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광주 초중고 4곳 중 1곳은 석면학교
    광주 초·중·고등학교 4곳 중 1곳에는 여전히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석면학교는 전체 317개교 중 80곳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대전과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2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07-18
  • "남도의 우수 농축수산물이 한 마당에"
    전라남도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가 오늘(18일)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37개 입점 업체가 쌀과 김치, 한우, 전복 등 100여 종의 남도 우수 상품을 선보였고, 대형유통사 22곳이 참가해 판매 연계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남도장터는 2천여 개 업체, 83만 명 회원을 가진 전국 지자체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2022년 말 설립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18
  • 새벽 '시간당 30mm' 많은 비..최대 120mm
    내일(19일) 새벽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예보됐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변 출입을 금하고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3도, 해남 25도 등 23도에서 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목포 29도, 구례 31도 등 28도에서 31도로 예보됐습니다.
    2024-07-18
  • 광주광역시 학교 25%는 아직도 석면 사용
    광주광역시 학교 4곳 중 1곳은 아직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석면학교는 전체 317개교 중 80곳으로 2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17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대전(45%)과 서울(30.8%)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에서는 2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석면 철거공사시 학교들은 감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2024-07-18
  • '40층 규모·6천억 원' 광주광역시에 5성 호텔 들어올까?
    광주광역시 농성동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 계획이 승인되면서 광주 첫 5성급 호텔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17일 '농성동 주상복합 더라이징 PH 신축공사' 사업계획을 고시했습니다. 농성역 인근 라페스타 웨딩홀 부지에 4개 동,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3개 동은 366세대 아파트로, 1개 동은 상업시설로 구성됩니다. 사업비만 6,1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시행사 SJG측은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부터는 200여 실
    2024-07-18
  • 교량서 사고 낸 운전자..하차 후 돌연 투신해 숨져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돌연 교량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18일 오전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문화대교에서 50대 남성이 19m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갑자기 차량에서 내리더니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2024-07-18
  • 새벽 '시간당 30mm' 강한 비..모레까지 최대 100mm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는 새벽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100mm, 전남 남해안 20~60mm입니다.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을 금지하고 시설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5도, 목포 26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순천 28도, 화순 30도 등 27~3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2024-07-17
  • 내리막길에 차 두고 내렸다가..60대 보행자 깔려
    내리막길에 정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60대 여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구출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깔린 승용차는 60대 B씨의 차로, 당시 B씨는 차를 갓길에 정차해 두고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협박글 게시 40대 검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테러하겠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협박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밤 10시 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동훈 흉기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장난삼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 5·18부상자회·공로자회 국가보조금 유용 확인
    5·18공법단체들이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령하고 유용한 사실이 국가보훈부 감사로 확인됐습니다. 보훈부는 지난해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를 감사한 결과 직원 허위 채용을 각각 3천469만 원과 804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편취한 사실이 확인돼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가보조금으로 구입한 중고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구입한 차량을 허위로 판매하는 수법으로 현금화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7-17
  • '인사청탁 뇌물수수' 혐의 치안감 징역 4년 구형
    승진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치안감에 검찰이 징역 4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광주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치안감에 징역 4년을, 승진을 청탁한 경감에게 징역 1년 6개월, 브로커 성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22년 2월 브로커 성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승진 인사에 대한 대가성 금품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7-16
  • 시간당 103.5mm 물폭탄..전남 침수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오늘(16일) 새벽 진도에 시간당 103.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200년에 한 번 찾아올 법한 폭우에 전남에서는 100건이 넘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넘어진 채 반쯤 물에 잠긴 굴삭기 주위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불어난 물이 들이닥쳐 집 안은 진흙밭이 됐습니다. 진도 의신면에는 새벽 2시쯤 시간당 103.5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박화수 / 전남 진도군 - "저녁에 무서워서 혼났어요 잠을 못 자고. 며느리가 문 열어보니까 마당이 한
    2024-07-16
  • 시간당 50mm 넘는 폭우 이어져..전남 피해 신고 '125건'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진도 의신 168.5mm를 최고로 완도 보길도 153mm, 고흥 도화 143.5mm 여수 136.5mm 등입니다. 새벽 한 때 진도 의신에 시간당 103.5mm, 고흥 도화 85.5mm, 해남 78.1mm의 폭우가 내린 데 이어 오후에도 여수산단에 53.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짧은 시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시설
    2024-07-16
  • "흉기 들고 간다"..광주 경찰, 한동훈 협박글 올린 40대 검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테러하겠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협박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동훈 흉기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본문에는 한 후보가 원희룡 당대표 후보와 함께 있는 사진과 위협을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를 추적해 광주 북구의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2024-07-16
  • "폭염·호우 계속"..취약 작업장 특별점검
    【 앵커멘트 】 극한 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업 현장에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일제 점검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주물 제조업체. 600도까지 가열된 알루미늄이 프레스를 거쳐 가전 부품으로 완성됩니다. 작업자들은 부품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이 업체는 여름철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시설을 확충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선규 / 동양금속 대표이사 - "에어컨 사업을 지원
    2024-07-15
  • 광주 북구, 식육식당 일제 점검해 19건 적발
    광주 북구의 식육식당에서 위생 위반 사례 19건을 적발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362곳을 대상으로 점검해 19개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예정입니다. 적발 사례를 보면 종업원 건겅진단 미실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용기에 뚜껑 미설치, 위생모 미착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입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북구 용두동의 한 유명 식육식당에서 잔반을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4-07-15
  • 수입차 판매 대표에 성추행 당해..경찰 고발
    노동단체가 광주의 한 수입차 판매업체 대표이사가 직원들을 강제추행했다며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5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수입차 업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이사 A씨가 직원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A씨는 지난 1월 신년회를 마친 뒤 광주 동구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술자리에서 영업부 직원들을 강제로 추행했다"며 "대표이사의 업무상 지위를 이용한 것으로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규정하는 명확한 강제 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영업부 직원들은 3
    2024-07-15
  • 광주 북구 '잔반 재사용' 식육식당 전수조사..무더기 적발
    잔반 재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광주 식육식당과 관련해 북구청 전수조사 결과 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36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19개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용기에 뚜껑 미설치 4건, 위생모 미착용 2건, 냉장고 미청결 1건, 보관방법 미이행 1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건 순이었습니다. 북구청은 적발된 업체에 과태료 20~50만 원 처분과 함께 시설개수명령을 내릴 예정
    2024-07-15
  • "종이로 보는 게 좋아"..서남동 인쇄굿즈페어 개최
    오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도서관 일원에서 '서남동 인쇄굿즈페어'가 열립니다.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까지 서남동 인쇄굿즈페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세상에 인쇄물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인쇄의 역사와 인쇄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는 콘텐츠가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종이 인쇄물에서 출발해 브랜드로 자리 잡은 '굿즈'와 문화적 체험으로 확대해 나가는 인쇄산업의 미래를 조명합니다. 기획전 첫 번째 순서인 '나는 종이로 보는 게 좋아'는 인쇄의 역사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간직하고 싶은 인쇄물 컬렉션을
    2024-07-15
  • 도심 속 빈집 '흉가'..주민 안전 위협하는 흉기로
    【 앵커멘트 】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 대책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붕 한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한 쪽 벽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이 넘어져 앞집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거주자가 외출 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선 / 광주 산수동 - "아침 출
    2024-07-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