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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섬 응급환자 잇따라 구조
    조업 중인 선박과 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의 구조활동이 잇따랐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쯤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의 9.7톤급 어선에서 갑판 작업을 하다 허리 부상 등을 입은 50대 선원을 응급 이송했습니다. 앞서 새벽 0시 반에도 진도군 외병도에서 복부 등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80대 주민을 구조했습니다.
    2021-06-26
  • '안전 점검 서류' 누락에도 철거 승인
    광주 붕괴사고가 난 철거 공사 허가 과정에서 안전 점검 서류 없이 공사 계획이 승인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은 광주 동구청이 학동 4구역 철거 공사 계획서를 제출받을 때 반드시 첨부돼야 하는 안전점검표가 누락됐는데도 승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구청은 해체 공사가 끝난 뒤 안전점검 관련 서류를 제출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답변을 내놓자, 심 의원은 잘못된 행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1-06-25
  • 고속도로 25톤 화물차서 금속코일 추락..교통 정체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금속 적재물이 떨어져 30분 넘게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쯤 광주~대구 고속도로 고서분기점에서 51살 A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에서 금속 코일들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1-06-25
  • 낮기온 30도..주말ㆍ휴일에도 곳곳 소나기
    오늘도 흐린 날씨 속에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곡성과 구례 등 전남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에서 20mm 입니다. 낮기온은 광주 29도, 담양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1-06-25
  • 불법 이면계약ㆍ부실 철거공사 사실로 확인
    【 앵커멘트 】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kbc가 단독 보도한 '철거왕' 업체의 불법 재하도급 이면계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고현장 감식 결과, 철거 당시 건물 지하에 안전 구조물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점이 건물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재하도급 과정에서 이른바 '철거왕' 업체로 알려진 다원이앤씨의 불법 이면계약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철거 계약을 맺은 한솔기업이 다원이앤씨와
    2021-06-24
  • 환경단체 "철거 멈추고 석면 먼저 제거해야"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시급히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9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 현장에서 백석면 함유량이 최대 14%에 달하는 건설폐기물이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철거 공사를 허술하게 관리한 고용노동청 등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의 석면 해체 면적이 2만 8천여 제곱미터에 달한다며, 철거 공사를 중단하고 석면 잔재물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6-24
  • '사기 혐의'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구속적부심서 석방
    사기 혐의로 구속된 청연한방병원의 대표원장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조건부 석방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사기 혐의로 구속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이 모씨에 대해 보증금 2억 원을 납입하는 등의 조건으로 구속적부심을 통해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 자금 명목으로 지인과 투자자 등 7명에게 백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2021-06-24
  • 밤까지 최대 40mm 비..내일도 5~20mm 소나기
    하루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인 광주·전남지역은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5에서 40mm가 더 내린 뒤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낮 동안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광주 26도 등으로 24~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1-06-23
  • 중국 영사 음주운전 적발..면책 특권 주장
    광주 주재 중국 영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2시쯤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풍암동까지 7km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광주 주재 중국총영사관 영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19%가 나온 A씨는 경찰에 적발될 당시, 공무상 킥보드를 타다가 다친 중국 유학생을 도운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며 외교관의 면책 특권을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면책 특권이 적용되는지 외교부 답변을 받는 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1-06-23
  • 학동 4구역 폐기물에서 발암물질 석면 검출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방치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환경 보건시민센터와 공동으로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수거한 건축폐기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백석면의 함유량이 12~1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의 석면 해체 면적이 2만 8천여㎡에 달한다며, 철거 공사를 중단하고 석면 잔재물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6-23
  • 밤까지 최대 30mm 비..일부 지역 우박 내려
    오늘 광주ㆍ전남지역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는 아침부터 밤까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5에서 3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어제 저녁 지름 0.5cm 안팎의 우박이 내렸던 동부 내륙과 산지에는 오늘도 우박이 예상돼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20.9도, 순천 19.7도 등 16도에서 20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광주 26도, 여수 23도 등으로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2021-06-23
  • 붕괴사고 감리자 구속..감리 선정 불법 청탁 확인
    【 앵커멘트 】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지역의 철거 작업 과정에서 안전 관리와 감독을 맡았던 감리자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감리 선정 과정에 부당한 청탁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광주 동구청 공무원을 입건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붕괴 사고가 난 학동4구역의 철거 감리자 59살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차 씨는 철거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현장 관리를 소홀히 하고 감리일지도 작성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싱크 : 차 모 씨
    2021-06-22
  • 검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2심 징역 8개월 구형
    검찰이 청탁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서 청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추징금 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서 청장은 지난 2015년 광주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사업과 관련해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21-06-22
  • 하드디스크 통째 교체..조직적 증거인멸 드러나
    【 앵커멘트 】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철거에 참여한 다원이앤씨가 경찰 수사를 앞두고 증거를 인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 3명을 입건하고, 4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거왕' 업체로 불리며 학동4구역 철거 작업에 참여한 다원이앤씨의 직원 2명이 입건됐습니다. 경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불법 재하도급 계약 등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2021-06-21
  • 낮 최고 32도 무더위 이어져..내일 10~40mm 비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9.3도, 목포 20도 등 16도에서 21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순천 32도, 광주 3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10에서 4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2021-06-21
  • '붕괴사고' 10곳 압수수색..비리 수사 확대
    【 앵커멘트 】 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하루 재개발 조합과 철거업체, 관공서 등 열 곳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재하도급 계약과 무자격업체 선정 등 각종 불법 행위의 몸통으로 재개발 조합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오늘 또 열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재개발 조합과 동구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석면 철거업체와 면허대여업체 등입니다. 조합과 직접 철거계약을 맺었거나 인력과 장비 재하도급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압수수색
    2021-06-18
  • 50대 남성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용의자 추적
    【 앵커멘트 】 개업을 앞둔 성인오락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과수 직원들이 감식 장비를 챙겨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17일 오후 한 시 반쯤 광주시 서구의 한 상가건물 가게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게를 방문한 지인이 A 씨를 발견해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 싱크 : 119구조대원
    2021-06-17
  • 공무원 폭행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만취한 상태로 소란을 일으키며 공무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16) 오전 11시쯤 광주시 북구청 민원실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물건을 던져 다치게 하고 욕설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기초 수급자 선정이 늦어지는데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1-06-17
  • 광주 운암주공3단지 '불법 철거' 적발..경찰 수사
    경찰이 불법 철거행위가 드러난 광주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철거 공사 과정에서 해체계획서 내용과 다르게 작업을 벌인 혐의로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한화건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북구는 지난 12일 현장 점검을 통해 운암주공3단지 내 철거 작업이 구청에 제출된 계획과 달리 낮은 층부터 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2021-06-17
  • 흐린 날씨 이어져..광주·전남 북부 약한 비
    오늘도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까지 5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여수 20도 등 17도에서 2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순천 26도, 목포 24도 등 24도에서 26도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도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까지 광주ㆍ전남 전 지역에 5mm가량 내리겠습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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