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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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규슈 해역서 1주일간 소규모 지진 500회↑..대지진 징조?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에서 잇따라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대지진 징조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진도 1이 넘는 지진이 525회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1이 흔들림이 가장 약하고 7이 가장 강합니다. 도카라 열도에서
    2025-06-29
  • 내란특검 "출석 일정 협의는 합의 아냐"..尹측 "법 무시인가 무지인가"
    12·3 불법 계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달 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9일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후에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내
    2025-06-29
  • 민정수석에 檢출신 봉욱..법무부 정성호·행안부 윤호중·복지부 정은경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과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정수석으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교육부 장관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산업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2025-06-29
  • 송미령 장관, 새정부 첫 현장행보.."쌀값 안정 위해 양곡법 개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타작물 재배에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의 한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27일 당정 간담회에서 밝힌 양곡관리법 개정 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관련한 대표 품목입니다. 농식품부는 새 정부 국정철학과 농정 방향, 양곡법 등 농업 4법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보고, 송 장관의 새 정부 첫 현장 방문지를 논콩
    2025-06-29
  • 머스크, 트럼프 감세법안 또 비판 "수백만 일자리 파괴..미친 짓"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초래했던 감세 법안을 다시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나온 상원의 법안 초안은 미국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우리나라에 막대한 전략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완전히 미친 짓이고 파괴적이다"라고 썼습니다. 또 "그것은 과거의 산업들에 지원금을 주면서 미래 산업에는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이 법안이 아직 착공되지 않은 모든 풍력&mi
    2025-06-29
  • 7월부터 오르는 국민연금 보험료…누가 얼마나 더 내나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면서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최대 1만 8,000원 오릅니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절반씩 부담하므로 개인 부담은 최대 9,000원 늘어납니다. 보험료율 자체가 오르는 것이 아닌 매년 이뤄지는 연례적인 조정이지만, 소득 상위 및 하위 구간에 속한 가입자들은 변화를 체감하게 됩니다.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한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될 국민연금 기준
    2025-06-29
  • 李대통령, 내각 인선 고심..'친명좌장' 정성호 법무장관 급부상
    이재명 대통령이 후속 조각 작업을 고심 중인 가운데 이르면 29일 법무부 등 일부 장관급 인선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친명(친이재명) 좌장인 5선 정성호 의원의 법무부 장관 기용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원조 친명 그룹인 '7인회' 소속으로, 당 비주류였던 이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대선에
    2025-06-29
  • 尹 내란특검 15시간 조사 후 귀가..30일 오전 9시 2차출석 통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29일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신문에 걸린 시간은 5시간 5분에 불과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는데, 두 번째 소환에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마무리될 때까지 횟수 제한을 두지 않고 부르겠다는 게 특검 입장입니다. 전날 오전 9시 55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들어선 윤
    2025-06-29
  • 미군, 이란 핵시설 한곳 너무 깊어 벙커버스터 못 써
    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직접 공격할 당시 1곳에는 '벙커버스터' 폭탄을 쓰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로 "시설이 (땅속에) 너무 깊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전날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란 핵시설 공습 효과를 설명하는 정보 브리핑을 하면서 미군이 이란 핵시설 3곳 중 하나에는 벙커버스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해당 시설이 지하에 너무 깊숙이 존재해 벙커버스터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았다고 그 이
    2025-06-28
  • 전북 콤파뇨에 '코쟁이' 발언 이상윤 축구 해설위원 '자필사과'
    프로축구 경기 중계 도중 외국인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이상윤 해설위원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상윤 위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전날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의 K리그1 경기 도중 나왔습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전북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콤파뇨를 향해 이 위원이 "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코쟁이'는
    2025-06-28
  • 홍준표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만 다섯..부끄러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 조사를 받은 28일 "해방 이후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명이나 된다"며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섯명 모두 한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다"며 "그런데도 한국 보수 진영이 파천황의 혁신없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고 적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특검 조사로 조사받는 윤 전 대통령도 재임 중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며 "그는 문재인 정권의 사주로 MB(이명박)·박근혜를
    2025-06-28
  • 특검 "尹 체포 저지 조사 중단..검사 담당 다른 혐의 조사 진행"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로 28일 '체포 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 방해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해서 결국 재개하지 못했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총경이 주도하는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로 더 이뤄지지 못
    2025-06-28
  • 국민의힘 "대출 규제는 어느 정권 대책?..대통령실 '유체 이탈'"
    대통령실이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해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라고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이 "유체 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출 규제 발표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나온 대책', '(대통령실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 아무런 입장이나 정책을 내놓은 적 없다'며 유체 이탈 화법을 사용했다"면서 "이재명 정권의 정책이 아니면 도대체 어느 정권의 정책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총 29
    2025-06-28
  • 김건희 특검팀, '명태균 의혹'도 넘겨받아..다음 달 2일 수사 개시 목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의혹' 사건을 정식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 씨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모두 6월 27일 자로 김건희 특검으로 이첩 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았던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시팀은 4개월여 만에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됐습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
    2025-06-28
  • 특검 "尹, 오후 조사 사실상 거부..변호인단이 허위 사실로 수사 방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면서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머물며) 조사실에 입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까지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2025-06-28
  • 권오을, '선거법 위반'에 따른 선거보전비용 2억 7천만 원 미반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라 반환해야 할 선거보전비용 2억 7,400여만 원을 아직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권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를 토대로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경북도지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그는 당시 선거운동원으로 신고하지 않은 활동가에게 선거 후 금품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1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0
    2025-06-28
  • 워런 버핏, 게이츠 재단 등 8조 원 기부..개인 역대 최대 규모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약 60억 달러, 우리 돈 8조 원 상당의 주식을 게이츠 재단과 가족 재단 등에 기부했습니다. 이는 버핏이 2006년부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 시작한 이후 단일 연도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부로, 그의 누적 기부액은 총 600억 달러, 우리 돈 82조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현지 시각 27일 자신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1,236만 주를 총 다섯 곳의 재단에 나눠 기부했습니다. 이 가운데 943만 주는
    2025-06-28
  • 111억 가로챈 투자 리딩방 20대 총책, 필리핀서 강제 송환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가로챈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28일 오전,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리딩방을 운영한 총책 26살 A씨를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가상자산과 비상장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피해자 199명에게 총 11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국내외 공범 31명을 포섭해 활동했으며, 조직원들에게는 드라마 '종이의 집' 속 캐릭터인 교수, 베를린, 리우 등의 가명을 붙여 위장 활동을
    2025-06-28
  • 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임박..다음주 내로 휴전 이룰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이 일주일 안에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자지구 휴전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조금 전에 관련 인사들과 통화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끔찍하다"며 "우리는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자신의 이란 핵 시설 폭격 감행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12일
    2025-06-28
  • WHO "코로나19 기원 여전히 조사중..중국, 많은 정보 미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으로 약 2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모든 가설이 여전히 논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됐다는 가설,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가설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는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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