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해고에 앙심"..호텔 투숙객 3명 살해한 前 호텔 직원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자신이 일하던 필리핀의 한 호텔 투숙객들을 살해한 전직 호텔 직원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유명 휴양지 타가이타이시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전직 호텔 직원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호주인 남성과 그의 배우자인 필리핀계 호주인 여성, 그리고 여성의 며느리인 필리핀인 여성 등 3명이 투숙하던 타가이타이시 한 호텔 방에 침입해 이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흉기로 호주인 남성을 공격하고 여성 2명
    2024-07-17
  • [핫픽뉴스] '조기 은퇴' 꿈꾸며 8억 원 모은 日 40대 "무의미한 삶이었다" 토로
    '조기 은퇴'를 위해 20년 넘게 식비를 아껴가며 약 9,300만 엔(약 8억 1,200만 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일본의 40대 남성이 최근 근검절약했던 삶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 X에 "이대로 엔저가 계속 진행되면 파이어족은 이제 무리가 아닐까 한다"며 "21년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해왔는지, 정말 무의미한 삶이었다. 비참하다"고 적었습니다. '슈퍼 엔저'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글은 많은 일본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
    2024-07-17
  • 나뭇잎 닮은 '北 지뢰'..軍, "호우 이후 물가 조심"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대한 반발로 폭우를 이용해 지뢰를 남쪽으로 흘려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나뭇잎과 비슷한 모양의 지뢰를 매설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4월부터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 수만 발의 지뢰를 매설해 왔습니다. 기존에 매설된 지뢰는 수십만 발로 추정되며, 최근에 묻히고 있는 지뢰 중에는 '나뭇잎'처럼 생겨 맨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지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나뭇잎 지뢰의
    2024-07-17
  • 홍준표, 한동훈 향해 "댓글팀 운영 사실이라면 능지처참 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그건 드루킹 사건과 맞먹는 대형 여론조작 사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당 대통령뿐 아니라 여권 주요 인사들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저주하는 세력이 우리 내부에도 있다면 이건 능지처참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여야를 떠나 이런 여론 조작세력들은 정치권에서 박멸해야 한다"며 "특검이라도 도입해서
    2024-07-17
  • [핫픽뉴스] 4만원짜리 갈치조림 시켰는데 고작 두 토막?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약 4만원을 주고 배달시킨 갈치조림의 양이 너무 적어 불만이라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입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만 9천원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3만9천원을 주고 배달 시켰는데 갈치가 두 토막 왔다"라며 "내가 받아본 음식이 1인분이 맞나 싶어 바로 식당에 전화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선 2~3조각 정도로 보이는 갈치 조각과 무, 채소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A씨는 바로 식당에 항의했지만, 사장은 "요
    2024-07-17
  • 민주당 "명품백, 대통령기록물이라더니 반환?..김 여사는 국고 횡령범인가?"
    김건희 여사가 A행정관에게 명품백 반환 지시를 했다는 주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여권의 해명과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를 편드는 사람들은 디올백이 대통령기록물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명품백을 추후 돌려주라고 했단 게 사실이면 김 여사는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사범"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어 "만약 이런 해명을 (이재명 전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했다면 어떻게 됐겠는가. 아마 가루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명박
    2024-07-17
  • 친구 집 무단칩입해 반려묘 때리고 발로 차 죽인 초등학생들
    초등학생들이 친구의 반려묘를 학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17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 12살 초등학생 2명이 친구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반려묘를 죽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두 학생은 친구가 키우던 새끼 고양이를 번갈아 가며 발로 차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즐기듯 깔고 앉았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딱밤으로 이마를 때리는 등의 행위로 반려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단체는 "학교 측에 따르면 과거에도 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 몰래 드나
    2024-07-17
  • 미국발 항공기서 의식 잃은 韓 승객..日 병원서 숨져
    미국 뉴욕발 항공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하던 한국인 승객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 일본 도쿄의 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48분(현지시각) 뉴욕에서 승객 272명을 태우고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YP132편이 일본에 접근하던 중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었습니다. 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객실 승무원과 간호사인 승객 1명이 비상의료용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CP을 시행하는 등 응급 처치에 나섰으나,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에어프레미
    2024-07-17
  • 서울 전역 호우경보..시간당 50mm 이상 '폭우'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성북구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성북구와 종로구 주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노원구와 중랑구, 경기 구리시 등에도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17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전후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가 뿌려졌습니다. 경기 파주시엔 이날 새벽 6시 3분부터 1시간 동안 101.0㎜, 의정부시(신곡동)에는 아침 7시 22분부터 1시간에 103.5㎜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경기
    2024-07-17
  • [영상]한동훈-원희룡 지지자 간 몸싸움 추정 영상 확산.."이러다 공멸"
    국민의힘 당권주자 지지자 간 몸싸움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입니다. 16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는 자신의 SNS에 "천안 유관순체육관의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특정 당대표 후보의 지지자와 상대 후보 지지자 사이에 폭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며, 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연설이 끝난 뒤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이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을 따로 불러냈다는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보이는 한 공터에서 두 남성은 뒤엉켜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이
