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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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반대' 인요한은 사퇴하라"..순천 지역사회 '반발'
    전남 순천 출신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데 대해 지역사회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13일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비상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일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인요한 의원을 규탄하며 국회의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인 의원은 탄핵 투표 불참과 12·3 내란사태 상설 특검 반대 그리고 내란범죄 혐의자 신속 체포 요구안도 반대했다"며 "그는 더 이상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SN
    2024-12-13
  • 목포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순항..공영버스가 달린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돼, 2025년부터는 새로운 공영버스 체계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넓은 길 중심의 경로를 설정하고 직선화해 기존 20개 노선(시내 13개, 시계외 7개), 137대를 15개 노선(시내 8개, 시계외 8개), 128대로 효율화했습니다. 2024년 운송원가 용역에서 노선개편 이후 3월부터 10월까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개편 전과 대비했을 때 운행 거리는 22%, 연료 충전량은 15% 감소하는 등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2024-12-13
  • "빚 때문에 갈등"..차량서 지인 살해·유기한 50대 검거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다 지인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13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59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0시부터 12일 새벽 4시 사이 고흥군의 한 도로 위에 주차된 차량에서 53살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이동해 피해자를 차량에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A씨가 수년 전부터 피해자로부터 빌린 돈 2,000만 원 상당을 갚지 않자 금전 문제로 다퉜고 이 과정에서
    2024-12-13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녹조 독소 분해 세균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녹조를 일으키는 특정 남조류 독소에 대해 우수한 분해 능력을 지닌 세균을 찾아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세균 '로도코커스 큉솅지(학명: Rhodococcus qingshengii)'는 남조류에서 분비되는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해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특정 남조류가 분비하는 대표적 독소로, 인체 발암성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독소는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강, 호수, 저수지 등 다양한 수역에서 검출되며, 해외에서는 동물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4-12-13
  • 전라남도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전라남도가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 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우토크립트(주)는 아시아 지역 최초 유럽 출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평가기관(TS)으로 자격을 획득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주)는 영암군에 총 296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테스트와 법규인증 서비스를
    2024-12-13
  • 박현우 시인 『멀어지는 것들은…』.."삶의 격랑 속 탈향한 넋들에 대한 비장한 서사"
    박현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멀어지는 것들은 늘 가까운 곳에 있었다』(문학들)가 출간됐습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출생한 박 시인은 조선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오랜 기간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1989년 『풀빛도 물빛도 하나로 만나』(부부시집)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첫 시집 『달이 따라오더니 내 등을 두드리곤 했다』를 펴냈습니다. 30여 년 등단 연륜에 비춰볼 때 이번 두 번째 시집이 오랜 면벽수행 끝에 잉태되었음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시편마다 단단하고 투명한 정신의 결정(結晶)들로 가득
    2024-12-13
  • 수도권 영하권 추위..전국 곳곳 눈 또는 비
    금요일인 13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은 오후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내륙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3일 하루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1~5cm, 그 밖의 지역 1cm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전라권, 충청권 5mm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수원 -3도, 강릉 2도, 전주 -1도, 대구 0도 등 -6~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12-13
  • 첫 소설 배경된 여수도 '들썩'.."여수에 살며 집필"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첫 소설인 '여수의 사랑' 배경이 된 여수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포토존이 생기고 특별 전시가 열리는 등 한강 신드롬으로 여수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전남 여수를 배경으로 버리고, 버려진 사람들의 상처를 그려낸 한강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인 '여수의 사랑'. 당시 20대였던 한 작가는 한동안 여수시 소호동의 한 아파트에 머물며 노벨문학상의 뿌리가 된 이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현 /
    2024-12-12
  • "우산 챙기세요" 흐리고 전국에 눈·비 오는 금요일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나 눈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린 뒤 도로에 얼어붙어 빙판길이 형성되고 도로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1cm 내외 △경기남부 1~5cm △강원도 1cm 미만 △충청권 1~5cm(내륙 7cm 이상) △전라권 1~5cm(전북동부 7cm 이상) △경상권 10~30cm △제주도 5~10cm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
    2024-12-12
  • 해남 4est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전남 해남 4est수목원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 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보존·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산림청은 보전기관의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정수목원에 대한 필요 자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2024-12-12
