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나토 수장 "침범한 러시아 드론 격추...확전 행위 멈추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0일 폴란드가 다른 회원국들과 공조해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한 데 대해 "매우 성공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작전에 폴란드 외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도 참여했다면서 "지난 밤 우리가 나토의 모든 영토 구석구석을 방어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폴란드의 나토 조약 4조 발동 요청에 따라 이날 북대서양이사회(NAC)에서 관련 논의를 했
    2025-09-10
  • "기한 연장 없는 3대 특검 개정" 여·야 합의
    여야는 10일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서 처리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대 특검법 수정안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이 같은 합의 사항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025-09-10
  • '美 구금' 한국인 300명 현지 출발 연기...외교부 "미국 측 사정"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 '사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석방된 뒤,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전
    2025-09-10
  • 이번엔 속초 중앙시장..."대게 24만 원어치를 36만 원으로 청구"
    가족 여행으로 강원 속초를 찾은 한 시민이 대게를 주문한 뒤 과도한 금액을 청구받았다며 황당한 사연을 전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속초시장 내 대게·회 직판장에서 사기당할 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전날 저녁, 속초 중앙시장 내 한 대게·회 직판장을 방문했다가 부당한 요금을 청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당은 찾은 A씨는 "주말 저녁이라 회는 안 되고 대게만 된다"는 안내에 따라 대게를 주문해 식사했
    2025-09-10
  • [영상]'SNS 차단'이 불러온 혼돈...네팔서 교도소 급습·정치인 습격·방화 잇따라
    네팔에서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과 부패에 격분한 시위대가 교도소를 급습하는 등 폭동 수준으로 과격해지자 군 병력이 도심에 배치됐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시위대는 중부 간다키주 포카라에 있는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했습니다. 시위대는 교도소 건물 일부를 파괴했고, 수감자 900명가량이 탈옥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는 보도했습니다. 네팔 서부 수두르파스침주에 있는 카일라리 교도소와 중부 바그마티주 랄리트푸르에 있는 교도소에서도 방화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시
    2025-09-10
  • 이재용 회장 장남,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해군 장교 입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합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입니다. 이 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 시 결정됩니다. 이 씨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
    2025-09-10
  • "어머, 서울 아파트 사세요?" 국민평형 17억 시대 열렸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당 분양가는 2,00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그 전달에 비해 2.8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8.34% 상승했습니다. ㎡당 분양가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8월에는 1,258만 원 수준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분양시장 침체를 겪었던 2022년 8월 들어서는 1,250만 원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후 회복세에
    2025-09-10
  • 대도서관 사망 원인은 '뇌출혈'...전처 윰댕 "좋은 기억만 간직해주길"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전 남편 고(故) 대도서관(나동현)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윰댕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확한 사인은 뇌출혈"이라며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혈압이 높아 약을 챙기겠다는 말은 했지만, 평소 두통 증세가 없었고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며 "MRA 검사를 따로 받지 않아 뇌혈관 이상(뇌동맥류)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유전성 질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인의 부친은 간경화로
    2025-09-10
  • '국민평형' 이제 59㎡?...'작아도 똑똑한 집' 강세 계속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려 온 전용 84㎡ 대신 59㎡가 4년째 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소형 평형 강세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전용 59㎡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용 84㎡ 경쟁률은 5.5대 1로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수도권은 격차가 더 두드러졌습니다. 59㎡ 경쟁률은 28.3대 1로 치솟았지만 84㎡는 4.8대 1에 그쳤습니다. 59㎡의 강
    2025-09-10
  • 4대 사회보험료 체납 압류 300만 건 육박…5년 새 86% 급증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부동산이나 예금을 압류당한 사례가 최근 5년 사이 90% 가까이 늘어 30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건강보험·연금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체납에 따른 압류 건수는 모두 296만 6,314건이었습니다. 2019년 압류 건수(159만 3,229건)에 견주면 86.2%나 급증했습니다.
