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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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초기로 동료 숨지게 한 40대..경찰 입건
    경찰이 제초작업을 하다 동료를 숨지게 한 40대 작업자를 입건했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어제(13일) 오전 11시 20분쯤 무안군 청계에서 제초작업을 하다 예초기로 70대 동료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작업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예초기 작동법을 물으려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4
  • '위안부 피해자 39인의 초상' 전시 막 내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늘(14일) 피해자들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달 1일부터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에서는 '기억의 방'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9명의 초상이 전시돼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중국으로 끌려가 해방될 때까지 고초를 겪고 2004년에야 광주로 돌아온 곽예남 할머니를 비롯해 광주·전남 위안부 피해자 4명의 초상화도 전시됐습니다.
    2024-08-14
  • 위안부 피해자 '애도' 물결..광복절 앞두고 '뉴라이트' 논란
    【 앵커멘트 】 79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은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애도했습니다.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해 온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공원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임은찬 / 해남 서정초 4학년 - "해남에도 위안부 피해자이신 공정엽 할머님이 계셨
    2024-08-14
  • '예초기 사용법 물으려다..' 70대 동료 숨지게 한 40대
    동료 작업자의 예초기에 70대 작업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4일 과실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무안군의 한 야산에서 제초 작업을 하다 70대 동료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예초기를 멈추는 방법을 물으려 B씨에게 다가가던 중 다리를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예초기 조작이 미숙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8-14
  • 80대 SUV 운전자 세차장 돌진..2명 부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2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A씨와 70대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가속 페달 조작을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3
  • "'뉴라이트 논란'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뉴라이트 성향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라는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107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13일) 광주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천박한 역사인식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친일 역사 쿠데타 시도를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관장 임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5·18민주화운동 제 단체도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할 것"이라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해 독립정신을 지키고 널리 알려 국
    2024-08-13
  • 5월 단체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5월 단체들이 뉴라이트 성향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5·18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13일 "독립운동 단체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조직인 광복회가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면서 "뉴라이트 성향 논란이 있는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여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립운동 단체들의 광복절 기념식 불참 선언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고뇌에 찬 결정인지 잘 알고 있다"며 "5·18단체들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하게 한 보수정권과
    2024-08-13
  • "강제동원 지우는 정부 규탄..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정부의 은폐와 조작이 드러났다며, 정부의 친일 역사 쿠데타를 중단하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광주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천박한 역사인식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친일 역사 쿠데타 시도를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사실을 은폐·조작했다"면서 "애초 설명과 다르게 정부가 관련 전시물에 '강제'라는 표현을 명시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가 퇴짜
    2024-08-13
  • 80대 몰던 SUV, 세차장 돌진 2명 다쳐.."브레이크 오인"
    80대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탄 70대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씨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건물 담장과 세차장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2024-08-13
  • 광주 북구,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
    문화와 체육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광주 북구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늘(12일) 오치동 주공 1단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의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북구청은 영구 임대 단지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 지난 2022년부터 조성사업을 벌였습니다.
    2024-08-12
  • 코로나19 확산..약국선 치료제·키트 품귀
    【 앵커멘트 】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치료제나 진단키트를 찾는 환자가 크게 늘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약국.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3정은 오전에 모두 동났습니다. 치료제를 찾는 전화가 수시로 걸려 오지만 죄송하다는 응답만 되풀이합니다. ▶ 민여원 / 약사 - "다른데도 없으니까 저희 약국에 전화가 오는 건데 그때는 아무래도 곤란하게 없다고 말씀드리고..12개를 요청한다 하면 5개 정도로 온다든지 제한되게 약이 오다 보니
    2024-08-12
  • "지리산서 버섯 캐다 곰 마주쳤다"..60대 다쳐
    전남 구례군 지리산 숲속에서 60대 남성이 곰을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서 곰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는 60대 A씨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곰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바위와 나뭇가지 등에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리산 문수사 인근 숲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곰을 마주친 전해졌습니다. 지리산 일대에는 현재 반달가슴곰 8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
    2024-08-12
  • 인권위 "교도소 수용자에 보호장비 장시간 사용은 인권침해"
    교도소 수용자에 대해 과도한 보호장비 사용은 인권침해라는 인권위 권고가 나왔습니다. 12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북의 한 교도소장에게 수용자에 대해 3종류 이상의 보호장비 동시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한 교도소에 수용 중인 A씨는 지난해 10월 교도관들이 금속보호대와 머리·발목보호장비까지 3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착용시키는 등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A씨가 욕설과 폭언을 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했고, 자해까지 시도해 3종 보호장비를 동시에 사용할 수밖에
    2024-08-12
  • 음주운전 면허 취소 현직 해경, 운전대 잡았다 '덜미'
    무면허 운전을 한 현직 해경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목포해경 주무관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22년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A씨는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경찰에 의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2
  • "경찰서 가자" 30대 손님의 횡설수설..택시기사 '촉' 발동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30대가 택시기사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마약 투약을 의심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당시 A씨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택시를 잡아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서로 가자"면서도 수차례 행선지를 바꾸며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가 지구대로 향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
    2024-08-12
  • 임신중절수술 진단서 못 받아..입법 보완 필요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자기 결정에 따른 임신중절 수술을 해도 처벌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런데 5년이 흐른 지금도 국회에서 대체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A씨는 최근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법원에 제출할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는데, 해당 병원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 A 씨 / 임신중절수술 - "저 같은 경우에는 소송 때문에
    2024-08-03
  • '화순의 딸' 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첫 올림픽 메달 '새 역사'
    【 앵커멘트 】 화순군청 임애지 선수가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12년 만의 복싱 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빠른 풋워크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8강전을 승리한 임애지는 일요일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함께 훈련해 온 동료들도 응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스크린 앞에 모여든 감독과 선수들. 화순군청 소속 임애지 선수의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을 응원하기 위해섭니다.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더니,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려 상대 선수가 거칠게
    2024-08-02
  • 체감온도 '38도' 무더위..주말 광주·전남 소나기
    광주ㆍ전남 전역에 폭염특보와 함께 체감온도가 38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례 피아골 36.2도, 담양 36.1도, 화순 능주 35.9도, 곡성 석곡 35.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26도, 광주 27도 등 25~27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33도, 목포 35도, 순천 36도 등 33~36도 분포입니다. 주말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08-02
  • 고향 같다고 속여 할머니들 금품 가로챈 70대 구속
    고향이 같다며 차비를 빌리는 수법으로 할머니들에게 금품을 가로챈 7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광주 서구 농성동의 길거리에서 70대 할머니에게 6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에도 할머니들에게 25차례에 걸쳐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2024-08-01
  • 중고거래 허위 글로 2천만 원 가로챈 30대 구속
    등산용품 등 중고물품을 싸게 판다며 허위 글을 올려 수천만 원의 판매대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등산용품과 캠핑용품 등 판매글을 올려 36명으로부터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달아나서도 범행을 계속했고, 경찰은 여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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