거로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로 넘어간 강제징용 배상금 공탁이 기각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도 16일 항고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제3자 변제안'에 반발해 배상금 수령을 거
    2023-08-16
  • 쿠데타 무법천지 니제르 한국인 2명 철수..9명은 아직 머물러
    쿠데타 발생으로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스페인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에 탑승해 4일 오후 6시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파악에 따르면 아직까지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9명이며,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니제르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국가인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니제르 관련 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잔류
    2023-08-05
  • "공탁은 잽싼 외교부, 양금덕 할머니 서훈은 모르쇠"
    시민단체가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서훈 재개를 두고 외교부가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지적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13일) 외교부에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과 국민훈장 서훈 절차 재개 여부를 문의했지만, 석 달이 넘도록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 할머니를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자로 최종 선정해 포상을 추천했으나, 외교부의 '이견'으로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 단체는 지난 4월 10일 추천권자인 인권위와 외교부에 양 할머니 서
    2023-07-13
  • "강제동원 피해자 지지" 모금운동 닷새 만에 1억 원 돌파
    정부의 제3자 변제 판결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시민 모금액이 닷새 만에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4일) 낮 12시 기준 모금 건수와 모금액이 각각 1,401건, 1억 3백여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 외교부의 공탁 절차 돌입 소식이 전해진 이후 모금액이 5천만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팔을 통한 해외 모금 건수와 모금액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실제 모인 돈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모
    2023-07-04
  • 광주지법, 징용배상금 공탁 1건 불수리..외교부 "승복 어렵다..유감"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외교부는 어제(3일)부터 제3자 변제 해법 거부 입장을 밝힌 원고 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지만, 광주지법이 이 중 1건의 공탁에 대해 '불수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공탁은 '불수리', 이춘식 할아버지에 대한 공탁은 '반려'한 겁니다. 양 할머니가 "변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공탁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면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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