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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견 경태' 후원금 6억 가로챈 '경태아빠' 커플 징역형
    '택배견 경태'로 소셜미디어(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반려견의 주인 커플이 후원금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은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병원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억 1천만 원을 모금한 뒤 가로챈 견주 A씨와 여자친구에게 각각 징역 2년과 7년을 선고했습니다. SNS 계정 '택배견 경태'를 운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직 택배기사 A씨는 지난해 3월 "경태와 태희가 최근 심장병을 진단받았는데 누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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