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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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버스터미널서 80대 여성 광역버스 깔려 중상
    나주버스터미널에서 80대 보행자가 광역버스에 깔려 크게 다쳐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어제(28일) 오전 9시 45분쯤 나주시 중앙동 버스터미널에서 87살 여성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광역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9
  • 주말 충장로 몰린 인파에 '아찔'..행사 중단
    주말 행사가 열린 광주 충장로에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뻔했습니다.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K-POP 충장스타' 예선전이 열린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 광장에 주최 측 추산 7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드는 등 혼잡이 빚어져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당시 저녁 6시쯤 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보러 온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압사사고 등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경찰의 요청으로 행사는 1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 현장에 관리요원을 배치했으나 밀려드는 참가자를 막지 못했다며 결과
    2024-10-28
  • 아찔했던 충장로 10분..2배 넘게 몰린 인파에 행사 조기 종료
    광주 충장로에서 개최된 행사에 예상을 2배 이상 웃도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행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요청으로 조기 종료됐지만, 광주 동구청이 인파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28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구 충장우체국 앞 광장에서 'K-POP 충장스타' 예선전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7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몰려들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저녁 6시쯤부터 눈을 뿌리는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수많은 인파들이 가던
    2024-10-28
  • 나주버스터미널서 광역버스에 깔려..80대 노인 중상
    전남 나주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28일 오전 9시 45분쯤 나주시 중앙동 나주버스터미널에서 50대 A씨가 몰던 광역버스에 87살 여성 B씨가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승객들을 터미널에 모두 내려준 뒤 차량을 돌리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8
  • 김광동, 5·18 북한 개입설 '또 망언'..국감서 뭇매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하면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5·18민주화운동 북한 개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된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이뤄진 행안위 국감에서도 김 위원장은 "북한군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없고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
    2024-10-25
  • "尹 '한일 공조'에 양금덕 할머니 '32년 투쟁' 좌절"
    윤석열 정부의 한일 공조에 30여 년간 투쟁해 온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좌절됐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사죄가 우선이라던 96세 양금덕 할머니는 피해자를 압살해온 한일 공조에 무릎이 꺾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과 공조해 국가가 자국민을 이중, 삼중으로 협공 압살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양 할머니 측 선택지는 갈수록 협소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양 할머니 측의 좌절은 윤석열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며 "헌법 취지를 위반해 대법원
    2024-10-24
  • [단독] 또 외유성 해외 연수..관광지 다녀온 북구의회
    【 앵커멘트 】 지난달 광주 북구의회가 다녀온 해외 연수가 외유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방문 일정은 대표적인 관광지들인 데다 실무자 미팅도 없어 외유성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해외 연수를 다녀온 광주 북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전 의장 등 의원 7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습니다. 역사유적지와 도시계획을 들여다보고 북구 현실에 맞게 벤치마킹한다는 목적입니다. 그런데 당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동방명주와 임시정부청사 등 유명 관광지가 나옵니다. 해외
    2024-10-23
  • 폭우에 낙석 '와르르'..주차차량 2대 파손
    전라남도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석으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5분쯤 목포시 석현동의 한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낙석과 토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차량들을 이동 조치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전날까지 이틀간 목포에는 77mm의 비가 내렸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해당 체육센터 주차장은 1년 전에도 낙석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
    2024-10-23
  • "왜 안 치워!"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40대
    구청에 민원을 넣어도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다며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15분쯤 북구 운암동의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을 지른 뒤 A씨는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북구청에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민원을 넣어도 치워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
    2024-10-23
  • "벤츠 딜러사에서 직원 부당해고·갑질..시정 촉구"
    광주의 한 수입차 딜러업체가 노동자들을 부당해고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어제(22일) 신성자동차 수완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업 조합원에 대하여 실적 부진을 이유로 3명을 부당해고했다"면서 "이들을 전시장 당직에서 배재해 실적 부진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업체가 동성의 직원 여러명을 강제 성추행한 대표이사와 직원을 폭행한 팀장 등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가시적인 조치가 없다면 투쟁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
    2024-10-23
  • '마세라티 뺑소니범' 도주 도운 2명 송치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 뺑소니범의 도주를 도운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새벽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마세라티 운전자 김모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대전에 데려다주는 등 도주를 도운 혐의로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해외에 근거를 둔 불법 사이버도박 조직에서 자금세탁 등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10-22
  • 정가 6배↑ 한국시리즈 암표 거래 기승..온라인은 사각지대
    【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팬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온라인에서는 한 장당 6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암표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근거가 없어 암표 판매를 적발하기도 어렵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사려는 야구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암표 구매 / KIA타이거즈 팬 - "어플에서 사려고 접속했는데 10만 명 이상 대기 순번이
    2024-10-22
  • '졸음운전' 80대 운전자 인도 돌진..보행자 3명 부상
    전남 목포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다쳤습니다. 22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45분쯤 목포시 죽교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등 2명이 중상을, 다른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2
  • 최저 '9도' 쌀쌀한 아침..내일까지 80mm 가을비
    월요일인 오늘(21일) 광주와 전남은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20~60mm, 전남 남해안에 8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9도, 나주 10도, 광주 12도 여수 16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2도, 무안 24도, 신안 25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2024-10-21
  • 물바다 된 태안 붉은노을축제장..해일주의보에 만조 겹쳐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진 만조가 겹치면서 충남 태안의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20일 저녁 6시쯤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습니다. 당시 축제장에서는 해변가요제에 이어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차오른 바닷물에 현장에 있던 관람객 100여 명은 인근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이날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고, 2시간 40분 만인 저녁 6시 40분에 해제됐습니다. 이날 저녁 6시는 만조시간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
    2024-10-21
  • 초소형 카메라 수입 34%↑..불법 촬영 하루 19건 적발
    올해 들어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이 증가한 가운데 불법 촬영 건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401만 7천 달러(55억 원)로 작년 연간 수입액(299만 달러)보다 34.3% 많았습니다. 이미 9월까지 작년 연간 수입액을 넘어섰는데, 처음 집계를 시작한 2022년 이후 3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정부는 2022년부터 초소형 특수카메라의 품목 코드를 신설해 별도로 수입&m
    2024-10-21
  • 尹대통령-한동훈, 오늘 용산서 회동..김 여사 해법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납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차담 형태로 진행되는 면담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이와 관련해 한 대표가 제시할 건의 사항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7일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의혹과 관련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2024-10-21
  • 쌀쌀한 월요일 아침..오후부터 가을비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 동부와 충청권·전북 10∼50㎜, 서울과 경기 서부 5∼40㎜입니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2024-10-21
  • 日사도 광산 새 안내판에도 '강제동원' 빠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사도 광산에 설치된 새 안내판에도 '강제 동원' 언급은 없었습니다. 1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니가타현 사도시는 올해 8월 30일 사도 광산 독신자 기숙사 터에 임시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사도 광산 인근 독신자 기숙사 터는 3곳으로, 설치된 안내판에는 일본어와 영어가 함께 쓰였습니다. 설명에는 "전시 중 이 기숙사에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있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선인들이 광산에 강제 동원돼 노역한 정황을 알 수 있는
    2024-10-18
  • '술 마시다 시비' 먹던 안주 꼬치로 목 찌른 50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안주를 끼운 나무꼬치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B씨의 목을 나무꼬치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목에 나무꼬치 2개가 박힌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모르는 사이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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