    2024-07-17
  • 방콕 호텔서 6명 입에 거품 물고 사망..투숙객 추적
    태국 방콕의 한 유명 호텔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방콕 도심의 한 유명 호텔 6층 객실에서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2명은 베트남계 미국인, 나머지 4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당초 각기 다른 방에서 머문 손님들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호텔 직원이 체크아웃 시간을 넘겨 확인차 객실을 찾았을 때 이들은 모두 한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입에는 거품이 물려졌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2024-07-17
  • 관리자 없이 일하던 하청 근로자 사망..원청 대표 '집행유예'
    안전 조치 없이 작업하다가 협력업체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원청 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해당 업체 법인에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가 운영하는 선박용 철 구조물 제작업체 작업장에선 2022년 11월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은 용접 작업을 위해 철 구조물(
    2024-07-17
  • 日 언론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 이동 당분간 중단"
    일본 정부로부터 정보 유출 문제로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는 단념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네이버와 관련 논의를 지속해 왔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아사히에 말했습니다. 그는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를 향후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주식 매입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
    2024-07-16
  • 중부지방 집중호우..중대본 1단계 가동·호우위기경보 '주의'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16일 오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 80∼120㎜(많은 곳 250㎜ 이상), 강원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청권 3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30∼80㎜ 등 각지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2024-07-16
  • 엔화 급등 이유 있었네..日 언론 "지난주 43조 원 투입 추정"
    일본 당국이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 11∼12일 연이틀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관측에 대해 현지 언론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일본 민간 금융중개 회사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발표한 통계를 근거로 일본 당국이 이달 12일 약 2조 엔(약 17조 5천억 원) 규모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11일에도 3조 엔(약 26조 2천억 원)이 넘는 시장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러한 분석을 근거로 일본 당국이 지난주에 5조
    2024-07-16
  • [핫픽뉴스] 동남아에서 발마사지 받았다가 수술?..한 유튜버의 사연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 유튜버가 발마사지를 받은 후 심각한 피부 감염으로 수술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Joe튜브'에는 '동남아 가서 마사지 받았다가 수술까지 했습니다…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유튜버 A씨는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1시간당 5달러(한화 약 7000원)인 발마사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사지를 받은 후 발목 부위에 동그란 물집이 잡혔고, 처음엔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집에서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노란 고름이 차오르는 등 점
    2024-07-16
  • 자신의 헬멧에 타격 철학을 써놓은 선수
    이 선수의 헬멧에는 타격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KIA 박찬호의 이야기입니다. 헬멧에는 "힘 빼고 가볍게 앞에 놓고 끝까지 스윙"라고 적혀있는데요. 박찬호의 수비력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타격면에서 스텝업 한건 얼마안된 일입니다. 2021시즌까지 커리어 하이 타율이 2할 6푼이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전 유격수의 시원찮은 타격에 팬들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었죠 타격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던 박찬호는 매 타석에서 타격 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헬멧에 위와 같은 글귀를 써놓은 것입니다. 덕분인지 몰라도 지난
    2024-07-16
  • 대통령실 "尹탄핵 청문회, 불법·위헌..타협하지 않겠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에 대해 "불법적·위헌적 청문회에 타협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헌적, 불법적 청문회에 임할 수 없다는 말을 일관되게 말씀드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에서도 탄핵 청문회가 위법이자 위헌이라는 논란이 있다"며 "여당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 그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이 제시하는 탄핵 사유가 헌법 65조에 맞는지 여
    2024-07-16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얼굴 내놓고 사과 "금전적 보상하겠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피해자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본인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4일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밀양 더 글로리'를 통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실제 가해자가 맞다면 얼굴을 드러내고 사과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A씨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제가 감히 짐작할 수 없는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온 피해자분께 지금 영상을 통해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상을 찍기까지 겁도 많이
    2024-07-16
  • "갓 블레스 아메리카!" 美 공화 전대에 '거즈' 붙이고 나타난 트럼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15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당한 지 이틀 만에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돼 백악관 탈환을 위한 선거 운동에 본격 나서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실상 대관식 같은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TV토론 이후 정치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2024-07-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