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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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하이드로제니스' 진수
    전남 영암군이 국내 최초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증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인 '하이드로제니스(Hydro-Zenith)'를 진수했습니다. 대불산단내 친환경 선박 제조업체 ㈜빈센이 진수한 하이드로제니스는 영암군과 전남의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개발·실증사업'의 성과로, 해상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입니다. '수소(Hydro)'와 '정점(Zenith)'의 영어를 합성한 배 이름은, '친환경 선박의 정점'의 의미를 담고 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 검사·인증으로 기
    2025-12-19
  • 무안공항 범군민대책위원회 구체적·실행력 있는 방안 명문화 요구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대응 범군민대책위원회가 19일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공동발표문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범대위는 우선 무안국제공항 개항 때부터 이어져 온 갈등 상황이 관계기관들이 대화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의미있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발표가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정부 주도 아래 협력과 소통의 틀을 마련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덧
    2025-12-19
  • 국립목포병원 내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2026년 착공
    국립목포병원 부지 내에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가 들어섭니다. 질병청은 420억 원을 들여 국립목포병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40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동을 포함해 최신 치료·진단 시설을 갖춘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를 2026년에 착공해 2027년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립목포병원은 민간 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난치성 결핵 환자와 취약계층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호남권역 유일 국립 결핵 전문 의료기관입니다. 하지만 병원이 지어진 지 35년이나 됐고,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 분리가 불가능해 감염에
    2025-12-19
  • "방사능 위험구역에 국가 가축 유전자원을?"...함평군민, '결사 항전' 선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저지 함평범군민대책위원회 주민의 생존권과 국가적 안전을 무시한 이번 사업의 원천 무효를 선언하며 강력한 투쟁에 나섰습니다. 범대위는 이전 예정지인 신광면 송사리·보여리 일원이 한빛원전으로부터 불과 25km 이내인 '방사선 비상계획구역(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에 포함돼 원전 사고 발생 시 인명 대피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하는 고위험 지역임을 강조했습니다. 범대위는 "사람조차 대피 교육을 받아야 할
    2025-12-19
  • 전남산림연구원, 광양 백운산서 멸종위기 식물 확인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광양 백운산에서 대홍란·노랑붓꽃 등 멸종위기종이 자생하는 것을 확인해 '전남의 식물자원, 광양시 백운산편 도감'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광양시 백운산편 도감은 2024년 보성군 일림산편과 담양군 가마골편에 이어 세 번째 전남의 식물자원 책자로, 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은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합니다. 2025년까지 3년간 조사한 645종의 식물 가운데 320여 종의 식물사진이 담겼습니다. 수집한 식물표본은 백운산산림박물관에 보관해 관람객에게 전시 중입니다. 광양시 백운산에 대한 산
    2025-12-19
  • "완도, 해양치유 산업 글로벌 거점" 도약시킨다
    완도군이 해양치유와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됩니다. 전남도는 어제(18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해양치유산업과 청정바다의 풍부한 해조류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해조류 블루카본 탄소경제 실현과 글로벌 해양치유도시 조성 등 9대 미래핵심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양식 미역 엽체 탈락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건의가 이어졌고, 김 지사는 피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정부에 자연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9
  • LPGA 해남대회 우승 김세영 선수, BMW 해남군에 성금 3천만 원 기탁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해남대회' 우승자인 김세영 프로골프 선수와 BMW 도이치 모터스가 성금 3,000만 원을 해남군에 기탁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남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4개소로 전달해 동절기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치러진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는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2025-12-19
  • 우리 동네 어려운 곳엔 복지 기동대가 출동합니다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취약계층에게 힘겨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전남엔 읍면동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운영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뇌 장애가 있는 칠순 어르신의 2층 집이 이른 아침부터 공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웃 도배사의 재능 기부로 집안 벽면이 금세 산뜻하게 단장됩니다. 여기에 새 장판이 깔리고 꼼꼼한 페인트칠에 배선 정리까지 더해지자 깔끔한 새집으로 변신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동네복
    2025-12-18
  • '영암 어란' 최태근 장인,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지정
    영암에서 8대째 전통 어란 제조기술을 이어온 최태근 장인이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6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수산식품 제조·가공 분야에서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킨 장인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최 명인은 숭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건조·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수십 년 동안 어란을 생산·판매해 왔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보전·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산식품명인에 올랐습니다. 영암 어란은 예로부터 왕에게 진
    2025-12-18
  • LPGA BMW 대회 우승 김세영 "해남에서 받은 사랑, 해남으로 돌려드립니다"