  • 김영록 지사, "한시라도 빨리 탄핵시켜 대한민국 구해야"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인한 것으로, 14일까지 갈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탄핵시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우리 경제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힌 담화 내용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한심하고 참담한 넋두리일 뿐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부 보수 유튜버의 허위사실과 편협한 주장을 방패 삼아, 고도의 정치 행위라는 핑계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오
    2024-12-12
  • 김영록 "尹 담화, 한심하고 참담..즉시 체포해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와 관련 "윤 대통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담화를 보니 한심하고 참담하다. 일부 보수 유튜버 주장을 방패삼아 국민을 오도 하려는 반헌법적 변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모르겠다. 현명한 우리 국민이 누가 믿겠는가?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바로 체포해야 한다. 탄핵의 시급성과 당위성만 확인하는 불법적인 담화"라며 "14일 전에라도
    2024-12-12
  • 출근길 영하권 추위..광주·전남 내일 눈 또는 비
    목요일인 12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7도, 수원 -4.2도, 춘천 -5.6도, 강릉 1.5도, 청주 -1.0도, 대전 -2.6도, 전주 -1.2도, 광주 1.0도, 제주 7.6도, 대구 -1.9도, 부산 5.1도, 울산 3.2도, 창원 2.2도 등입니다. 특히 경기 북부·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024-12-12
  • 긴박한 탄핵정국 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숨 가쁜 활동
    【 앵커멘트 】 12ㆍ3 비상계엄의 진상이 하나둘씩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80년 5월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비상계엄의 불법성과 진상을 파헤치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양부남 국회의원은 지난 9일 12·3 내란 사건을 수사하게 될 상설특검법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법률은 대통령이 특검을 추천위원회에 의뢰를 하지 않아도 강제할 수 있는 조항이 없지만 개정안은 국회의장이 대신 하도록 해 미비점을 보완했습니다.
    2024-12-11
  •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합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여수와 순천 지역사회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성명을 내고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잘못된 국가 권력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고초를 겪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라며 "국가가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이번 개정안을 발판 삼아 평화와 인권의 함성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고 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유족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실
    2024-12-1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척추동물 종목록' 발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1,695개 섬에 서식하는 척추동물 1,455종의 목록과 분포 정보를 담은 '섬 지역 척추동물 종목록'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종목록은 국내 다양한 연구논문과 보고서를 토대로 3,383개 섬 중 생물 기록이 확인된 1,695개 섬의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기록된 척추동물 1,455종은 한반도 자생 생물자원 목록인 '국가생물종목록'에 수록된 척추동물 2,090종의 약 70%에 해당합니다. 이 중 제주권(958종)과 서해남부권(728종)에서 가장 많은 종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2024-12-11
  •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 3,600억 원 갚아야"..항만공사 '난감'
    정부의 내년도 세입 예산이 확정되면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 3,600억 원 상환이 현실화 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정부의 내년 세입 예산으로 잡힌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원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장 내년에 거액을 갚아야 할 신세에 놓이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재정 부담 경감, 지역 발전 기반인 박람회장 활성화 등을 위해 예산 삭감을 주장했지만, 결국 정부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지난해 5월 박람회장 소유권을 넘겨받으면서 채무 성격의 선투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고민에 빠졌습
    2024-12-11
  • '이순신 창극' 여수 예울마루서 12일 무대 올라
    무명 군졸들의 시선에서 이순신의 모습을 그린 창극이 전남 여수에서 열립니다. 여수시립국악단은 오는 12일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아름다운 사람, 이순신'을 주제로 전라좌수영 수군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창극으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번 창극은 '불멸의 이순신'을 쓴 김탁환 작가의 작품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이끌고 일본군에 맞섰던 과정을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43명과 창극 소리꾼, 창검무 객원 등 총 49명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정
    2024-12-11
  • "화엄사 경제적 가치 120억 원" 구례군 지역경제 '한 축'
    구례 화엄사의 올해 경제적 가치가 12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광주 BBS 불교방송,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119억 9,55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화엄사 대표 브랜드인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가 72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은 모기장영화음악회 13억 원, 화엄문화제
    2024-12-11
  •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 충돌.. 1척 전복, 4명 경상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아침 7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남쪽 1.3㎞ 해상에서 4톤 새우 조망 어선(승선원 2명)과 9t 낚시 어선(승선원 16명)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새우 조망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여수해경은 뒤집힌 어선의 선체 위에 있던 2명을 구조하고 경비함정 등을 추가로 급파해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새우 조망 어선에 탄 1명과 낚시 어선 3명 등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해경은 각각 입출항하던 어선들이 상대 선박을 미리 확인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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