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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장관 사법처리 가능성? "수사 의지에 달렸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는 오늘(1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 장관의 혐의는)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고위공직자이기 때문에 공수처에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장 변호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조직법 34조를 보더라도 재난, 방재 의무가 있고 또 재난에 대해서 미리 예측해야 할 의무, 계획을 수립할 의무의 담당자라고 적시
    2022-11-17
  • 역할 다했다던 용산구청..이태원로 불법주정차 절반이 경고·계도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로 불법 주정차 신고 절반이 경고장 혹은 계도 조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사 시각 이후 신고도 모두 계도 처리돼 용산구청이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소속인 김회재 의원이 용산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용산구청에는 72건(중복 포함)의 이태원로 불법 주정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중 경고장 발부와 계도 조치만 이뤄진 경우는 40건으로 전체 55.5%, 차량 이동이나
    2022-11-17
  • 北 "한국, 이태원 참사 등 비판 축소하려고 인권 이슈 이용"
    북한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하며 이태원 참사를 거론했습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에 대해 "내치 능력 부족이 원인이 된 인재인 유례없는 압사 사고를 촉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대내외적인 비판을 축소하기 위해 유엔에서 인권 이슈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국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배종인 차석대사는 발언을 신청해 "최근 발생한
    2022-11-17
  • '참사 책임론' 이상민 "책임 형태는 다양..현 상태서 최선 다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TF단장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지는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는 사람이 어떻게 TF단장을 맡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누누이 말했지만 현 상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무직은 한쪽 주머니에 항상 사표를 들고 다니는
    2022-11-17
  • 前용산서장 "참사 상황 보고 한 건도 못 받아 대응 늦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상황을 전혀 보고받지 못해 대응이 늦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오늘(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날 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를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은 오후 11시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후 9시 57분경에 녹사평역에 도착해서 당시 현장 관리하던 112상황실장에게 상황을 물었다"며 "사람이 많고 차가 정체되고 있으나 특별한 상황은 없다고 보고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 9시
    2022-11-16
  • 이재명, 이상민 재난대책TF 단장에 "국민과 싸워보겠다는 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재난대책수립TF 단장을 맡은 것에 대해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혀진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며 "진실은 가려지고 실무자들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횡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족분들을 모시고 말씀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그분들은 정부의 의도적인
    2022-11-16
  • 박희영 용산구청장 눈물 사과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죄송하다"며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참사 후속 대응 점검을 위해 용산구청을 찾은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습니다. 그는 회의 시작 전 단상에 나와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사태 수습에 경황이 없었다.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불찰에 감히 용서를 구하기도 어렵다"며 울먹였고 "진상 조사
    2022-11-15
  • 경찰 직협 "꼬리 자르기식 수사 간과하지 않을 것"
    경찰 직장협의회가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본에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오늘(15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이태원 참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꼬리 자르기식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상응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별건수사 및 '먼지털이식' 수사 금지, 수사와 무관한 현장 경찰관 소환
    2022-11-15
  • 특수본,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前정보과장 소환조사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오늘(15일) 오후 용산경찰서 전 정보과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서 정보과장이었던 김 모 경정을 이날 오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일 김 경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 경정은 이태원 참사 사흘 전 소속 정보관이 작성한 핼러윈 기간 위험분석 보고서를 참사 뒤 다른 직원을 시켜 사무실 PC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2022-11-15
  • 주호영,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패륜적 행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 "패륜적 행위를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명단 공개는 법률 위반이라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는데도 공개를 강행한 것은 그들의 의도가 얼마나 악의적이고 치밀한지 잘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명단을 구해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주장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광우병 사태, 세월호 사건처럼
    2022-11-15
  • 정진석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분노..나도 억대 벌금"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위원장은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 위원장은 "유족의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는 유족의 아픔에 또다시 상처를 내는 것"이라며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에 묻는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정치가 잔인
    2022-11-15
  • '핼러윈 정보보고서' 삭제 연루 의혹..서울청 정보부장 대기발령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정보보고서 삭제에 개입했다는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박성민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으로 김보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경무관)을 전보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무관급 이상 고위직 경찰관의 인사조치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부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용산서를 비롯한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2022-11-14
  • '폼 나게 사표' 이상민 "안부문자라고 생각해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폼 나게 사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안부 문자라고 생각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기자가 사전에 인터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기사화 될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 장관직 사퇴하는 게 폼 나는 일이냐'는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그 단어 하나만 보지 말고 문장을 전체적으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중앙일보와의 문자메시지 인터뷰에
    2022-11-14
  • 민주당 광주시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서명운동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오늘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위한 광주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 임선숙 최고위원, 송갑석 국회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행사와 당원 발언, 성명서 낭독을 마친 뒤 본격적인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병훈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젊디 젊은 청춘들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는데도 윤석열 정권과 책임자들의 대응과 발언은 납득할 수 없는 수준."
    2022-11-14
  • 언론 매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 실명 공개
    인터넷 매체 '시민언론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오늘(14일)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 만입니다. 14일 현재 집계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지만 명단은 그 이전에 작성돼 155명이 기록됐다"며 시민언론 더탐사와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이름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한다"며 명단 공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22-11-14
  • 박홍근 "이태원 참사 국조 서명운동, 정당한 정당활동"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대해 정부와 여당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서명운동이 '이재명 대표 수사 방탄용'이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날의 진실이고, 원인 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결코 국회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오히려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2022-11-14
  • 민주당 장외 서명운동에 "이재명 살리기 억지 퍼포먼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을 위해 추진하는 장외 서명전에 대해 "이재명 살리기를 위한 억지 퍼포먼스"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4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이태원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관철을 명목으로 장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조사와 특검, 그 이상의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대 야당이 거리에 나설 이유가 뭔가"라며 "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관련) 사법 처리를 막겠다고 제1야당 전체가 장외 투쟁에 나선
    2022-11-14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20대 내국인 여성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5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태원 참사로 중상을 입고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내국인 여성이 13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이 숨지면서 부상자는 1명이 줄어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이 됐으며, 그 가운데 10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 중입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가운데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입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의
    2022-11-14
  •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국가배상 법률 검토..유족들은 집단 소송 움직임
    - 대통령실 "책임 다할 것"..유가족들은 집단 소송 추진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배상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오전 동남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출국 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며 "국가의 무한 책임 속에서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와 확실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에 대해 여러 책임을 지겠지만, 당연히 국가가 할 수 있는 법적 책임들을 다하겠다는 의지
    2022-11-13
  • 이상민 장관, 이번엔 "폼나게 사표"발언 논란..野 비판 쏟아져
    이태원 참사 책임당국자로 야당의 거취 압박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번엔 "폼나게 사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장관은 문자메시지로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 "하지만 그건 국민에 대한 도리도, 고위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거취 논란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폼 나게 사표 던지고"라는 표현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폼나게' 발언으로 야권의 반발을 사고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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