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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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3차 조사 "경찰, 권력의 도구로 사용돼"
    경찰이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낮 1시 이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체포됐다가 지난 4일 석방된 뒤 23일 만입니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SNS에 "현재 조사 중이나 사전 예상처럼 조사의 필요성은 인정되지 않는다, 불필요한 소환이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 질문의 반복, 의미 없는 소감 진술 요구, 감사원과 고발인 등에게 질문해야 할 사항의 질문뿐"이라며
    2025-10-27
  • 한동훈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할 생각 없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7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보수 논객 조갑제 전 대표가 한 전 대표가 선거판이 열리면 파격적인 곳에 출마해 몸을 던져야 한다는 조언을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저한테만 이렇게 다들 (몸을) 던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농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2025-10-27
  • 이재명 "대미 3,500억달러 투자, 손실분담까지 쟁점…협상 교착"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무역 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 교착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큰 틀에서 무역 합의를 했을 때 한국이 하기로 한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이행 방안 등을 두고 접점을 찾는 데
    2025-10-27
  • 건진법사 "샤넬·다이아 김건희에 전달"…측근들 손절 본격화?
    김건희 여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기존 태도를 180도 바꿔 김 여사에게 불리한 증언을 내놓으면서 다른 측근들의 '각자도생'도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남은 수사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이 파견검사들의 '복귀 요청'에 이어 수사를 받던 공무원의 사망, 파견 부장검사가 수사 핵심 대상자인 '김건희 측근' 이종호 씨와 만난 사실 등이 드러나는 등 악재가 이어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2025-10-27
  • 이재명, 한-아세안 정상회의…캄보디아와 현안 논의도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등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논의합니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 납치 및 구금 사태가 주목받는 가운데,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을 비롯한 현안에 대한 정상 간 협의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이어지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
    2025-10-27
  • ‘살빼는 주사’ 오남용 급증…정부, 위고비·마운자로 ‘우려의약품’ 지정 추진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칼을 빼 듭니다.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들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약분업 원칙을 위반한 의료기관의 '원내조제'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최근 이들 약물은 본래의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 대상이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오남용 실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허가 기준
    2025-10-27
  • 루브르 보석 절도 용의자 2명 체포...보안요원 공모했나
    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25일(현지시간)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사건 발생 6일 만입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알제리로 도주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밤 10시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파리 북쪽 외곽 센생드니에서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두 남성 모두 30대로 센생드니 출신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0-26
  • 李대통령 "타국 땅서 본국 걱정에 '두근두근' 않는 나라 만들 것"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현지 동포들을 만나 "본국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한국 사람인가'라고 묻는 걸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사람인가'라는 질문의 의미가 다양하다고 한다. 시기에 따라 '부럽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이상한 나라 사람인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때도 있다고 한다
    2025-10-26
  • 송언석 "야당 주택 염탐, 민주당식 저급한 물타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지도부의 부동산 보유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민주당식 저급한 물타기 공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 주요 인사들의 부동산 보유 내역이 알려지면서 궁지에 몰린 민주당이 결국 장동혁 대표와 저의 부동산 보유를 문제 삼고 나섰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본인들은 누릴 거 다 누리면서 내 집을 갖겠다는 소소한 꿈을 넘볼 수 없는 욕망으로 낙인찍고 '난 되지만 너희는 안 된다'며 주거 사다리를 걷어
    2025-10-26
  • 김건희 특검 검사, 도이치 주가조작 핵심 인물과 술자리...파견 해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아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과거 사건의 핵심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견이 해제됐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부장검사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돼 27일 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부장검사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사적으로 만났음에도 이를 특검 측에 알리지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2025-10-26
  • 민주 "임대차 3+3+3법? 검토한 바 없어...당론과 무관"
    더불어민주당이 전세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최장 9년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이른바 '3+3+3'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3+3+3법'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 그런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제도라는 건 항상 현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제안되지 않은 제도라도 당 부동산 TF와 관련 상임위를 통해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0-26
  • 與 "장동혁 6채 8.5억이 실거래가?...여야 부동산 전수조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아파트와 주택 등 부동산 자산 6채를 보유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여야 국회의원의 보유 부동산 전수조사를 제안했습니다.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 설치한 부동산 정상화 특위 단장직을 즉시 사퇴하고 '주택 안정화 협력 특위'로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주택 싹쓸이 위원장'으로 새로 취임하든지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 대표는 주택 6채가 모두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그 정도는 물타
    2025-10-26
  • 일본, 곰 습격에 6개월간 172명 사상...마을 피해 급증
    숲에서 서식해야 할 곰이 마을에 나타나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올해 4월부터 10월 22일까지 곰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172명 중 66%인 114명은 산림 권역이 아닌 주민 생활권에서 피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4∼6월에는 등산이나 산나물 채취 등 숲을 찾았다가 곰의 공격을 받은 사상자가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주민 생활권 사상자가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빈발하고 있는 아키타현의 경우 10월 들어서만 25명이 주민
    2025-10-26
  • 동계 항공 스케줄 확정...하계보다 동남아 노선 37% 증가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 기간 국제·국내 항공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동계 스케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적용됩니다. 세계 대부분 국가는 일광절약시간제에 따른 운항 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 대응을 위해 1년에 두 차례(하계·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합니다. 이번 동계 기간 국제선은 248개 노선에서 최대 주 4,973회 운항합니다. 지난해 동계 기간(최대 4,897회)보다 76회 증가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4,980회
    2025-10-26
  • 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김정은-트럼프 만남 무산되나?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각각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이들 국가 외무성의 초청으로 방문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방문 기간과 일정, 의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작년 11월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방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번에 러시아를 찾으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 외무상의 이번 순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si
    2025-10-26
  • 한미정상회담 D-3...李·트럼프 '관세협상' 결단 관심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협상장 밖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약 3개월간 진행한 후속 협의에도 핵심 쟁점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단 사흘 만에 간극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양측이 이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상태여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2025-10-26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부처 피해 95억 원 이상 추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피해액이 최소 95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26일 밝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차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 7곳, 시스템 54개에 대한 피해추산액은 총 95억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정보 검색, 우표 포털 등 시스템 34개에서 총 79억 6,600만 원을 신고했으며, 재까지 피해추산액의 84%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사상자 관리 시스템인 '119구급 스마트시스템'과 환자
    2025-10-26
  • 李 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로 출국...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합니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2025-10-26
  • 산림욕 효과는 피톤치드 발생량 많은 6월 오후가 최고
    산림 치유를 위한 산림욕의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6월달 오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8월 강릉시 구정면 솔향수목원의 다섯 지점을 대상으로 피톤치드(phytoncide) 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 강릉솔향수목원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로 나타났습니다. 수목 생리가 활성화된 이 시기 피톤치드 농도는 5,314∼8,716 ng/S㎥로 측정됐습니다. 이어 7월과 8월에도 각각 1,280∼2,115 ng/S㎥과 1,761
    2025-10-26
  • 10·15 대책 후 거래 급감·매물 감소...가격 조정 관심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열흘간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64건으로 직전 열흘(2천679건) 대비 78.9% 급감했습니다. 규제지역 지정으로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LTV가 70%에서 40%로 축소된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매물도 현격히 줄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6일 7만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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