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의 거리 두기 격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 2일 긴급 민관 합동회의를 소집하고 2단계 거리 두기 상향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속도는 걷잡을 수없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거리 두기 1.5단계 상향 조치로 거둔 효과는 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거리 두기 격상에 따른 효과는 통상 시행 열흘에서 2주 안에 나타나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때문에 광주의사회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들은 방역당국에 거리 두기 추가 상향 조치를 건의한 상황.
광주광역시는 민·관대책위를 열고 2단계 상향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앞으로도 방역수칙 부분에 대해서 더 고민을 많이 하고 전문가 의견을 들을 텐데요. 수칙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12월에 확진자 증가 폭발 가능성은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상 확보도 비상입니다.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전체 병상 632개 중 잔여 병상은 213개로 관내 병상 포화도는 70% 수준에 달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84개 수준인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단 계획입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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