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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로지원법 예외 규정 근거로 마구잡이 영업활동
    【 앵커멘트 】 전자우편 서비스 사업을 둘러싸고 우정사업본부와 중소기업 사이의 갈등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각각 법적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판로지원법의 예외 규정을 근거로 우정사업본부가 마구잡이식 영업 전략을 펴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자우편 서비스 사업은 판로지원법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입니다. 지난 2010년 해당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됐습니다. 때문에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은
    2024-03-27
  • "일이 너무 많아"..우편물 1만 6천통 갖다 버린 집배원
    업무량이 너무 많다며 우편물 1만 6천여 통을 갖다 버린 우체국 집배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은 우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우정직 공무원 3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우체국 우편물류과 소속 집배원으로 우편배달 업무를 담당했던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일대에 배달해야 할 정기간행물, 고지서, 안내문 등 1만 6,003통을 인근 건물 주차장이나 담벼락 등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2024-03-22
  • "산타 할아버지, 선물 주세요"..5살 손편지에 응답한 집배원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어린이의 손 편지를 보고 손수 답장과 선물을 보낸 우체국 집배원의 선행이 아이 부모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민신문고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내지 못했다. 뒤늦게라도 보내고 싶다고 해 우표도 붙이지 않고 지난달 우체통에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작성자의 다섯살 딸은 '핀란드 산타할아버지께' 보내는 편지에 "산타할아버지, 양치질 잘했으니 레고 선물을 해주세요.
    2024-03-13
  • "번호표 다시 뽑으세요" 8kg 택배로 직원 다치게 한 70대 '벌금형'
    우체국 접수창구에서 택배 상자를 밀어 직원을 다치게 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8일 인천시 부평구 우체국에서 8㎏짜리 택배 상자를 밀어 직원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택배 접수창구에서 상자를 저울에 올려놓았으나, B씨로부터 "대기 번호가 이미 지나갔으니 번호표를 다시 뽑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분노한 A씨가 밀어 떨어뜨린 택배 상자 모서리에 허벅지를
    2024-01-22
  • 우체국 금융시스템 접속 장애..'3개월만에 또'
    우체국 금융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30일 아침 7시쯤부터 우체국 금융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포스트페이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예 접속이 안 되거나, 접속이 되더라도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체국 금융거래가 중단되면서 우체국뱅킹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금융시스템은 3개월 전인 지난 9월 27일에도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등과 함
    2023-12-30
  • 우체국 사칭하는 '피싱 메일' 주의하세요!
    "귀하의 소포가 배달되었습니다. 즉시 수령하세요, 보관료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소포는 오늘 반환될 예정입니다. 귀하에게 벌금이 부과될 것입니다."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급증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피싱 메일을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체국 소포 배송을 사칭하는 유형이 대부분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싱 메일은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배송료·보관료·벌금 등의 명목으로 이용자들의 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3-10-17
  • "내 금고처럼" 수천만원 횡령 혐의 우체국장 적발
    우체국 금고에서 공금 수천만 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지방 우체국장이 적발됐습니다. 3일 우정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 A씨가 최근 수개월 동안 공금 약 3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정당국은 올해 8월 자체 감사에서 A씨 비위를 적발,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A씨는 횡령 사실이 적발된 이후 금액 일부를 변제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
    2023-10-03
  • "집배원이 성폭력·절도.." 연간 100명 안팎 징계
    매년 100명 안팎의 집배원이 음주운전, 폭행, 성폭력, 절도 등의 사유로 징계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하영제 의원(무소속)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러한 사유로 징계받은 우정사업본부 소속 직원은 모두 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음주 측정 거부 포함)이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성폭행·성희롱 등 성 관련 비위에 따른 징계 건수도 74건이나 됐습니다. 폭행·상해가
    2023-10-03
  •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 지원 우체국카드 출시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당국과 금융사가 협력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우정사업본부, 마스터카드 코리아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늘(20일) 전용 카드 신규 출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신설된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비용지원 사업은 올해 대폭 확대됐습니다(최저임금 적용 제외자, 3,850명→ 차상위, 1만 5,000명). 월 5만 원 이내 실비 지원방식으로서 교통카드를 발
    2023-07-20
  • 우체국 모바일 스마트뱅킹 장애..오늘(19일) 새벽 복구
    18일 발생한 우체국 모바일 스마트뱅킹 접속 장애가 오늘(19일) 복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오후 4시 30분쯤 발생한 우체국 모바일 스마트뱅킹 접속 장애를 오늘 새벽 0시 1분쯤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추가 점검을 위해 우체국 모바일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임시 중단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뱅킹 접속 장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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