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코로나 수능 .. 긴장감 속 광주ㆍ전남 3만 명 응시
【 앵커멘트 】 두툼한 패딩을 입은 학생들이 노란색 통제선을 따라 줄을 서고, 차례차례 체온을 측정합니다. 모두가 처음 경험하는 '코로나 수능'에 광주·전남 3만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첫 소식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수험생 딸이 혹시 추위를 느끼진 않을까 담요가 담긴 가방을 건네는 부모는 응원의 한 마디를 전합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친구와 함께 시험장에 입장한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걱정했습니다.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