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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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피소'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혐의없음' 처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광주 지역의 한 기초단체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29일)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 광역단체장 후보의 캠프 관계자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대질신문, 디지털포렌식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지만, A씨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A씨는 고소장이 제출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2022-09-29
  • 조선대 갈등 봉합..이사회, 민영돈 총장 징계안 철회
    최근 총장 징계를 놓고 갈등이 격화됐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철회했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 등에 따르면, 이사회는 28일 징계위원회 측에 민 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 철회서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사회는 일부 단과대학장 등이 교수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민 총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이사회는 직무태만과 지시사항 불이행 등을 이유로 민 총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민 총장이 논란이 된 9명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2022-09-29
  • 전남 고흥 야적장 화재 나흘째..진화율 70%
    전남 고흥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0시 50분쯤 고흥군 도양읍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약 70%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는 3천 톤에 이르는 가연성 폐기물이 쌓여 있었는데, 불길이 폐기물 깊숙한 곳까지 번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르면 30일쯤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
    2022-09-29
  • 5·18단체 "행불자 DNA 전수조사 이뤄져야"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이 행방불명자들의 DNA 전수조사와 5·18진상조사위원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방불명자로 인정받지 못한 242명에 대한 DNA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진상조사위가 제대로 된 보고서를 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상자회는 탈락한 행불자와 미처 신청하지 못한 행불자를 대상으로 신규 신청을 받아, 관련 정보를 진상조사위원회와 범정부 합동수사본부에
    2022-09-28
  • 광주경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에도 구속영장 신청 적극 검토"
    올해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중, 피해자가 직접 현금 수거책에게 돈을 전달하는 이른바 '대면편취형'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242건으로, 피해액은 71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자가 현금 수거책에게 피해금을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이 179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74%를 차지했습니다. 수거책들은 주로 구인구직 사이트의 광고를 통해 채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뒤에는 단순한 현금 수거 아르바이트
    2022-09-28
  • 5·18행불자 가족들 "아직도 고통..가족 찾게 도와달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유골 중 1구가 5·18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발굴 작업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행방불명자 최영찬 씨의 아들 최승철 씨는 오늘(28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주관으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식이나 부모를 못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1980년 5월 당시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살던 최승철 씨는 시위대 모습을 보러 나갔다가 군인들에게 잡혀 상무대로
    2022-09-28
  • 구름많고 선선..내륙 중심 일교차 크게 벌어져
    광주·전남은 오늘(28일)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6도, 목포 24도 등 24도에서 27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9-28
  • 내륙 중심 일교차 큰 날씨..'환절기 건강 관리 주의'
    오늘(2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6도 등 24~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광주·전남도 오늘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
    2022-09-28
  • '수사 제대로 안 한다' 차량 3대에 불지른 40대 검거
    【 앵커멘트 】 광주 도심에서 나흘에 걸쳐 차량 3대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신고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늦어져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늦은 밤, 한 남성이 옷가지에 불을 붙이더니, 승용차 아래로 던지고 도망칩니다. 곧이어 차량에선 불길이 솟아 오릅니다. 이틀뒤, 인근의 또다른 주택가에서도 차량 한 대가 거센 불길에 휩싸였고, 골목은 연기로 가득찼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선생님 차인가요 혹시?) 네. 막 폭발하
    2022-09-27
  • "왜 나만 체험학습 못가" 중학생이 교실서 흉기 휘둘러
    현장체험학습에 가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나 동급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늘(27일) 오전 8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같은 반 친구들에게 휘둘러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 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
    2022-09-27
  • 스프링 제조공장에서 불..4천만 원대 피해
    새벽시간대 스프링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2시 8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동의 한 스프링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4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1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2-09-27
  • "스트레스 받아서.." 차량 3대에 불지른 40대 검거
    심야시간대 광주 도심에 주차된 차량에 연이어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과 24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 주차된 차량 3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26일 밤 남구 방림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뒤 주변을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스트레스를 받아
    2022-09-27
  • 옛 교도소 부지서 발견된 1구..42년 전 광주로 떠난 20대 청년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됐던 유골 중 1구가 5.18 당시 실종됐던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행방불명자는 1980년 5월, 화순에서 광주로 향했던 20대 청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유골 중 5.18 당시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1구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전남 화순에 살던 A씨로, 1980년 5월 24일 광주로 떠난 후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당시
    2022-09-26
  • '차 버리고 도망' 검문 불응한 불법체류자 검거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아난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남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국적인 이들은 25일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에 응하지 않은 채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앞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고, 다른 1명은 근처 지인의 집으로 도망쳤다가 뒤쫓아온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2022-09-26
  • 복싱 동호인 한자리에..생활체육복싱대회 개최
    모든 연령대의 생활 체육인들이 복싱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시 복싱협회는 오늘(25일) 동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2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랜 시간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2022-09-25
  • 광주·전남 1,387명 신규 확진.. 감소세 뚜렷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어제(24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640명, 전남에서 747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1,3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09-25
  • 내일 흐리고 큰 일교차..출근길 안개 주의
    오늘(25일) 광주·전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2-09-25
  • 전남 건축물 10개 중 9개 지진 취약..전국 최하위
    전라남도의 건축물 10개 중 9개는 내진 기능을 갖추지 않아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남 지역 내진설계 대상 시설물 53만 7,461동 가운데 5만 2,036동(9.5%)만 내진 기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하위로, 많이 확보된 곳은 경기(23.7%), 세종(21.8%), 울산(20.7%), 서울(19.6%) 순이었습니다. 광주는 12만 4,740동 가운데 2만 2,2025동(17.8%)이
    2022-09-25
  • 당정, 스토킹 범죄 처벌 강화하는 법 개정 추진
    정부와 여당이 스토킹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오늘(25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관련 국회 브리핑에서 "신당역 살인사건 등 집착형 잔혹범죄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올해 정기국회 중점법안에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을 추가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단순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고, 처벌 대상에 온라인 스토킹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피해자 보호 대책 중 하나인 잠정조치(접근금지·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2022-09-25
  • 소방서 인력 편차 심각.. 지역별 최대 2천 명 차이
    소방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수가 지역 소방서별로 최대 2,000명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의 소방관 1명당 담당 인구수는 1,28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인 783명보다 500여 명 더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 1,179.6명, 창원 917.1명, 부산 897.6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역 소방서별로 인력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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