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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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콜로세움 가이드 숨져..."운영시간 재검토하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여성 가이드가 폭염 속에 콜로세움 관광안내를 하던 중 쓰러져 사망하자 가이드들이 관광지 운영 시간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프랑스 르피가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콜로세움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던 56세의 조반나 마리아 잠마리노가 쓰러졌습니다. 관광객들과 구조대가 즉시 심폐소생술에 나섰으나 그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잠마리노의 사망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콜로세움은 20일 저녁 9시에 소등했습니다. 이 비극은 이탈리아 공인 가이드 협회가 업계 종사자들에게
    2025-08-23
  • 북한 "한국이 경고사격...의도적 도발 멈추라"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서 공사 중인 자국 군에 한국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별 2개)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고정철은 "8월 19일 한국군 호전광들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12.7㎜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발의 경고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밝혔습니
    2025-08-23
  • 이재명, 한일·한미 외교 시동...어떤 메시지 나올까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미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위해 23일 순방 길에 오릅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캐나다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 순방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를 방문합니다. 이어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찾은 뒤 28일 새벽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방일 일정으로 재일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간담회
    2025-08-23
  • 英 32세 여성, 스카이다이빙 도중 추락사..경찰 '극단적 선택' 결론
    영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32세 여성이 추락해 숨진 사건이 단순 사고가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났습니다. BBC는 22일(현지시간) 마케팅 매니저 제이드 다마렐이 지난 4월 27일 영국에서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마렐은 500회 이상 성공 기록을 가진 베테랑 스카이다이버였지만, 사고 당시 주 낙하산은 물론 보조 낙하산조차 펴지 않았습니다. 현장 날씨는 양호했고 장비에도 이상이 없었던 점에서 경찰은 이를 의심했습니다. 특히 사고 전날 그는 같은 스카이다이버
    2025-08-22
  • "보스턴 공항서 남성 알몸 난동..승객들 혼비백산"
    미국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속옷까지 벗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항공전문 매체 보도를 인용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제트블루 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 앞에서 갑자기 옷을 모두 벗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빨간색 속옷 차림으로 스트레칭을 하던 남성은 곧 속옷마저 벗어 던지며 승객들 앞에서 알몸을 드러냈습니다. 바닥에 누워 다리를 공중으로 올리거나 두 팔을 벌린 채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2025-08-22
  • 정청래, SNS에 '금관' 쓴 착시 사진 올렸다 몰매...삭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마치 금관을 쓴 것처럼 보이는 '착시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차 지난 19∼20일 경북 경주를 방문했을 때 찍은 것입니다. 정 대표는 당시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아 국보 188호 천마총 금관 등을 관람했습니다. 그는 이때 찍은 것을 포함해 30여 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마치 자신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사진이었습니다. 이는 거리 차와 구도에 따른
    2025-08-22
  • 정부 "올해 성장률 0.9% 전망"...8개월 만에 반토막
    정부는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대비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1.8%에 비하면 약 8개월 만에 0.9%p를 낮췄습니다. 정부의 올해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0%보다 낮고, 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은행·아시아개발은행(ADB)의 0.8%보다는 높습니다. 정부는 올해 1분기(0.0%)와 2분기(0.5%)엔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추가경
    2025-08-22
  • 특검, 김건희 '계좌관리인' 이종호 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피의자 이종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전 대표에 대한
    2025-08-22
  • 부산 앞바다서 길이 3m 상어 사체 발견돼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앞 해상에서 상어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체는 길이 3m, 무게 100㎏의 흰배환도상어로 확인됐습니다. 흰배환도상어는 공격성이 약한 종으로 분류됩니다. 해경은 해상 순찰을 하다가 바다에 떠 있는 상어를 발견했습니다. 상어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포획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며 "상어 사체가 조류로 떠밀려오며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2
  • 유승민 딸, 31살에 교수 임용...인천대 무역학부 강의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다음 달부터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로 강단에 섭니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유 씨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됩니다. 유 씨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2학기부터 무역학부에서 국제경영 분야의 전공선택 과목 2개를 맡아 강의할 예정입니다. 인천대에서는 과거 28살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사례가 있어 유 씨가 최연소 임용 교수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2025-08-22
  • '극우 논란' 양궁 국대 장채환, 계약 해지?...부산 사상구 "검토 안 해"
