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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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동원' 빠진 사도광산.."제2의 매국행위, 진상 밝혀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사도광산에 '강제동원'과 '강제노동' 언급이 빠지면서 한국 정부의 사전 조율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9일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가 일본과 조율을 거쳐 강제노동 표현을 넣지 않기로 했다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제 2의 매국행위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고 표현한 것은 합법적 동원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며 "강제동원과 강제노동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우리 정부가
    2024-07-29
  • 광주 수입차 딜러사에서 '성추행'.."사실관계 확인 중"
    광주의 한 수입차 딜러사에서 성추행과 탈세 등 비위 사실이 있었다는 주장에 업체 측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탈세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업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정한 진행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라며 "폭행이나 탈세는 회사와 무관하며 정상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업체 일부 직원들은 지난 1월 대표이사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고, 팀장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7-27
  • 광주 서구 '워터파크 마을'로 대변신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썸머 풀캉스'가 열렸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오늘(27일)까지 이틀간 화정동 광주서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총대전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와 보호자들이 찾아와 물놀이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2024-07-27
  • "도심 속 피서" 물놀이장들 속속 개장
    【 앵커멘트 】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심 속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어린이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현장을 임경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광주 북구 동강대학교.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고, 물총을 쏘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이다온 / 광주 용봉동 - "친구들이랑 물총놀이를 해서 좋았어요." 서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도 바구니에서 떨어지는 물벼락을 맞으며 아이들이 더위를 식힙니다. ▶ 인터뷰 : 박시온·양효윤&mid
    2024-07-27
  • 80대 치매노인이 20년 사실혼 배우자 살해..징역 10년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를 살해한 치매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자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에게 둔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치매를 앓던 A씨는 배우자와 20년을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자녀에게 전화를 걸어 119에 신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오랜 세
    2024-07-26
  • 70대가 몰던 SUV, 시장 건물로 돌진..또 '급발진' 주장
    광주 대인시장에서 SUV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 낮 12시 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서 70대 A씨가 운전한 SUV가 주차장 인근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장 시설물과 기둥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6
  • "성추행·폭행 당했다" 수입차 딜러사 대표이사 규탄
    광주의 한 수입차 업체에서 성추행과 폭행이 있었다며 대표이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5일) 광주의 한 수입차 매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표이사의 성추행과 팀장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면서 "그럼에도 회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해고 위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업체 일부 직원들은 지난 1월 대표이사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고, 팀장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7-25
  • 무더운 '중복'..삼계탕 한 그릇 2만 원 육박
    【 앵커멘트 】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5일)은 그중에서도 덥다는 중복입니다. 보양식으로 삼계탕만 한 게 없는데, 2만 원 육박하는 가격에 선뜻 사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잘 익은 닭고기에 대추와 고명을 얹고 육수를 부어내니 먹음직스런 삼계탕이 차려집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삼계탕 한 그릇에 기운을 차립니다. ▶ 인터뷰 : 전종열 / 광주 동천동 - "너무너무 맛있어요. 아까 먹어봤는데 상당히 양도 많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기운이 불끈 나죠. 너무
    2024-07-25
  • 숙박업소 주인 살해 혐의 60대 구속영장
    경찰이 숙박업소 업주를 둔기로 살해한 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서구 양동의 폐업한 숙박업소에서 60대 업주의 얼굴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오늘(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4
  • 광주 북구 야외 물놀이장 개장..8월 말까지 무료 운영
    지난해 광주 시민 1만여 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끈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2곳이 오늘(24일) 문을 열었습니다. 북구청은 연령별 맞춤형 풀장과 에어바운스 등 놀이 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이 산동교 친수공원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 조성돼 다음달 2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합니다.
    2024-07-24
  • 문 안 잠긴 차에서 축의금 1,900만 원 훔친 30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거액의 축의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새벽 0시 30분쯤 북구 문흥동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에 보관 중이던 축의금 1,9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30대 A씨를 풍향동의 한 PC방에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A씨는 도박 빚을 갚으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3
  • '박사방' 조주빈 "강제추행죄는 위헌"..헌재 "합헌"
    여성을 협박해 나체사진을 찍게 했다며 강제추행죄로 추가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처벌 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조 씨가 형법 298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에 대해 지난 1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선고를 내렸습니다. 조 씨는 SNS를 통해 '조건 만남'을 빌미로 여성을 유인했고, 조건 만남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 사진을 촬영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 씨에게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2024-07-23
  • '때리고 밀치고'..뇌종양 3살 학대한 보육교사 송치
    뇌종양이 있는 아동을 학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3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보육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뇌종양이 있는 3살 B군 등 원생 2명을 26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어린이집 CCTV에는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며 A씨가 B군의 얼굴을 때리고, 밀어 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A씨가 또 다른 원생인 2살 C양을 학대한 정황도 전해
    2024-07-23
  • 오전 수도권·강원 장맛비..비 개면 최고 34도 '찜통더위'
    23일 전국이 대체로 무더운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에는 오전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남 서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기 남부 10~60㎜ △강원 북부 10~60㎜ △강원 중·남부 5~40㎜
    2024-07-23
  •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카카오 '창사 최대 위기'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의 시세 조종 개입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1주당 가격을 높게 설정하는 등 시세를
    2024-07-23
  • 무면허로 렌터카 몬 10대들..인도서 차량 뒤집혀 4명 부상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교차로에서 차량이 아파트 외벽과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뒤집히면서 운전자 10대 A군과 동승자 등 10대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는 중 차량이 인도에 올라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2024-07-23
  • 초등학교서 '딥페이크 음란물 합성'..경찰 수사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을 합성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딥페이크로 다른 학생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딥페이크 범죄란 특정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군산교육지원청 등인 사건을 인지한 후 피해 학생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2
  • '김건희 여사 명품백' 대검 진상조사 지시에 수사팀 검사 사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사가 사표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파견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하던 김경목 부부장검사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부부장검사는 대검찰청이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사건을 열심히 수사한 것밖에 없는데 감찰 대상으로 분류한 것에 화가 나고 회의감이 든다"며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
    2024-07-22
  • '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은폐하기 바빠"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서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임재 전 서장은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책임자"라며 "매뉴얼에 따라 사고를 예측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러 차례 무전으로 현장 상황을 수신했고
    2024-07-22
  • '대서' 낮 최고 구례 35도..폭염 열대야 지속
    【 앵커멘트 】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인 오늘(22일) 체감온도가 36도에 육박하며 무더웠습니다. 장마 기간 내린 비로 습도도 높아져, 한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되겠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닥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이들은 떨어지는 물벼락을 맞고,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힙니다. ▶ 인터뷰 : 정원유·정이재 / 초등학교 1학년·5학년 - "방학이어서 물놀이하러 한국 왔어요. 오늘 날씨 더웠는데 물놀이해서 좋아요. 시원하고." 산책을 나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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