    2025-09-10
  • 김상민 前검사 "김건희 오빠 요청으로 그림 샀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대가성을 의심받는 그림을 산 경위를 놓고 '김 여사 오빠의 요청으로 샀다'고 주장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검사는 9일 오전 9시 49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3시간가량 조사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그는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 "특검에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상세히 소명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림은 내가 소유한 게 아니라 김진우씨 요청으로 중개했을 뿐"이라
    2025-09-10
  • 美구금 근로자 '곧 전세기 탄다'..귀국길 막판 조율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이르면 1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당국이 전세기 탑승과 버스 이송 등 세부사항을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9일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행정적, 기술적인 상황들을 계속 미국 쪽의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총영사는 버스 이송 등의 문제도 협의 중이냐는 질문에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한국
    2025-09-10
  • 이스라엘, 카타르 도하서 하마스 고위급 '표적 타격'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급을 표적 공습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도하의 카타라 지구에서 폭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군과 신베트는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해 정밀 타격을 가했다"며 공습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며 "하마스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
    2025-09-09
  • 李 "어려운 사람 대출이자 더 비싸...서민 금융 대책 마련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15%대인 최저 신용대출자 금리를 두고 "어려운 사람 대출(이자)이 더 비싸다. 너무 잔인하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민 금융 지원 방안을 보고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최저 신용자 보증부 대출 이자가 얼마인가"라고 물었고 '15.9%'라는 답변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생중계된 이날 국무회의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신용자엔 저(율)이자로 고액을 장기로 빌려주지만, 저신용자에는 고리로 소액을 단기로 빌려줘 죽을 지경일 것"이라며 "
    2025-09-09
  • KT 소액결제 피해↑..."민관합동 조사 뒤 대책 수립"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이어진 데 대해 당국이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 조사를 위해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 뒤 기자들과 만나 "해킹 사건이 계속 나오면서 조사를 진행 중으로, 단순 대응하지 않고
    2025-09-09
  • '장흥 출신' 위철환 중앙선관위원 후보자는 누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위철환(67·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입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교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제28회 사시에 합격해 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습니다. 위 변호사는 법조계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이자 자수성가형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상경한 그는 약 2년간 구두닦이, 신문 배달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고 대학 문을 두드
    2025-09-09
  •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장, 가수 박진영 내정
    가수 박진영 씨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9일 브리핑에서 "박진영 JYP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케이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세계인들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호를 접하면서 문화를 꽃피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씨는 최휘영 문화체육부 장관과 함께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이끌게 됩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신설된 인사수석 자리에 조
    2025-09-09
  • 나경원 "李정권, 나라 근간 통째로 무너뜨리니 통탄할 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검찰청을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쪼개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독단적으로 졸속 강행하는 정부조직 개편은 개편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헌법에 명시된 헌법상 기관인 검찰청을 국회 의석수로, 하위 법률로 폐지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검찰청을 폐지한다는 것은 정권의 범죄는 덮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겠다는 선언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수사'를 행정안
    2025-09-09
  • 4인 가족은 만점도 탈락...'로또 청약' 잠실르엘 만점통장 나와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아파트 청약에서 올해 수도권 첫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잠실르엘 전용 74㎡의 최고 당첨 가점은 84점, 최저점은 74점이었습니다. 23가구 모집에 9,975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433.7대 1로 나타났습니다. 청약가점 만점인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부양가족 6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모든 유형을 통틀어 최저 가점은 전용 51㎡에 70점(전용 51㎡)이었는데,
    2025-09-09
  • 천경자 '미인도'는 진품? 위작?...유족, 국가배상 소송 최종 패소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를 두고 벌어진 진위 논란과 관련해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천 화백의 자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가 국가를 상대로 낸 1억 원 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소송에서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본격적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입니다. 미인도는 1991년 국립현대미
    2025-09-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