    10월 해남에서 열린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 프로골프선수와 BMW 도이치 모터스에서 성금 3,000만 원을 해남군에 기탁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남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플러스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로 전달해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동절기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성금은 LPGA 해남대회 우승자인 김세영 프로골프선수가 최근 해남에서 촬영한 방송 출연료 전액과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에서 1,500
    2025-12-18
  • 진도의 풍경과 삶을 영화에 담다...영화 '결혼해줄래' 2026년 상반기 개봉
    진도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영화 '결혼해줄래'가 2026년 상반기에 개봉됩니다. 영화 '결혼해줄래'는 수려한 진도의 풍광을 배경으로 학력과 사회적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여성의 삶과 사랑,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치유와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수연'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진도로 돌아와 타인의 삶과 아픔을 마주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해 나갑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지친 일상에 위로와 감동을 전합니다. 영화
    2025-12-18
  • 전라남도, 대한민국 수산업 1번지 넘어 해양수산 수도로
    전라남도가 해양수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돼 2026년 국비 6,4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는 김 산업을 비롯한 해양관광, 항만기반 구축, 해양수산기후변화 대응 등 전남 수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해양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주요 반영 사업은△국립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용역비 5억 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계용역 35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신규 건조 4억 원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7
    2025-12-18
  • 목포시 공영버스, 표준디자인 입고 새롭게 달린다
    전남 목포시가 공영버스 표준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한 공영버스 디자인을 시내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영버스 디자인은 '목포시 공영버스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의 정체성과 대중교통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입니다. 새로운 표준디자인은 해양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역동성과 변화를 상징하는 물결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목포의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2025-12-18
  • 신안 증도 태양광, 신안군에 장학금 3억 원 기탁
    신안증도태양광이 장학기금 3억 원을 신안군 장학재단에 3년 약정으로 기탁했습니다. 올해 들어 5번째 장학금 기탁에 참여한 신안증도태양광은 SK이노베이션 자회사로, 신안군 증도면 111ha 부지에 약 13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5-12-18
  • 전남교육청 내년 예산안에 '학교운영자율경비’ 항목 신설
    전남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 '학교운영자율경비'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학교운영자율경비는 학교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운영해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운영비안에 항목을 신설한 것으로, 편성 규모는 3백억 원에 달합니다. 전남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은 4조 4,410억 원으로, 올해보다 4,440억 원이 줄었습니다,
    2025-12-17
  • 해남군의회 국도 1호선 땅끝까지 연장 건의안 채택
    해남군의회가 국도 1호선을 땅끝까지 연장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해남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현재 국도 1호선 종점인 고하도에서 해남 산이면과 해남읍, 송지면 땅끝을 잇는 약 90km 구간을 국도 노선으로 확충해 국도 제1호선의 상징성과 기능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연장 구간과 연계되는 주요 군도와 지방도도 국도로 승격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2025-12-17
  •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 속도
    전라남도가 17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이 회동,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의 신속한 신설 추진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를 하나의 통합대학교로 운영하되, 캠퍼스별 총장이 자율성과
    2025-12-17
  • '역사부터 AI 로봇까지' 전남 아이들의 이야기 스크린에서 만나다
    광복 80주년을 되짚는 역사 여행기부터 AI 로봇과 함께한 극영화까지,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기획·제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8~20일 사흘간 CGV 목포평화광장, 목포폰타나비치호텔, 시네마MM 등에서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영상제는 전남의 작은학교 학생들이 수업과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를 중심으로 학생의 삶과 성장, 지역 이야기, 그리고 세계와의 연결 가능성을 조명하는 전남형 교육문화 축제입
    2025-12-17
  • '학생의 건강한 하루를 열다' 전남교육청 아침간편식, 2년 만에 2배 확대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아침간편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도입 첫해 61개교(약 5천여 명)를 대상으로 했던 아침간편식 사업은 2024년 107개교(약 8,500여 명)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128개교(9,600여 명)으로 꾸준히 확대됐습니다. 이는 2년 만에 수혜 학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교육현장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5-12-1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갯벌 염생식물에서 식물 생장 촉진 세균 46종 발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국내 섬 지역에 자라는 염생식물에서 식물 생장을 돕는 미생물 46종을 새롭게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염생식물은 갯벌 지역을 대표하는 탄소고정 생물이자 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중요한 생물자원입니다. 특히 염생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은 식물 호르몬 생성, 질소고정, 병원균 저항성 증가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4년부터 목포시 고하도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 '해홍나물'을 대상으로 공생미생물의 다양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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