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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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틀째 미사일 도발..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이틀째 미사일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8일)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날 한미일 3국의 확장억제 강화 합의에 반발하며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전날 미사일 발사 직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공개 담화를 통해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2022-11-18
  • 검찰, '돈다발 발견' 노웅래 의원 자택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오늘(18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노 의원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16일 첫 압수수색 당시 발견한 현금 다발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당시 검찰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현금이 압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검찰은 봉인 조치만 해둔 채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금품수수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노 의
    2022-11-18
  • 주호영, 尹 퇴진집회 참석하겠다는 野의원에 "이재명 퇴진운동이 먼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 의원들이 중심이 된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을 요구하는 의원모임'의 발족을 두고 "이들이 할 일은 이재명 퇴진운동이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족한 이 모임에 대해 "이들이 매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이런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의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2022-11-18
  • 강제징용 배상 논의 엇박자? 대통령실 "해법 모아져"..외교부는 "아직"
    대통령실과 외교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을 둘러싼 한일 간 해법 논의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특정한 해법만 놓고 한일 간에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아직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실무자 간 해법이 어느 정도 한두 개의 해법으로 좁혀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전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발언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답변입니다. 이 당국자는 "한두 개 안에 대해 한일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기보다는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합
    2022-11-17
  • 키움 이정후, 아버지 이어 MVP 수상..KIA 박찬호, 도루상 '영예'
    '바람의 손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아버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에 이어 28년 만에 MVP에 선정되면서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父子)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MVP로 뽑혔습니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타격 5관왕에 오르며,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
    2022-11-17
  •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 5천억 증액..경찰국은 1억 2천만 원 삭감
    정부 예산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화폐 예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에서 5천억 원 증액됐습니다. 행안위는 오늘(17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인사혁신처·경찰청·소방청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2022-11-17
  • '노무현 前대통령 부부 명예훼손' 정진석, 정식 재판 받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정 위원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검찰은 정 위원장에게 사자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가벼운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그러나 담당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직권으로 사
    2022-11-17
  • '목포 투기' 손혜원, 벌금형 확정.."부패방지법 위반 아냐"
    '목포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국회의원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핵심 의혹인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늘(17일) 부패방지법 위반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 대해 부동산실명법 위반죄만 유죄로 판단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5월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2019년 1월까지 조카, 배우자 등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명의로 사업구역에 포함된 토지
    2022-11-17
  • 주호영 "민주당, 尹대통령 공약 예산 칼질 '대선 불복'"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예산 삭감에 대해 '대선 불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7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잃어버린 5년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채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가로막고 있다"며 "예산 칼질을 통한 대선 불복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나 정부 주요 과제 관련 예산 중 무려 1천억 원 넘게 감액 대상이 됐고, 이재명 대표 관련 예산은 3조 4천억 원가량이나 증액이 추진 중"이라며 "국민이 엄정히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2022-11-17
  • 오늘 2023학년도 수능시험..수험생 입실 시작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시작됩니다. 각 시험장에는 8시 10분 입실 마감을 1시간여 앞둔 아침 7시쯤부터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단체 응원전이 금지되면서 수험생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3만 여명의 학생들이 수능을 치릅니다. 광주에는 38개 학교에 일반 시험장이, 2개 학교에는 코로나 확진 학생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전남은 일반 시험장 46곳, 별
    2022-11-17
  • NATO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에 폴란드 피격" 잠정 결론..젤렌스키는 '반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결론을 정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의도적인 공격의 결과물이라는 조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에 무게를 두고, 러시
    2022-11-17
  • 광주역사민속박물관-비움박물관 협업 '복을 짓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지역 사립 박물관인 비움박물관의 교류전 '복을 짓다'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비움박물관이 소장한 복과 관련된 민속품 200여 점이 '복을 빌다', '복을 짓다', '복을 받다' 등 3부로 나뉘어 전시됐습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됩니다.
    2022-11-16
  • 대구 LPG 충전소에서 폭발사고..부상자 다수 발생
    대구의 한 LPG 충전소에서 불이 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의 한 LPG 가스 충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2분쯤 대응 1단계, 5시 40분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5시 52분쯤 불을 모두 진화했습니다. 현재 화상 추정 환자가 7명 정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사고가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수습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11-16
  • 前용산서장 "참사 상황 보고 한 건도 못 받아 대응 늦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상황을 전혀 보고받지 못해 대응이 늦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오늘(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날 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를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은 오후 11시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후 9시 57분경에 녹사평역에 도착해서 당시 현장 관리하던 112상황실장에게 상황을 물었다"며 "사람이 많고 차가 정체되고 있으나 특별한 상황은 없다고 보고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 9시
    2022-11-16
  • 법원 "정부, '이춘재 대신 옥살이' 윤성여 씨에 18억 배상해야"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에 대해 국가가 18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오늘(16일) 윤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정부에 대해 윤 씨에게 18억 6,911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인정된 배상액은 위자료 40억 원과 일실수입 1억 3천만 원,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입니다. 여기에 윤 씨 부친의 상속분을 더하고, 윤 씨가 이미 수령한 25억여 원의 형사보상금을 공제해
    2022-11-16
  • 오세훈 "이태원 참사 원인은 서울시·행안부·경찰의 예측 실패"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의 근본 원인은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경찰 등 관계당국의 '예측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묻는 질의를 받고 "핼러윈 때 이태원, 홍대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며 "서울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이 반성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예측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112와 119
    2022-11-16
  • [속보]바이든 "폴란드 피격 미사일, 러시아발 아닌 듯"
    폴란드 동부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발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미사일을 쐈다는 추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정보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두고 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2022-11-16
  • [속보]'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G7 긴급 정상회의 소집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최전방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주요 7개국(G7)이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교도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폴란드 동부 지역을 타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G7 정상들이 긴급회의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40분(한국 시각 밤 11시 40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2022-11-16
  • 3년 연속 그래미 도전..BTS 이번엔 수상할까?
    세계적인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도전합니다. 15일(현지시각) 발표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지난해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20년 발표곡 '다이너마이트'와 2021년 '버터'로 후보에 오른데 이어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BTS가 이번 '마이 유니버스'로 수상하게 된다면 그래미 어워
    2022-11-16
  • 이관섭 "MBC 전용기 탑승 불허, 사과할 일 아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기간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과 관련, "특별히 사과하거나 그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것이 취재의 자유를 제한하는 취재 배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상 보장된 언론의 자유는 저희가 100% 보장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유감스럽지만, 필요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특정 취재진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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