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울 시인, '별을 주워담는 가난' 시집 출간
40여 년 교직 생활을 마치고 시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이겨울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별을 주워담는 가난'(시와사람刊)을 출간했습니다. 전남 완도 출신인 이겨울 시인은 2004년 국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국민의 시 공모에서 '선창'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이듬해 계간 대한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 이 시인은 그동안 자신의 주변에 어우러진 사물들을 끌어들여 그리움과 고향의 서정성을 줄기차게 노래해 왔습니다. 이번 세 번째 시집에 담긴 97편의 시 역시 살아온 지난날들을 돌아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