    SNS에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선수의 소속팀인 부산 사상구청이 협회의 징계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사상구는 "장채환 선수의 계약 해지를 아직 검토한 바 없으며 양궁협회의 징계 여부를 보고 논의를 할 예정이며 예의주시하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이 사상구청이 장 선수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와전된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겁니다. 최근 사상구 전자민원창구에 "구청에 소속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
    2025-08-22
  • 日 극장서 '귀멸의 칼날' 불법 촬영한 20대 한국인 유학생
    일본의 한 극장에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한국인 유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 오츠카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 국적의 2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신주쿠의 한 영화관에서 2시간 35분 분량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을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입니다. 이미 A씨는 타인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130만 엔, 한화로 약 1,200만 원 상당의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디스크 200장을
    2025-08-22
  • 조국 특별사면 건의했던 민주당 의원 "지금 모습, 당혹스러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 이후 행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강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조 전 대표와 관련, "조금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조 전 의원을 면회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며 "이런 모습이 국민에게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고 했습니다. 이어 "조 전 의원은 검찰 독재 권력의 희생자였고 그의 가족은 도륙질 당했으며 죗값
    2025-08-21
  • 폭행·성추행은 기본, 기절시키고 몸에 이물질 넣은 중학교 1학년생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심각한 학교폭력이 발생해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됐습니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7명을 상대로 폭언, 폭력, 성추행, 갈취 등의 학교폭력을 저질렀습니다. A군은 피해 학생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리고,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마트에서 대신 계산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피해 학생들의 바지를 벗겨 성적 수치심을 주고, 운동장 밖으로 공을 던진 뒤 공을 가지고 오라고 시켜 수업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습
    2025-08-21
  • 조국, 특별사면 6일만 복당·黨 혁신정책연구원장 지명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1일 복당과 동시에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12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당원 자격을 잃은 지 252일 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는 6일 만입니다. 조 전 대표 복당 절차는 지난 18일 복당 원서가 접수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습니다.
    2025-08-21
  • 경찰, 김영환 충북지사 돈봉투 수수 의혹 관련 '도청 압수수색'
    경찰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충북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21일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8명을 투입해 충북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출입기록과 도지사실 출입 CCTV 영상 등을 확보 중입니다. 김 지사가 청주 지역 건설업체 대표이자 충북체육회장인 윤현우 씨로부터 수백만 원이 든 돈봉투를 도지사실에서 직접 전달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명시돼 있습니다. 김 지사의 휴대전화 역시 압수
    2025-08-21
  • '케데헌' 식지 않는 열풍...싱얼롱 극장 상영도 매진 행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넷플릭스가 북미 지역 등에서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극장 상영 행사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0일 북미 지역에서 예매를 시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장 상영 이벤트의 흥행 분위기를 전하며 "넷플릭스가 늦여름 박스오피스에 깜짝 선물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특별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따라부르기(싱-얼롱, Sing-Along) 이벤트가 당신과 가까운 극장으로 찾아온다"면서 극장
    2025-08-21
  • '금리 인하' 트럼프 압박에도 美 연준 "관세 영향 더 봐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대신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29∼30일 회의 의사록을 보면 회의에 참석한 연준위원 다수가 기준 금리를 4.25∼4.50%의 현 상태로 유지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다만,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노동시장 약화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2025-08-21
  • "푸틴, 트럼프 종전 외교 응하는 이유?...일종의 보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을 깔아 놓은 종전 외교에 응하고 있는 것은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가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을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공세의 고삐를 죄는 한편으로 최근 알래스카까지 날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등 외교에도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며 푸틴에겐 협상도 '전쟁 계획'의 일부라고 19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땅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
    2025-08-20
  • 방발기금 재배분..."이번엔 해결하겠다"
    【 앵커멘트 】 소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이 어렵습니다만, 지역 방송도 그 위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새 정부가 균형 성장을 강조하면서 여러 지원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데, 오랜 골칫거리인 방송통신발전기금 문제가 첫 단추가 될 걸로 보입니다. 민방 공동 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송통신발전기금은 지상파와 종편 등이 십시일반 부담합니다. 문제는 내는 곳 따로 쓰는 곳 따로고 지원 기준도 모호하다는 겁니다. 작년만 봐도 기금을 내지 않는 문체부 소속 국악 방송과 아리랑TV에 200억 원 가까이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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