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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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혼인 다 속여"..23살 연하 결별 통보에 스토킹한 50대
    나이와 혼인 여부 등을 속이고 23살 연하 여성을 만나던 중 결별을 통보받자 스토킹한 50대에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프로그램의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헤어진 연인인 20대 B씨에게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 25분부터 지난 2월 12일 오전 10시까지 2개월 간 25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반복해 보낸 혐의로 기소
    2024-10-09
  • 지하 4층 주차장서 충전하던 전기차 '불'..인명피해 없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9일 새벽 3시쯤 전북 전주시 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특수진압차를 비롯해 장비 34대와 인원 8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충전 중이던 전기차 하부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작동 중이었고,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경찰 소방당국은 차량을 지상으로 이동시켜 수조에
    2024-10-09
  • "딸이 스스로 학위 반납" 조국 발언, 선거법 위반 무혐의
    검찰이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 씨가 학위를 스스로 반납했다고 발언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8일 조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이 "선거인들로 하여금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할 측면이 있다"면서도 "발언 정황, 내용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주관적인 의견 표현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앞서 지난 3월 27일 초언을 앞두고 외신 기자회견
    2024-10-09
  • 한글날 아침 쌀쌀하고 일교차 커..전국 구름 많아
    한글날인 9일은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고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전주 13도, 부산 17도 등 10~18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강릉 20도, 대구 23도 등 20~25도 분포입니다. 강원 영동에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미세
    2024-10-09
  • '금호타이어 감전사' 공장 책임자 6명 입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일어난 외주업체 직원의 감전사와 관련해 6명이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8월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작업하던 재하도급업체 직원 A씨가 감전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배전실 직원과 원청 공사업체 대표 등 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청과 재하청업체는 전기공사 등록업체가 아닌 데다 직원들도 관련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자격 없는 업체가 공사를 하게 됐는지 하도급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역대 가장 더운 9월..올겨울 '최강' 한파 예고
    【 앵커멘트 】 가을이 시작된다는 9월에 역대급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최고기온과 열대야 등 기존의 기상관측 기록이 모두 깨졌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겨울은 라니냐가 발달할 조짐이 보이면서 초강력 한파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지치기에 나선 얼굴에는 땀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옷과 수건은 흠뻑 젖었습니다. 9월 중순, 34도를 기록한 폭염에 몸은 천근만근 지쳐갑니다. ▶ 인터뷰 : 예초 작업자 - "시작한 일이라 안 할 수도 없고 더운 걸로 봐서는 지금 안 해야 하는데. 날씨
    2024-10-08
  • 광주·전남 스마트팜 업체, 두바이에서 글로벌 시장 '도전장'
    광주·전남 스마트팜 업체들이 두바이 농업기술 컨벤션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8일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두바이 AGRA ME 2024 컨벤션'에 국내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12개 스마트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기업으로는 나주 '천리팜'과 광주 북구 'KCS팜'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천리팜은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이용해 작물을 관리하고 물고기를 기르는 농업법인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KCS팜은 스마트팜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 농업 솔루션 기술로
    2024-10-08
  • "친한 판사 연락해줄게"..1억 가로챈 60대 구속
    친한 판사에게 재판 청탁을 해주겠다고 속여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을 앞둔 지인을 상대로 재판에 이길 수 있도록 친한 판사에게 부탁해 주겠다며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가로챈 금품을 빚을 갚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2024-10-08
  •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60대, SUV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60대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5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인근에서 스타렉스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멈춰 선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뒤 떨어진 문을 수습하다 뒤이어 달려온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어두워서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7
  • 반복되는 음주사고 후 도주..입법 서둘러야
    【 앵커멘트 】 광주에서 뺑소니를 친 마세라티 운전자에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습니다.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 사건처럼 음주운전 후 도주하는 사건이 광주에서도 잇따랐는데요. 재발 방지를 위해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를 탄 뺑소니범은 음주운전 혐의가 빠진 채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사고 직전 후배들과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됐지만, 도주 후 거의 3일이 지나 붙잡히면서 음주 측정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 마세라티 운전자 김모씨 - "(
    2024-10-07
  • 담양호에 벤츠 승용차 추락..50대 남성 숨져
    전남 담양호에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7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5분쯤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벤츠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의 승용차는 사고 직전 호수 주변에 정차해 있었으며,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승용차를 인양하고 내부를 수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10-07
  • "또 다른 국가대표" 광주보훈청, 호국페스타 개최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호국페스타가 열렸습니다. 광주지방보훈청은 오늘(4일) 광주 효동초등학교에서 '또 하나의 구각대표, 우리는 보훈대표! 호국페스타'를 열고 제복근무자 직업체험, 태권도 공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은 “미래세대와 함께 보훈 문화를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04
  • "5·18 정신 해외에" 세계호남향우회 광주 찾아
    【 앵커멘트 】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호남 향우들이 오늘 광주와 전남을 찾았습니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정신을 잊지 않고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고, 광주전남과의 교류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묘지 앞에 무릎을 꿇은 여성이 40여년 전 민주열사의 희생을 애도합니다. 묘비에 묻은 얼룩을 옷깃으로 닦아내고 준비해온 태극기를 놓습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오늘(4일) 세계호남인의 날을 맞아 광주와 전남을
    2024-10-04
  • 가구공장서 작업대 넘어져 2명 숨져..중대재해 조사
    담양의 제조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는 사고로 2명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 오후 5시 55분쯤 담양군 월산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는 사고로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 등 2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작업자들은 천장 차광막을 설치하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과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4
  • '연인 사상' 마세라티 뺑소니범, 음주운전 적용 못해
    술을 마시고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연인 2명을 사상케 한 뺑소니범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4일) 송치한 마세라티 운전자 33살 김모씨에 대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단속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뺑소니 직전 광주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일행 2명과 함께 소주 2병을 나눠 마셨지만,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사고 직후 김씨와 함께 대전으로 이동하면서 도피를 도운 조력자
    2024-10-04
  • '연인 2명 사상' 마세라티 운전자 검찰 송치.."죄송합니다"
    광주에서 오토바이를 치어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달아난 외제차 운전자와 조력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와 범인도피 혐의로 33살 김 모 씨와 33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유치장을 나온 김 씨는 도주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2024-10-04
  • 부천서 시내버스가 변압기 충돌..일대 정전
    부천에서 시내버스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일 아침 6시 15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변압기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를 포함해 주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만 타고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서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10-02
  • 광주·전남 아침 최저 12도..찬바람에 기온 '뚝'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2도, 광주 13도, 순천 14도 등 전날보다 4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화순 21도, 여수 23도 등 20~23도 분포로 예상됩니다.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2024-10-02
  • 북한, 열흘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재개
    북한이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 부양을 시작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새벽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합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
    2024-10-02
  • '가짜 뇌전증' 병역 회피 시도 래퍼 나플라 '집유'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허위로 정신질환을 꾸며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래퍼 나플라(본명 최니콜라스석배)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습니다. 나플라는 2021년 2월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받은 뒤 출근 기록을 조작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악화한 것처럼 연기해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약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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